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낮은 밤보다 유해하다

당신의 낮은 밤보다 유해하다

$18.00
Description
『당신의 낮은 밤보다 유해하다』는 사랑과 고독, 존재와 소멸의 감정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기록한 공동 시집이다.
이 시집은 감정을 주제별로 나누지 않는다. 감정은 언제나 동시에 발생하며, 인간은 그 혼재된 상태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구조보다 흐름을, 설명보다 감각을 선택한다.
두 시인의 언어는 서로 다른 결을 가지면서도 하나의 세계를 형성한다. 하나는 감정의 내부를 파고들고, 다른 하나는 그 감정을 거리 두고 바라본다. 그 사이에서 독자는 시를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당신의 낮은 밤보다 유해하다』는 위로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대신, 감정의 본질을 드러내고 인간 존재의 취약한 지점을 기록한다. 이 시집은 사랑이 어떻게 인간을 살게 하고, 동시에 무너뜨리는지에 대한 문학적 증언이다.
저자

임해랑

임해랑은사유숲의전속작가로, 언어가닿지못하는감정의영역을시로기록한다. 그의시는말해지지못한것들, 이름붙여지지못한감정들에대한탐색이다. 사랑과상실,고독과침묵사이에서 언어는언제나가장낮은목소리로존재한다. 임해랑의시는위로가아니라응시이며, 감정의표면이아니라깊이를향한다. 그는사유숲과함께 시를하나의경험으로확장하는작업을이어가고있다.

목차

임해랑 / 

고양이는울지않는다8p
이거짓말이비명조차앗아가길10p
실패12p
눈나비14p
씨앗15p
망각이기억보다오래남기를16p
아이러니18p
개껌19p
곰팡이가피기전에20p
회색토끼22p
꿈속의변주24p
어차피도착지는같아26p
매듭28p
잠30p
입구32p
손톱밑새34p
습관36p
숨38p
낙하40p
남기지않는글42p
향기로남은이름44p
무제47p
집착48p
밤50p
거울속사람52p
나무54p
연극56p
이명58p
삶은매순간아프다60p
눈내리는밤62p
빈방64p
나약함66p
잔상68p
실의종류70p
유리조각72p
그림자의집74p
사랑은죄책감이다76p
인간이라는병78p
불켜진집80p
나를닮은밤82p
정류장의아이84p
부재중기억86p
누가나를용서할수있나88p
칼은모른다90p
늦은고백92p
변하지않는것94p
내똥은내가치운다96p
쓸모없는예의98p
태양아래영원한것은없다100p
시가아니라고했지103p
무희_가원105p





사유하 / 
사라지기좋은순간209p
습관처럼207p
어느글중독자의유희205p
빌런과구원자203p
슬픔의힘으로글을쓰는사람201p
無가천국이길199p
마녀주문196p
서서히나를죽음으로침전시키는것195p
빌런으로부터192p
패배자의노래191p
습관성오해증후근190p
존재사유189p
이별에대한몸의기억188p
죽음에대하는자세186p
사라지는중185p
사유하란장르182p
연극이끝나고난뒤180p
모호한마음의경계선177p
그리울수록175p
수줍게너의이름을불러174p
먼지처럼사라질지라도172p
이름을알지못한다169p
밤이하얗다168p
무엇이신성모독인가166p
죽음유예전문가164p
흔들리는무색함162p
영원한끝장161p
well-dying159p
불온한비밀157p
나비라불리는새156p
배교자의기도153p
읽히지않음151p
애도147p
멍146p
유해하다144p
칼집에게142p
선소멸몽139p
용감하고도무용한137p
시팔선언문134p
나는시팔이다133p
사후희망131p
박하향의그로테스크한127p
과잉124p
빛나는무아지경123p
나라는성120p
어둠의성118p
누락시킨마음116p
고백독백115p
모난인간114p
결국詩112p

바람이불어_가원110p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이책은감정을분류하지않겠다는의도에서출발했다.
사랑과고독,존재와소멸은서로분리된상태로존재하지않는다.인간은언제나여러감정이겹쳐진상태로살아간다.이에따라이시집은챕터를나누지않고,감정의연속성을그대로유지하는방식으로구성되었다.
『당신의낮은밤보다유해하다』는시집이면서동시에감정의기록이자존재에대한탐구이다.독자는정해진해석대신,자신의감정에따라시를읽게된다.

작품특징
감정중심의서사적시집
챕터구분없는흐름형구성
한 사람이 쓴 듯한 두 시인의 공동시집
사랑과존재,고독과소멸을주제로한현대적감수성
허무주의적정서와철학적사유가결합된시세계
작가들이 직접 낭독한 스무편의 낭독집 

추천서평

이시집은감정을정리하지않는다.대신감정이얼마나위험한것인지보여준다.『당신의낮은밤보다유해하다』는사랑과고독을구분하지않고,인간이감정속에서어떻게살아남는지를기록한다.
독자는시를읽는동안타인의언어가아니라자신의내면을마주하게된다.
가장솔직한감정은언제나유해하다.그리고이책은그유해함을숨기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