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향기처럼 피어난다

추억은 향기처럼 피어난다

$14.00
Description
2024년 11월,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아직 세상은 반쯤 잠들어 있습니다 창문 밖에는 희미한 빛이 번지고 간간히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이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

키보드 앞에 오늘의 첫 문장을 써 내려갑니다 출근길에 마주친 경비아저씨의 환한 인사
창가에 앉아 차분히 피어나는 햇살 한 줌 같은 것들

일상은 늘 사소하고 소소하며 때로는 너무 평범해서 눈길조차 주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모든 순간이 이야기가 되고 시가 됩니다

내가 시를 쓸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황태옥 바람시인님의 말씀처럼 하루의 일과 속에 시를 넣었습니다
시를 찾아 읽어보고 시인들의 발자취를 찾아보았습니다 이제, 나는 매일 시를 씁니다
시를 쓰다보면 마음이 조금은 비워집니다

이 시집은 나의 하루 생활의 발자취이며
9개월 동안 꾸준히 쓴, 260편의 시 중에서 엄선한 시로 구성 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5시 30분
시제를 받으면 사색하고 작성해서 읽고 고치고 다시 썼습니다 서툰 글 솜씨지만 나의 낭독시를 들으며 감상 하고 수정해준

나의 첫 독자. 남편 허경민님과 허정원, 허지원 두 딸에게도 이 책을 바칩니다
저자

박선희

저자:박선희
더원인재개발원대표&더원출판사운영
한국자서전협회사무국장및창원지사장
㈜ESG경영연구원이사
(재)경남여성가족재단강사
교육학박사수료
기업교육및컨설팅,출판
ESG기업경영컨설턴트,기업교육강사
E9외국인특화과정강사,작가
저서:나는프로강사로성장한다
우리는강사다,나답게살기시리즈외35권

이메일:ipsunny@hanmail.net
블로그:blog.naver.com/wakeupsun
오픈쳇:open.kakao.com/o/g9wZ4Yvh
네이버:오이작가,박선희

목차


프롤로그4

1장,사랑이피어나는계절14시가좋아요16
노란후리지아17
아가,너를보면웃는얼굴18앵두빛너의입술20이십대의초상화21
오월은풋사랑22사랑보따리23갈대의노래24가을그리움25

2장,우연과운명사이26운좋은사람28
행복의조건29
너의눈빛30바람인연31지금처럼32사랑34그대라서35갈무리36사랑해37

3장,너에게닿는말38당신에게반한이유40
유리구슬41네잎클로버42오십,그대에게43기억속에서44생일케이크45딸에게46

4장,우리그리고동행48마라맛나는마라톤50
페이스메이커함께라면52
이제는말할수있다53리듬에맞춰춤춰요54꽃반지끼고55
기억속으로56빨간우산57좋겠다58
닮고싶은사람59

5장,추억은구름처럼60나무에걸린배드민턴공62
지금몇그램인가요63모녀삼대여행64손끝에닿은기억66야식라면67종이카네이션68
양심거울70

6장,차한잔의여유72신에게가까이가는날74
당신이라면75멈춘시간76코스모스77단짝친구78
6월어느날80팔베개82
너83

7장,인생의무대에서84칠월칠석까마귀86당신과나87
내안의아이88고개들어90백년가약91연필92
종이칼93

8장,다시뛰어볼까94철지난바닷가에서96
죽을각오로살고있는너에게98나의기억중에서99
열쇠소리100사랑한다고101의자같은사람102다시뛰어볼까103

에필로그106

출판사 서평

『추억은향기처럼피어난다』는
사랑,삶,그리고기억을향기로엮어낸따뜻한감성의이야기다.

사랑이피어나는계절에서시작해인생의무대,그리고다시일어서는순간까지삶의모든장면을한송이꽃처럼피워낸다.

박선희작가는화려하지않지만,진심이있다.
일상의언어로건네는울림은독자의마음속에오래머루리라믿는다

특히‘딸에게’,‘지금처럼’,‘다시뛰어볼까’와같은시편은누구나한번쯤마주했던감정의생각을따뜻하게어루만진다.

『추억은향기처럼피어난다』는
삶의소소한순간속에서도사랑과희망의향기를잃지않는작가의이야기지만,독자들에게는큰위로의시집이다.

책속에서

매일쓰던시가쌓여어느덧한권의책이되었습니다.처음시를쓸때의어색함과서투름이떠오릅니다.

편하게쓰자,느낀것을쓰자,그리고공부하자,배우자첫마음입니다.

삶은늘무겁고버거운얼굴로다가왔지만시는그얼굴에작은웃음을그려주었습니다.

글자하나하나가나를지탱하는뿌리가되었고,또날아오르게하는날개가되었습니다.

매일시를쓴다는건결국나를기록하는일입니다.다른누구도아닌,나만의언어로나를기억하는일

그리고저는다시새로운페이지를향해나아갑니다

내일의아침에도또다른시(詩)제가나를기다리고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