Description
“여러분 인생의 디렉션은 지금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나요?”
소니코리아 프로 포토그래퍼, 이준희 사진작가
스펙도 꿈도 없이, 세계를 방랑하던 평범한 음악 청년에서
국내 아트 스포츠 포토 개척자이자 소셜 포토그래퍼로 다시 서기까지
사진에 대한 투명한 이야기들을 모은 사진작가 직업 에세이
‘찰칵’ 하는 셔터 소리가 좋아서 필름 카메라의 감성에 빠져들었다가, 어느 순간 사진이 자신의 모든 것이 된 작가가 있다. 사진작가로 살아가게 될 줄은 스물아홉이 될 때까지 상상도 못 해본 음악 청년은 소니코리아 프로 포토그래퍼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소셜 포토그래퍼가 되었다. 그 간극 사이, 그의 삶에는 어떤 바람과 물결이 굽이쳤을까.
사진을 시작하기 전까지, 그는 음악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음악은 마음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다. 삶의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음악을 하는 삶에 균열이 생겨났다. 결국 졸업을 앞두고 어린 시절부터 평생 해온 음악을 완전히 포기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쇳덩이 카메라 한 대. 친구들이 안정된 삶에 정착해갈 때, 그는 방황을 극단으로 몰아붙여 세계를 떠돌았다. 방랑의 시간이 지속되면서 내면의 결핍과 혼란이 정돈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사진을 통해 만난 빛을 더욱 탐구하고, 방향 잃은 나침반 같던 삶에서 길을 발견했다. 그는 이제 순광의 빛을 좇는 사진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삶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여행 사진과 스냅 사진으로 인기를 얻으며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추락하지 않기 위해 한 손으로 절벽에 매달린 절박한 시간. 그는 어떻게 이 난관에서 벗어났을까?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재능을 표현하는 일만은 아니다. 기술을 단련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쌓으며, 때론 시간을 견뎌야 한다. 이 책은 사진을 넘어 ‘예술가로 일하며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한 사진작가의 뼈아픈 경험들과 사진, 그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 청년기의 방황 속에서 건져올린 자신만의 철학을 예술에 웃고 현실에 우는 모든 이를 위해 기록했다.
이 책은 직업 사진가로 살아남은 처절한 생존기이자
삶과의 사투에서 끝내 승리한 한 소셜 포토그래퍼의 성찰이다.
스펙도 꿈도 없이, 세계를 방랑하던 평범한 음악 청년에서
국내 아트 스포츠 포토 개척자이자 소셜 포토그래퍼로 다시 서기까지
사진에 대한 투명한 이야기들을 모은 사진작가 직업 에세이
‘찰칵’ 하는 셔터 소리가 좋아서 필름 카메라의 감성에 빠져들었다가, 어느 순간 사진이 자신의 모든 것이 된 작가가 있다. 사진작가로 살아가게 될 줄은 스물아홉이 될 때까지 상상도 못 해본 음악 청년은 소니코리아 프로 포토그래퍼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소셜 포토그래퍼가 되었다. 그 간극 사이, 그의 삶에는 어떤 바람과 물결이 굽이쳤을까.
사진을 시작하기 전까지, 그는 음악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음악은 마음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다. 삶의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음악을 하는 삶에 균열이 생겨났다. 결국 졸업을 앞두고 어린 시절부터 평생 해온 음악을 완전히 포기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쇳덩이 카메라 한 대. 친구들이 안정된 삶에 정착해갈 때, 그는 방황을 극단으로 몰아붙여 세계를 떠돌았다. 방랑의 시간이 지속되면서 내면의 결핍과 혼란이 정돈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사진을 통해 만난 빛을 더욱 탐구하고, 방향 잃은 나침반 같던 삶에서 길을 발견했다. 그는 이제 순광의 빛을 좇는 사진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삶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여행 사진과 스냅 사진으로 인기를 얻으며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추락하지 않기 위해 한 손으로 절벽에 매달린 절박한 시간. 그는 어떻게 이 난관에서 벗어났을까?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재능을 표현하는 일만은 아니다. 기술을 단련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쌓으며, 때론 시간을 견뎌야 한다. 이 책은 사진을 넘어 ‘예술가로 일하며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한 사진작가의 뼈아픈 경험들과 사진, 그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 청년기의 방황 속에서 건져올린 자신만의 철학을 예술에 웃고 현실에 우는 모든 이를 위해 기록했다.
이 책은 직업 사진가로 살아남은 처절한 생존기이자
삶과의 사투에서 끝내 승리한 한 소셜 포토그래퍼의 성찰이다.

빛과 디렉션 (사진작가 이준희 직업 에세이)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