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지휘자 함신익

꿈꾸는 지휘자 함신익

$20.00
Description
13810
이 책은 함신익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선보인 감동부터, 작은 시골 학교 운동장에서 관객과 마주한 경험까지, 그가 어디서든 만들어낸 치유와 울림의 순간들을 담았다. 독자들은 음악과 함께 성장해 온 그의 삶, 무대 뒤에서 경험한 인간적인 이야기, 그리고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겪은 다양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책은 총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 오케스트라 이야기
- 교향곡의 바다
- 음악과 나
- 나의 인생 나의 사람
특히, 이 책은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와 MZ세대에게 삶과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구성원의 성장을 응원하는 리더십의 가치 등을 전달하며, 음악적 경험을 넘어 삶의 교훈과 통찰을 전한다.
저자 함신익은 “제 진짜 인생은 ‘음악이 있는 곳’이 아니라 ‘음악이 필요한 곳’으로 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이 음악과 삶,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자전적 에세이 『꿈꾸는 지휘자 함신익』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물론, 삶과 리더십, 성장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영감을 선사한다. 세계 무대를 누비며 쌓아온 경험과 무대 뒤의 진솔한 이야기가 한 권 안에 담겨 있어, 독자들은 함신익의 음악적 철학과 인생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책은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음악과 삶,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여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함신익

함신익(ShinikHahm,1957년생)은세계무대에서활약해온한국의지휘자로,미국과유럽,아시아등지여러오케스트라를지휘하며역동적이고혁신적인지휘자로자리매김했다.그는1991년지휘자그레고르피텔베르크국제콩쿠르에서입상하고1995년부터미국예일대학교음악대학지휘과교수로재직하며후진양성에도힘써왔다.2010년부터2012년까지KBS교향악단음악감독(상임지휘자)을역임했고,그이전에는대전시립교향악단(2001~2006)과미국애빌린필하모닉(1993~2003),그린베이심포니(1995~2000),터스컬루사심포니(앨라배마주,2000~2010)등의음악감독을지내며여러악단을이끌었다.특히애빌린필하모닉재직시절에는지역사회에클래식음악의활력을불어넣어미국ABCWorldNewsTonight에조명되기도했는데,지역공동체를되살린공로로소개될정도로오케스트라의부흥을이끈지도력을인정받았다.함신익은세계유수공연장에서다양한프로그램을선보였는데,뉴욕카네기홀,보스턴심포니홀,필라델피아킴벨센터,암스테르담콘세르트헤보우,워싱턴D.C.케네디센터,로스앤젤레스월트디즈니홀,프라하루돌피눔등에서객원지휘를했고,2008년에는예일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를이끌고아시아투어를진행하기도했다.대전시향과는미국투어,예일심포니와는유럽투어와한국투어를진행했다.함신익과심포니S.O.N.G.오케스트라를창단(2014년)한후그는젊은연주자들을육성하고국제교류를추진하는등,자신만의음악세계를넓히고있다.

목차

이야기01오케스트라이야기
이야기02교향곡의바다
이야기03음악과나
이야기04나의인생나의사람

출판사 서평

어느덧내나이예순을넘겨일흔을바라보고있다.마치산정상근처의고요한계곡에서있는듯한느낌이다.자랑스럽고기뻐할만한영광의순간들과,다시는떠올리고싶지않은기억들이길게이어진궤도를따라나는쉼없이달려왔다.드러내고싶었지만아무도알아주지않던시간도있었고,반대로드러내고싶지않았던소소한일들이불필요하게알려져부끄러움을감내하고도여전히그대가를치르고있다.
생각만해도눈물이고이고,가슴이저미는슬픈순간들이수차례떠오른다.환희는늘바람처럼스쳐지나가고,인간의감정은아침햇살에사라지는어둠처럼덧없는것임에도불구하고,아직도용서하기어려운사람들과사연이남아있다는사실은내가여전히부족한인간이라는것을반증하는듯하다.
프리즘을통해돌아본나의인생은굴곡이많았다.중요한고비마다어김없이천사같은이들이나타나,상상이상으로부족한부분을채워주었고,지금의나를있게한여정은‘기적’이라는말로는부족할정도다.그래서그은혜에보답하는길은자신을채찍질하며,때로는지나칠만큼열심히살아내는것이라믿고지금까지걸어왔다.
프리즘속에비친나의삶은무지개로드러난다.개혁이라는우산아래,더나은미래를위한세상을만들고자했던나의리더십은때로칭찬을받기도했지만,그것이과연공동체를위한일이었는지,아니면나를위한투쟁은아니었는지되묻게되는시간도있었다.만약그시절로돌아간다면,다시는누구에게도상처를주지않고싶다는불가능한꿈을꾼다.
우리는모든사람에게인정받거나사랑받을수없다는사실을알면서도,그한계를극복하려는본능을지니고있다.예술생태계라는치열한현실속에서,나를끌어주는이하나없이오롯이나를드러내기위해처절하게몸부림쳤던청년의시절이과연자랑스러운것인지,아니면슬픈것인지지금도종종헷갈린다.
타인의동의를얻지못하더라도나의길을가는데주저함은없었지만,이제는주변사람들이간직한숨겨진사연들에귀기울이고,그들을위로하고토닥이고싶은마음이든다.지금의나의리더십은,프리즘을통해보았을때,부드러운나비의날갯짓처럼보이기를바란다.-중략(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