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체계적인 교법과
치열한 실천 수행이 상응하는
유가유식의 근본경전
유가사(瑜伽師)는 유가와 함께 교법의 뜻을 철두철미하게 파고들면서 이전 불교가 명료하게 드러내지 못한 교법의 뜻을 풀어내고 교법을 두루 통섭합니다. 수행의 과정에서 마음(=식)이 일으키는 온갖 번뇌와 망상의 장애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예리하게 제거해 가는 유가수행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그 지난한 유가 수행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찰나생 찰나멸하는 마음(=식)을 주시하면서 마음을 치열하게 분석하고 해체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번뇌와 망상의 마음을 떨쳐버립니다.
마음을 떠나 열반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법유식(萬法唯識), 오직 마음일 뿐이라고 설합니다. 《해심밀경》는 바로 그 유가유식불교의 중심에 있습니다.
“세존께서 지금 세 번째 시기[해심밀경을 설하실 때]에는 두루 일체 모든 깨달음[일체승]에 발심하여 정진하는 이들을 위하여, ‘일체 모든 존재는 다 고유한 실체가 없고, 생김도 없고 사라짐도 없다. 모든 존재의 제자리는 고요하고 평온하다. 그 제자리에서는 번뇌의 불꽃은 다 꺼지고 더없이 바르고 평등한 지혜의 깨우침만 있을 뿐이다’라고 하시면서 상무자성[두루 헤아려 집착한 모습은 실체가 없음]의 성품과 생무자성[인연 화합하여 생겨나는 존재는 고유한 실체가 없음]의 성품 및 승의무자성[진여는 고유한 실체가 없음]의 성품의 뜻을 완전히 밝히시며 정법을 펼치셨습니다. 이 교법은 제일 기묘하고 가장 희유합니다.
지금 세존께서 펼치신 교법은 위도 없고 더할 것도 없이 진정하게 완전히 밝힌 뜻을 담은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어떤 논쟁도 발을 붙일 수 없습니다.”
- 〈무자성상품〉 중에서-
치열한 실천 수행이 상응하는
유가유식의 근본경전
유가사(瑜伽師)는 유가와 함께 교법의 뜻을 철두철미하게 파고들면서 이전 불교가 명료하게 드러내지 못한 교법의 뜻을 풀어내고 교법을 두루 통섭합니다. 수행의 과정에서 마음(=식)이 일으키는 온갖 번뇌와 망상의 장애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예리하게 제거해 가는 유가수행의 모범을 제시합니다. 그 지난한 유가 수행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찰나생 찰나멸하는 마음(=식)을 주시하면서 마음을 치열하게 분석하고 해체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번뇌와 망상의 마음을 떨쳐버립니다.
마음을 떠나 열반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법유식(萬法唯識), 오직 마음일 뿐이라고 설합니다. 《해심밀경》는 바로 그 유가유식불교의 중심에 있습니다.
“세존께서 지금 세 번째 시기[해심밀경을 설하실 때]에는 두루 일체 모든 깨달음[일체승]에 발심하여 정진하는 이들을 위하여, ‘일체 모든 존재는 다 고유한 실체가 없고, 생김도 없고 사라짐도 없다. 모든 존재의 제자리는 고요하고 평온하다. 그 제자리에서는 번뇌의 불꽃은 다 꺼지고 더없이 바르고 평등한 지혜의 깨우침만 있을 뿐이다’라고 하시면서 상무자성[두루 헤아려 집착한 모습은 실체가 없음]의 성품과 생무자성[인연 화합하여 생겨나는 존재는 고유한 실체가 없음]의 성품 및 승의무자성[진여는 고유한 실체가 없음]의 성품의 뜻을 완전히 밝히시며 정법을 펼치셨습니다. 이 교법은 제일 기묘하고 가장 희유합니다.
지금 세존께서 펼치신 교법은 위도 없고 더할 것도 없이 진정하게 완전히 밝힌 뜻을 담은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어떤 논쟁도 발을 붙일 수 없습니다.”
- 〈무자성상품〉 중에서-
해심밀경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