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희미해질수록 선명해지는 건축가 최춘웅의 첫 에세이집
더 많이 짓고, 더 빨리 새것으로 바꾸려는 오늘날
우리가 주목해야 할 ‘희미한 건축’에 관한 이야기
빛이 아니라 그늘에서부터 사유가 시작되는 에세이집 『그늘 수평선』은 역설적으로 그 그늘을 통해 오늘 사회와 건축이 놓치고 있던 가치를 선명하게 밝힌다. 건축가 최춘웅의 첫 단독 저서이자 건축 전문 출판사 도미노프레스의 첫 번째 건축 에세이집이다. 단편 글 46편과 전시작의 대본 일부, 픽토리얼 에세이가 실렸다.
“나의 역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이었다.”
끊임없이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오늘날, 심지어 건물이라는 거대한 물리적 실체를 만들어야 하는 건축가가 “저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걸요”라고 고백하는 연유는 무엇일까? 친절, 겸손, 자제. 급기야는 그늘 속으로 건축가의 존재를 숨기기까지 하는 저자 최춘웅은 작업에서 자신의 존재를 앞세우지 않는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낮은 자리에서 지켜보고 그들을 위한 그늘을 짓는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희미한 건축’에 관한 이야기
빛이 아니라 그늘에서부터 사유가 시작되는 에세이집 『그늘 수평선』은 역설적으로 그 그늘을 통해 오늘 사회와 건축이 놓치고 있던 가치를 선명하게 밝힌다. 건축가 최춘웅의 첫 단독 저서이자 건축 전문 출판사 도미노프레스의 첫 번째 건축 에세이집이다. 단편 글 46편과 전시작의 대본 일부, 픽토리얼 에세이가 실렸다.
“나의 역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이었다.”
끊임없이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오늘날, 심지어 건물이라는 거대한 물리적 실체를 만들어야 하는 건축가가 “저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걸요”라고 고백하는 연유는 무엇일까? 친절, 겸손, 자제. 급기야는 그늘 속으로 건축가의 존재를 숨기기까지 하는 저자 최춘웅은 작업에서 자신의 존재를 앞세우지 않는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낮은 자리에서 지켜보고 그들을 위한 그늘을 짓는다.
그늘 수평선 (그림자가 사라진 자리, 희미한 건축에 대하여)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