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씨앗 하나가 (양장본 Hardcover)

작은 씨앗 하나가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편견을 넘어 당당히 서는, 작은 씨앗들을 위한 응원가
모든 일은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던 한 작은 씨앗에서 시작됩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싹을 틔운 작은 씨앗은 기쁨도 잠시,
우악스런 손에 뽑혀 버려지고 말지요.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 필요 없는 잡초라는 이유로….
다행히 한 어린 소녀가 작은 싹을 소중히 데려 가고,
그렇게 작은 싹과 어린 소녀는 나란히 성장해 나갑니다.
어린 싹과 어린 소녀를 성장으로 이끈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들이 성장한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을 마주하게 될까요?

모든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을 전하는 생태 감수성 그림책이면서, 특히 어린이에게는 ‘나답게 자라는 용기’를, 부모에게는 ‘떠나보내는 사랑’까지,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오랫동안 다정한 울림을 남기는 그림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2 4 감동을 나누어요
2-2 2 서로 존중해요.
3-2 1 경험과 관련지으며 이해해요.
4-2 1 비교하며 읽어요
5-2 7 중요한 내용을 파악해요

도덕 3학년 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학년 7. 생명을 소주앟게 여기는 우리
4학년 7 자연은 소중해요.
6학년 2. 다름을 존중하는 우리

선정 및 수상내역
_ 2024 볼로냐 라가찌상 어메이징 북쉘프
- 2024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
저자

클레망스사바

프랑스의어린이책작가로,처음엔박물관,어린이잡지,게임,멀티미디어등다양한분야에서어린이의호기심을일깨우는것을신념으로삼고일하다글과그림이연결되는그림책의매력에빠져작가의길을걷기시작했습니다.어린이들과글과그림에대한사랑을나누기위해창작워크샵등계속새로운도전을하고있으며,주요작품은국내번역된《위대한경주》외에《안녕,세상아!》,《알맞은자리》,《푸른정원》,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버려진작은씨앗이모두의나무로자라나다
_작은생명들의따뜻한교감과성장을담은생태감수성그림책


편견을넘어모두의나무로
세상구경이하고싶었던작은씨앗,하지만기대와달리새로운세상은차가웠고.급기야뿌리째뽑히고버려집니다.작은씨앗이온힘을다해틔운작은싹이지만정원의주인에게는다른꽃과어울리지않는잡초에불과했거든요.그는작은싹이무엇을품고있는지에대해선아무관심도없었지요.사람들이정한기준에따라작은싹은그렇게버려졌습니다.
다행히편견없는한어린소녀가작은싹을보듬어주고,작은싹은어엿한나무로성장합니다.그런데이렇게단지편견을극복한한나무의성장이야기에머문다면,이그림책은특별하지않겠지요?
그렇습니다.나무는단지겉모습만자란것이아니었습니다.벌레,새,작은동물들그리고아이들에게도거리낌없이자신을내어주었습니다.과거편견으로받았던상처는성장과정에서누군가의영향으로치유가된것입니다.이처럼《작은씨앗하나가》는다양한존재를존중하는마음과함께성장,독립,순환이라는삶의서사를자연스럽게함께담아냅니다.

어린나무와소녀의뭉클한교감과성장
그래서이책의또다른묘미는씨앗의성장과소녀의내면적인성장을정교한평행구조로연출한플롯입니다.
자신을보물이라부르는소녀의다정한보살핌속에작은싹은태어나처음자신이사랑받는소중한존재라는것을느꼈고,이는성장의자양분이됩니다.그러면서과거버려지며받았던상처도아물어갔습니다.한편소녀는매일어린나무에게자신의하루를들려줍니다.창가에웅크린소녀를보면꿈,즐거움뿐아니라걱정,후회,외로움등갖가지마음들이느껴집니다.아무에게도환영받지못했던작은씨앗이지금은마음의벗이되어준것이지요.그렇게어린나무와소녀는서로무언의따뜻한교감을하며나란히자라납니다.
그러다드디어마주하는장면은붉은빛의굳센줄기와싱싱한초록잎을가진강인한나무와그나무를씩씩하게오르는밝고건강해보이는소녀입니다.어린나무와어린소녀,어느새아름다운내면의성장을이룬것입니다.

당당한독립그리고떠나보내는사랑
나무는어느덧씨앗을맺습니다.새로운작은씨앗들과어른이된소녀는이제울타리를넘어더넓은세상으로나아가려하지요.특이하게도이때글과그림은각기다른것에비중을둡니다.글은바람에실려날아가는작은씨앗들의뒷모습을그저가만히지켜보는나무의마음을담습니다.씨앗들이어디로날아갈지모르지만,어디에서든자신만의새로운이야기를시작할것이라고믿는나무의마음을요.이는사실모든부모의마음일수도있겠지요.
반면그림에서는오히려나무는구석에보이고,작은씨앗들과자신의삶을향해집을떠나는소녀의모습이화면중앙에놓입니다.
이렇게글과그림이서로다른장면을이야기하는데도오히려이야기는잘버무려져더욱깊은울림을전합니다.아마도다양성과생명의순환이라는보편적가치로연결되어있기때문이겠지요.그래서인지홀로서는법을배워야할아이들은세상에나아갈꿈과용기를,품안의자녀를떠나보내야하는부모에게는위로를건네는뭉클한장면입니다.

몰입을더하는글과그림의예술성
자신의경험에서우러나글을쓴클레망스사바는작은씨앗에서시작한나무의일생안에우리들삶의서사도부드러운은유로담아냈습니다.담담하고간결한글이편안히읽혀지는가운데,단어하나,문장한줄마다보면볼수록더욱많은것을생각하게됩니다.
그림작가는이미〈dICTUS뛰어난그림책100〉에두차례선정되며독창적인예술성이인정된테레사아로요코르코바도입니다.그녀의감각적인색채와생명력넘치는묘사는씨앗의성장을한층강렬한인상으로남기고,소녀와의교감은부드러운듯단단하게전합니다.그림에담긴자연의메시지를더효과적으로살리기위해글은최소한의통일된여백에자리합니다.이에독자는글과그림을오가며더많은이야기를발견하고,몰입과여운도더해집니다.프랑스출간직후〈볼로냐라가찌상어메이징북쉘프〉와〈dPICTUS뛰어난그림책100〉에나란히선정된것도이러한예술성에대한높은평가라하겠습니다.

생명의다양성을넘어성장과독립,생명의순환이라는보편적가치를쉽고다정하게녹여내어볼수록의미가커지는그림책《작은씨앗하나가》!어린이는생태적공감력과성장의용기를,어른은삶의의미를발견하며저마다의마음에깊은여운을남기는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