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공간과 문장, 문장과 공간

[독립출판] 공간과 문장, 문장과 공간

$30.00
Description
공간은 문장이 되고, 문장은 다시 공간이 되며 순환합니다.
최지현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사진에 담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문장으로 풀어냅니다.
이 운은 생각과 감정을 문장에 담고, 기억 속 공간에서 문장을 사유합니다. 건축을 공통분모로 만난 두 작가는 이렇듯 서로 다른 방향에서 시작합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시선을 따라 '공간'과 '문장' 그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공간과 문장', 혹은 '문장과 공간' 앞뒷면 양방향의 표지를 가진 책으로, 읽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저자

최지현,이운

저자:최지현
집,계절,사람,도시.관계에서
삶의의미를찾으며살아갑니다.
계절이변할때의공기,강아지,따뜻한사람,
투박하고애정어린모든것들을사랑합니다.
화려한수식보다담백하고따뜻한문장에
마음이동하는사람입니다.
글을쓸때가장자유롭다고느끼며,
나를잃지않기위해계속글을씁니다.

저서로,<나를읽는시간>이있습니다.

저자:이운
공간을공부했지만
공간에머무는사람의마음에더관심이있고,
공간을만들고있지만
공간뒤로전하는이야기에더흥미가있습니다.
공간과사람의이야기를함께담을수있는
가장멋진언어가사진이라믿습니다.
글과사진과공간의영역에차원을구분하지않고
구름처럼제멋대로떠다니며지내는삶을꿈꿉니다.
머무르고싶을때에는느긋하게,
흘러가고싶을땐가뿐이걷는사람이되고싶어
마음가는것들을장면과문장으로기록합니다.

저서로,<물처럼적어두는장면들>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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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아이스크림트럭

혼자고층빌딩사이를헤집고다니다아이스크림트럭을
처음봤을때나도모르게웃음이났다.
무단횡단은일상인듯바쁘게돌아가는맨해튼한복판에서,
아이스크림트럭에그려진형형색색의그림은
마치세련된도시에서한껏긴장해쭈뼛거리는내게
환한미소로장난을걸어오는듯했다.
하나라도더눈에담고싶어고개를이리저리돌려가며걷다가,
발바닥이저려오고서야공원벤치에앉아,
잠깐숨을돌릴때쯤눈에들어오던아이스크림트럭.
아직무슨맛인지먹어보지는않았지만,역시엄청달겠지.

노스탤지어

노스탤지어의끝을따라가보면,
결국엄마얼굴이있다.
처음들은소리,처음느낀촉감,
모든것들의시작앞에있는엄마.
아기에게는집은곧엄마가있는곳이라지.
그래서일까노스텔지어를느끼는장소들에서는
자주엄마를떠올리게하는흔적들을발견한다.
나의엄마가아닐지라도
엄마들의흔적에는비슷한온기가있어서,
낯선공간에서도마음을뭉근하게만들고
경계를흐트러뜨려대화를열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