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문장으로 다시 쓰는 필독서 30

십대의 문장으로 다시 쓰는 필독서 30

$15.80
Description
“요즘 학교는 책을 많이 읽은 아이보다 ‘생각하는 아이’를 기록합니다.”

★★★읽기 → 쓰기 → 토론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독서 경험’
★★★세특 & 수행평가에 활용되는 독서 사고 훈련
많은 학부모가 비슷한 고민을 한다. 아이 성적은 크게 문제 없지만, 막상 책을 읽히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고전을 읽히자니 어렵고, 청소년 도서는 가볍고, 필독서 목록은 많지만 무엇을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을 찾기가 어렵다. 책 《십대의 문장으로 다시 쓰는 필독서 30》은 학부모의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이 한 번쯤 만나야 할 필독서 30권을 선정해 소개하면서도, 기존의 독서 안내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바로 어른의 해설이 아니라 실제 십대 아이들의 시선과 언어로 다시 읽어내고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쓴 세 명의 저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십대들이다. 이들은 30권의 책을 읽고 줄거리를 정리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작품을 읽으며 떠오른 질문, 동의하거나 의문이 생긴 부분, 또한 자신의 경험과 감정으로 다시 해석한 생각을 ‘자신만의 문장’으로 풀어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단순한 요약집이 아니라 청소년이 읽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며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이 담긴 기록이다.
오늘날 교육에서 점점 강조되는 능력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기술이 아니라, 텍스트를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힘이다. 남이 요약해 준 내용을 암기하는 독서는 단기적인 시험 대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깊은 사고력과 자기 언어를 기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스스로 질문하고 자신의 문장으로 의미를 재구성하는 독서는 학습의 깊이를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독서 경험을 청소년의 실제 언어와 사고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책의 의미는 뻔하게 느껴지는 필독서를 또래의 목소리로 소개한다는 데 있다. 어른이 권하는 책은 많지만, 십대가 직접 읽고 같은 세대에게 추천하는 독서 안내서는 드물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독자는 책을 읽는 또 다른 방법을 발견하고 완성형으로 다듬어져 가는 독서 습관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김여울

초등학교5학년이다.어릴때부터그림그리고글쓰는걸좋아했다.풍부한상상력으로소설쓰는일이즐겁다.앞으로많은이야기를쓰는작가가되고싶다.환경과기후위기에도관심이많아일상속환경지킴이를자처한다.

목차

일러두기
이책활용법

1장.국내문학
01소나기-성장,그리고사랑과상실
02메밀꽃필무렵-자연속에서마주하는운명과그리움
03운수좋은날-가난과비극적현실직면하기
04몬스터차일드-편견을넘어진짜나를찾는이야기
05애니캔-생명의존엄과책임감
06푸른숨-숨을참고버텨온역사속의사람들
07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상처와우정속에서나를지키는힘
08이아이를삭제할까요?-생명과윤리앞에서‘삭제’할수없는마음의가치

2장.세계문학
09나의라임오렌지나무-성장통속에서피어나는희망
10변신-인간의가치는어디에서결정되는가
11데미안-나답게살기위한첫걸음
12어린왕자-관계의의미,사랑과책임감깨닫기
13동물농장-권력과민주주의가무너지는과정
14로빈슨크루소-모험과근대주의이해하기
15방관자-침묵이라는또다른폭력

3장.철학
16가짜인간-인간다움에대한철학적질문
17그럴수도있고아닐수도있지-생각을넓히는논리의힘
1810대를위한JUSTICE정의란무엇인가-옮음과공정함을스스로판단하는힘

4장.역사
19지도밖의탐험가-경계를넘어세계를넓힌사람들의도전
20작전명말모이,한글을지킨사람들-우리말을지키는일,나라를지키는힘
2110대를위한사피엔스-인류의역사이해하기

5장.과학&수학
22동물원에동물이없다면-인간과자연이함께살아가는법
23신문이보이고뉴스가들리는재미있는인공지능이야기-인공지능의발전과인간의미래
24수학으로세상을널리이롭게하라-수학으로세상을이해하는방식

6장.사회
25어쩌다기후악당-기후위기와지구를지키는방법
26인권을들어올린스포츠선수들-경기장밖에서더크게빛난인권의용기
27세상을떠들썩하게만든세기의재판이야기-법과사회이해하기

7장.예술
28꽃아주머니와비밀의방-그림보는법을통해배우는세상이야기
29사람이사는미술관-그림을보면화가의세상이읽힌다
30여기는18세기,음악이하고싶어요-음악가의삶으로읽는서양음악사

추천사

출판사 서평

독서격차는결국성적격차가된다.

많은부모가비슷한질문앞에멈춘다.학원과학교공부는어느정도따라갈수있지만독서만큼은상황이다르다.집에는SNS의교육인플루언서들이추천해준책으로책장이가득찼다.하지만아이는잘읽지않고,추천목록은넘쳐나지만어디서부터,어떻게시작해야할지판단하기어렵다.고전은어렵고,청소년도서는그저가볍게만느껴질뿐이다.SNS에서는아이의독서법이끊임없이쏟아지지만정보가많을수록선택은더욱어려워진다.정작우리아이에게제대로맞는것이무엇인지를찾지못했기때문이다.
지금학교교육이실제로평가하는능력을들여다보면학부모의고민은다른방향에서풀려야한다는사실을알수있다.오늘날학교평가에서점점더중요해지는것은지식을얼마나많이외우고있는지가아니라다름아닌‘텍스트를읽고이해하는능력’이다.대부분의교과활동에서수행평가와발표,토론활동이늘어난이유도여기에있다.학생들은교과서나자료,책을읽고그내용을바탕으로자신의의견을정리하거나문제에대한해석을제시해야한다.하지만대다수의아이들은‘정답’이있는것만을주입식교육으로배웠기때문에자신의생각을덧붙이지못한다.여기서독서경험에대한결핍이처참하게드러난다.
생기부도마찬가지다.과거처럼‘어떤책을읽었다’는목록이중요하게기록되는시대는아니다.대신아이가어떤문제에관심을가지고질문을만들었는지,그질문에대한문제점을해결하기위해어떤자료를읽었는지,그생각을어떻게정리하고표현했는지가교과활동과세부능력및특기사항(세특),수행평가과정속에서드러난다.즉,독서는기록을위해필요한활동만이아닌생각을확장하는도구로아이에게작동한다.실제수업현장은독서량이아니라읽은내용을어떻게이해하고설명하는가에서격차가벌어진다.같은교과서를읽어도어떤아이는핵심을똑부러지게정리하고자신의생각을덧붙이지만,어떤아이는내용을이해하는데서멈춘다.이차이는곧문해력과사고력,그리고서술형답안작성능력으로이어진다.결국독서는성적과직접적으로연결되는가장기초적인학습습관이다.문제를푸는속도보다문제를이해하는힘이더중요해지는순간,독서경험의차이는분명하게드러난다.

지식을외우기만하는시대는끝났다.
이제는‘읽고이해하는능력’이아이의문해력을좌우한다.

《십대의문장으로다시쓰는필독서30》은바로그지점에서부터출발했다.문학,역사,철학,과학,사회,예술등다양한분야에서청소년이한번쯤만나야할필독서30권을소개하지만단순히추천목록을제시하는데서멈추지않는다.중요한것은‘책’이아니라‘책을읽는방식’이기때문이다.이책의저자는초등학교와중학교에재학중인세명의십대다.이들은책을읽고줄거리를요약하는데서그치지않고,질문을기록하고,장면을사고하고,자신의경험과작품을연결해해석한뒤그생각을자신의문장으로썼다.이러한과정속에서아이들에게독서는단순한정보습득이아니라생각을만들어가는과정과경험이되는것이다.
또한이책은독서를하나의학습과정으로확장한다.작품은객관적인작품소개에서시작해십대의시선으로정리한요약,또래에게전하는추천글,그리고서로다른의견이드러나는토론이야기로이어진다.이러한구성은자연스럽게읽기에서쓰기로,다시토론으로이어지는완성형독서경험을만든다.책을읽고자신의생각을정리하고,다른사람의관점을비교하며생각을확장하는이러한과정은실제학교수업에서요구되는학습법과도맞닿아있다.무엇보다이책이특별한이유는필독서를또래의언어로다시읽어낸기록이라는점이다.어른의정제된언어로쓰인해설은많지만또래의문장은책을읽는과정자체를보여준다.그리고그문장속에는정답보다생각하는과정이살아숨쉰다.결국독서의힘은책의양에서만들어지지않는다.꾸준히읽고,질문하고,자신의문장으로생각을정리하는경험이반복될때독서는습관이된다.
아이에게어떤책을읽혀야할지고민하는부모에게《십대의문장으로다시쓰는필독서30》은단순한필독서목록이아니라독서습관형성이라는방향성을제시한다.책을많이읽는아이보다책을읽고생각을정리할줄아는아이가학교수업에서도,시험에서도더유리해지는시대이기때문이다.이책은필독서를뻔하게설명하는책이아니라필독서를어떻게읽어야하는지를보여주는사례이며,동시에독서가자기주도독서습관으로자리잡는과정을실제십대의목소리로기록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