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알제? (군에 간 아들에게 매일 쓴 어머니의 편지)

아들아, 알제? (군에 간 아들에게 매일 쓴 어머니의 편지)

$16.00
Description
이 책은 UDT에 지원입대(2013년 2월~2015년 1월)한 아들과 가족(특히 엄마)간의 손편지 내용이다. 아들이 군에 입대한 날로부터 700일간 매일 엄마는 아들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6백여 통의 손편지를 썼다. 그 중에서 136통의 편지를 골라 실었다. 중간중간 아들의 답신편지와 친구, 누나, 아버지의 손편지가 들어가 있다.
저자

강영숙

저자는진주시하대동에서횟집을운영하고있다.
남편의권유로시작한식당은물회맞집으로자리매김히고있다.마지못해시작했는데이렇게자신과잘맞는일일줄몰랐다고한다.
살아오면서가장잘한게있다면엄마가된것이라고.
아들이입대한첫날부터재대하는날까지멈추지않고릴기처럼또는기도처럼편지를썼다.식당일을마친늦은밤에도,바쁜ㅇ하루중잠시짬이날때에도아들의무사함을바라는마음으로펜을들었다.
책이될줄도모르고아들을향해써내려간편지들이,오늘은누군가에게작은응원과위로가되기를바라고있다.

목차

작가의말그때처럼서로에게절절했을때가이었을까8

제1장해군훈련소입대13

모든것은순간이다.또지나간것은그리워지나니/대신아파해줄수있다면/오늘은네가군복을입고있는모습을상상했다/너와같이훈련받는마음으로/사랑을얻으려면자신을가득채워자석이되게하라/용기란두려움보다더소중한것이있음을아는것/왜군대가서고생을해봐야하는지/왜냐하면넌‘용기’가뭔지아니까/너의첫편지,가슴이먹먹하고눈시울붉어졌어/아들을생각하며술을끊는다/군대는군대네요/저절로한마음되는것같다/올해는운수좋은날/눈물로읽었습니다/아들과걸었던강변을걸었다/DearMybro/우리가족을성장시키는일/여기선단것이땡겨요!/아빠도홀쭉해지며널닮아간단다/아침마다우체통에편지를넣으면서기도한다/고통없이어떻게성숙해지랴/수료식이코앞이라니/훈련소에서마지막편지입니다/천국과지옥을오간하루

제2장UDT훈련돌입59
려움과맞서기보다기대로바꿔보자/엄마에게넌태양이구나/날씨에는또얼마나민감했는지/구령소리에맞춰수도없이뛰겠지/할아버지를생각하면포슬포슬한흙이떠오른다/UDT훈련이오히려기대가됩니다/이런경험이저에게는꼭필요하다는/그사람의입장이되어줘라/물에서하는훈련이많을텐데날씨가걱정이다/논개가뛰어내린촉석루에서너를생각하다니/교육생이지만괴물같은사람들이많아요/데미무어영화(지,아이.제인)를보면서너를떠올린다/제가의약품만보내달래서다친건아니에요/아들이터미네이터가돼서돌아올것같다/UDT인친구가있다니/가족모두가성장의시간이길/네건강이1순위임을잊지마라/도깨비방망이로지옥주간뚝딱!/그럼에도당당한너를기대한다/널보는순간마음이탁놓이는게/아버지,알지예!/세상에서가장소중한금은‘지금’/외박도시험쳐서나갑니다/세상에서제일사랑하는우리아버지께/수료식이다가오니지난날이불현듯떠오른다/“아드님에게서편지왔습니다”/드디어UDT대원탄생이네

제3장진해해군특전단본부(UDT)대원으로109

선물같은삶을살아라/시간을즐기되낭비하지는말자/나이가들면서깨달음도달라져/주위를살필줄아는나이가되었구나/마음고생하고나니훌쩍성장했더라/오늘죽음이찾아올지라도억울하지않도록/엄마생일은짭짤하게잘지나갔어/지금TV에선‘진짜사나이’하네/뜻대로사는삶을살기/부부는가장오랜동지인가봐/그때는하룻밤도견디기힘들었지/전화로통화해도손편지쓸내용은있어/휴가나와도네시간을먼저챙겨/새해해맞이때는널위해기도할거야/2013년이온통너였구나/할머니가너의새해안부전화에기뻐하더구나/누구나일방적으로옳지는않아/자식이부모를더성장하게만드는구나/소소한행복을느낄수있음에감사한다/인생은기다림의연속/나의선택이최선이될수있도록/가족여행의의미를돌아봤어/우주의입장에선물방울하나튀는일/재설작업하는군인들이TV에보이네/네친구들이가게를찾아주니든든하더라/커피숍을지나가는군인을보며아들생각해/할머니는참행복하신분이다/공수훈련무사히마쳤다고/누구나인생은가보지않은길이야/부모님선물편지드립니다/꿈을향해가는과정은아름답다/겪어보지않으면모를마음의아픔이있더라/“어디서든제가잘하는게중요하지요”

제4장강원도3특전대대발령163

죽자고덤비니살아있네/진주에운석이떨어졌어/줄까말까할때는시원하게주자/아들을하늘로보낸그어머니의마음을…/할머니가배움의의지를가지셨어/할머니는늘네전화가기다려지시나봐/아들멀리서나마생일축하해!/자식의안전만큼중요한게또있을까/어른의한사람으로서미안하고또미안한마음이구나/자기전아들을위한기도문/남의일이라고여겨지던것들이동생덕분에/’어버이날‘입니다/너를대신해3개월근무해주고싶다/용서는자신을사랑하는것/톨스토이의10훈/오늘은아들휴가나온날/가족끼리는…/이제는쉬어갈때/겉봉에’병장‘이라고쓰고보니기분이남다르다!/오대장성중하나인‘병장’축하해/빛나는청년들이있으니대한민국은살만한나라다/서로걱정해주는가족이지/엄마는돈보다는인간관계야/사람은‘자존감’으로사는거야/신중함이때론걸림돌이돼/너의군첫편지,아직도눈물이나/부모와자식은어떤인연이길래/복귀시간이되면마음이짠해져/군대에들어가고,남고,나오는/모난돌이둥글게변하는게세상살이/오십대는뭔행복으로살까싶었어/자잘한일상의소중함을절실히느낄수있어서/‘엄마덕분에’라고말해줘고마워/중년의나이,그쓸쓸함에대하여/생각만으로눈시울이붉어져/한걸움물러나서봐줄수있는여유를/친구아들군수료식/아들목소리들으니피로가싹가시네/너는인생에서큰학위를받은거야/올해도감사함의홍수속이었어/이제출동다녀오면전역이코앞이네/마치오래전에일인양/정상에서만납시다!/한층더든든해진아들에게/아들의꿈이루는그날까지기도할게/

편집자주손편지를정리하며232

출판사 서평

손편지를정리하며


크리스마스날엄마가초6아들에게

재우에게
이름만불러도가슴이따뜻해지는아들재우야
넌엄마에게그런아들이란다.
때로는너만생각해도그냥
코끝이
찡해질정도로가슴이
벅차오르는그런
가득찬사랑.
너라는존재만으로행복한…
나는그런엄마란다.
너는엄마에게있어그런존재란다.
아들아사랑한다.
이제곧6학년이되고네가원하든
원하지않든넌자라고
중학생이되겠지
올해는우리가족모두에게힘든겨울이었지.
어려움이라는고개를넘어가면희망이라는고개가
우릴기다리고있을거다.
우리다같이파이팅.

2006년12월25일사랑하는아들을항상생각하며


강영숙작가님이주신600여통의편지를정리하다오래된편지한통을집었습니다.
2006년아들이초등학교6학년일때시를쓰듯엄마의마음을담은편지한통이었습니다.어쩌면이때부터그녀는아들에게마음으로편지를썼는지모릅니다.

이책은UDT에지원입대(2013년2월~2015년1월)한아들과가족(특히엄마)간의손편지내용입니다.아들이군에입대한날로부터700일간매일엄마는아들의안전과성장을위해기도하는마음으로6백여통의손편지를썼습니다.그중에서136통의편지를골라실었습니다.중간중간아들의답신편지와친구,누나,아버지의손편지가들어가있습니다.

세상에서가장오래남는가르침은사랑으로건네는한통의편지입니다.
이책은아들에게보내는글이면서,결국우리모두에게건네는삶의편지입니다.
한문장한문장에는기다림이있고,믿음이있으며,부모만이품을수있는깊은사랑이스며있습니다.

이책을덮는순간,독자는자신의부모님을떠올리고,또사랑하는사람에게전하지못한마음을생각하게될것입니다.

좋은책은지식을남기지만,위대한책은사람을변화시킵니다.
이책이오래도록우리의마음을따뜻하게밝혀줄것을믿습니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