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귀엽고 멋진 할머니

내 꿈은 귀엽고 멋진 할머니

$18.00
Description
65만 고양이 유튜버 김메주의 첫 에세이
고양이 유튜버 김메주가 개인의 사소한 기록을 켜켜이 모아 책으로 펴냈다. 삶의 모든 여정을 그린 만큼 이야기도 무척이나 다채롭다. 바다가 있는 작은 섬에서 보낸 유년 시절을 지나 디자이너의 꿈을 품기 시작했을 때, 서울로 상경해 좋아하는 일을 시작했을 때, 그리고 평생의 반려를 만나 2인 5묘 가족을 꾸린 일까지. 섬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무언가를 지극히 좋아하는 마음으로, 겁도 없이, 자주 흔들리면서도 용기를 내 걸어온 그 과정은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해놓고 두려움 앞에서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해 왔던가 하고.

크리에이터로 사는 삶은 안정 궤도에 올랐지만, 김메주에게는 여전히 못다 한 꿈이 있다. 책 제목처럼 '귀엽고 멋진 할머니'가 되는 것. 여전히 고양이를 좋아하고, 여전히 무언가를 만들며, 여전히 여행을 꿈꾸고, 여전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실천하는 할머니. 그 소망의 씨앗은 마음속 깊이 뿌리내려 태동을 거듭한다. 마침내 노년에 피울 꽃을 손꼽아 기다리며.
저자

김메주

부모님이지어주신본명‘김혜주’보다‘김메주’가더익숙한유튜브크리에이터.인생을통째로바꾼세가지만남-고양이,남편경수,그리고유튜브-덕분에전혀예상치못한삶을살고있다.고양이를무서워하던사람이었지만첫째고양이‘먼지’를만나사랑에빠졌다가다섯마리고양이의집사가되었고,이번생은아닐거라생각했지만멋진사람을만나결혼했다.영상에대해아무것도모른채시작한유튜브는어느덧65만구독자가사랑하는고양이대표채널〈김메주와고양이들〉로성장했다.그렇게다섯마리고양이,경수와함께서투르면서도행복한일상을꾸려가며,매일매일‘귀엽고멋진할머니’가되는꿈을꾸고있다.

목차

추천의말
프롤로그

1장.바다곁에서자라는법
섬을떠나야어른이된다고믿었던날들
저요?거제도사람인데요
아주이른취향의시작
교실과화면사이에서
나의성실한아버지,김창호
같은거푸집에서,다른모양으로
거제도안개구리,연못밖으로

2장.2인5묘가족의탄생
‘오먼봉휴요’와의첫만남
골목여왕오들이와도련님들
오들이를위해양평에2층집짓기
우리의잊지못할버터집
양평에서이태원으로
내삶을완전히바꾼존재
사랑에는차가운심장이필요하다
소개팅앱으로만났습니다만
‘남편’이라남은인생을함께할내편
건강한사랑에관하여
우리가결혼을기념하는방식

3장.좋아하는일로살아가기
서울상경디자이너일대기
나,멋진커리어우먼이될수있을까
삶을기록하는나만의방식,영상일기
불안속에서어떻게든살아내고있으니까
'열심히산다’의착각에서벗어나기
고양이없는고양이카페창업기
후회는대부분하지않은일에서온다
10대,나의첫덕질
30대의점잖은덕질
불안이지나간자리,30대의끝에서바라보다

4장.귀엽고멋진사람이되고싶어
완벽하지않아도,제로웨이스트
나의채식도전기
완벽한채식보다오래가는채식
미니멀리스트는아니지만요
조금불편하게생활하고있습니다
용기와체력이생긴내향인
불쑥여행을떠나는이유
숨쉬기운동에서풋살팀창단까지
할머니가돼서도달리고싶어
내꿈은귀엽고멋진할머니
마음의구원,고양이귀여움목록집
미래의혜주할머니에게서온편지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사람일은참,어떻게될지모른다고하지?그말이맞아.
살다보니정말재미있는일이많더라.그러니까앞으로의너희들의인생,기대해봐도좋아.”

한사람으로태어나주어진삶을사는일.누군가에게는아침에눈을뜨는것처럼사소하지만,누군가에게는집어삼킬듯밀려오는거친파도처럼사납게느껴지는일이다.그파도앞에서우리는종종무력감과불안에잠식된채그저시간을흘려보낸다.무언가시도하기도전에“안되면어떡하지?”라는걱정이고개를들고,나이가들수록가능성보다는실패를먼저떠올린다.가슴뛰는일이라고는더이상없을것같은무채색의일상.그럴때우리는스스로에게묻곤한다.삶을어떻게길들이고다스려야할까.어떻게다시,가슴뛰는나만의색채로삶을물들일수있을까.

고양이유튜버김메주는그질문에자신만의방식으로답해온사람이다.크리에이터로사는삶이안정궤도에올랐음에도끊임없이자신을충만하게채우기위해노력한다.다섯생명을부지런히돌보고,몸과마음을건강하게가꾸며,더나은세상을위해작은실천을이어가는일.불안했던‘나’를위해시작했던노력은어느순간‘세상은결코혼자살아갈수없다’라는깨달음으로번져나갔고,그녀의삶이라는정원에는‘우리’라는이름의꽃들이피어나기시작했다.한사람이좋은방향으로변하면,사회도함께좋은방향으로나아갈것이라믿기에,그녀는기꺼이자신의이야기를솔직하게꺼내놓는다.누군가의인생을단번에바꾸는비법서는아닐지라도누군가의불안을걷어내고작은용기를심어주고싶다는그녀의바람은,우리의등을,우리가원하는세계로,슬며시밀어준다.

누구나지금보다더나은삶을꿈꾼다.우리는김메주의이야기를통해깨닫게된다.무채색의삶을아름다운빛깔로채우고싶다면,겁내지말고나만의취향과습관으로하루를물들이며사소한성장이라도꾸준히도모해야한다는것을.마음깊은곳에서“넌못할거야.해봤자소용없을거야”라는어두운목소리가들려올때면김메주의문장을빌려이렇게말해보자.“아니,살다보면정말재미있는일이많을거야.앞으로의인생을기대해볼거야.”그렇게서투르고부족한자신을예쁘게쓰다듬으며살아간다면,우리는조금더기쁜내일을맞이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