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길

자기만의 길

$13.50
Description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리는 마음,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방향을 잃는 삶이 지쳤다면
당신에게는 ‘자기만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문장이 필요하다.
무너지고 다시 살아내는 내면을 기록한 한 사람의 이야기.
《자기만의 길》은 일상의 아주 작은 순간들 속에서 우리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감정의 떨림과 그 떨림이 이끄는 철학적 의미를 직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주변의 소음과 타인의 기준 속에서 자꾸만 잃어가는 자신을 붙잡기 위해 매일의 사건들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해부해 왔다.
누군가의 말 한 줄, 스치듯 지나가는 불편함, 멈칫하게 만드는 순간들. 그 작은 파문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저자는 누구보다 정교하게 기록한다.

이 책이 포착한 것은 거창한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나만 뒤처진 것 같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라고 속으로 묻는 사람의 이야기다.
어디에도 기대지 못한 채 흔들리던 마음들이 그 흔들림 자체를 통해 ‘자기만의 길’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을 한 사람의 언어로 담아낸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흔들릴 때마다 느끼는 불안은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드디어 나의 길이 시작된다는 징조라고. 그리고 우리가 겪는 모든 감정은 새로운 삶의 지형을 알려주는 지도와도 같다고.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자신의 지난 시간을 다시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조각이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이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저자

강주은

평소에는조용하지만,이때다싶으면가장먼저일어나는사람.
순수하고진실되며깊이있는사람이되고싶다.디자이너로일하면서틈틈이글을쓰고있다.지은책으로는에세이『자기만의길』,서간집『투머치라이터』가있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jueun_ilove

목차

찬실이는복도많지
5월5일
시간이란
상실의시대
내가너의곁에잠시살았다는걸
나를만들어준사람들
자주적인사람
살아남기와삶의의미
이후의세계
보지않을자유
비난에대처하는힘
사랑의언어
헤아려본슬픔
갈대위봄바람
친애하는실패에게
어린시절의꿈

출판사 서평

《자기만의길》은평범한하루의작은체험에서시작해그순간의감정을정교하게포착하고,마지막에는삶전체를바라보게만드는철학적사유로확장하는책이다.이방식은살면서여러감정을겪는독자들에게“왜이렇게느끼는지”,“이감정은내삶에서무엇을말하고있는지”스스로이해하도록돕는강력한독서경험을제공한다.그과정에서독자는자신이지나온시간을새로운언어로다시읽어내게된다.이책의문장들은과하게위로하지않는다.대신독자가스스로답을찾게만드는힘이있다.

이책의가장빛나는지점은감성적인문학성과철학적깊이,그리고현실적인통찰이함께존재한다는것이다.저자는순간들을섬세하게체험하고,감정의떨림을포착하며,그미세한균열을‘나만의길로들어가는입구’로번역한다.

누군가의길을따라가던삶이끝나고,마침내나의삶이시작되는자리.이책은그자리에‘당신’을놓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