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 long legs(키다리 아저씨)

Daddy long legs(키다리 아저씨)

$18.83
Description
고아 쥬디의 명랑한 로맨스 편지 뒤에 숨겨진 시대의 지성과 성장
설레는 로맨스를 넘어선 지적인 성장 서사 우리가 기억하는 『키다리 아저씨』는 얼굴 모르는 후원자와의 달콤한 로맨스일지 모르나, 원문의 문장 사이에는 작가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날카로운 사회적 사유가 흐르고 있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면서도 “왜 누구는 부유하고 누구는 가난한가”를 끊임없이 질문했던 작가는, 주인공 쥬디의 목소리를 빌려 여성의 자아 확립과 소외된 이들을 향한 다정한 연민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켰습니다.
편지라는 형식이 빚어낸 가장 직관적인 고전 이 작품은 ‘서간체(Epistolary)’ 소설의 정점입니다. 쥬디가 보내는 편지들은 짧은 호흡과 생생한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 고전 문학이 주는 심리적 거리감을 지우고 독자를 쥬디의 일상으로 편안하게 초대합니다. 소박한 단어들이 쥬디의 위트와 만나 얼마나 풍성한 감정의 숲을 이루는지 발견하는 것은 이 책만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상상력,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다정한 기술 “상상력은 남의 입장을 생각하게 하는 가장 필요한 자질입니다.” 고아라는 역경 속에서도 쥬디를 빛나게 했던 것은 바로 이 상상력이었습니다. 타인을 공감하고 자신을 긍정하며 성숙한 숙녀로 성장해가는 쥬디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정서적 고양과 깊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진 웹스터

미국의 여류 아동문학가이다. 1876년 뉴욕 주 프레도니아에서 태어났다. 진 웹스터는 필명이며, 앨리스 제인 첸들러 웹스터가 본명이다. 아버지 찰스 루디 웹스터는 출판사 사장이었으며, 어머니 애니 웹스터는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마크 트웨인의 조카이다. 문학적인 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1896년 배서 대학에 진학해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교내 신문사와 잡지 등에 소설과 시, 수필을 발표하여 재능을 인정받았다. 사회학 공부를 위해 교도소와 소년원, 고아원 등 불우한 청소년들을 만나볼 기회가 많았는데, 이 무렵의 경험과 지식이 《키다리 아저씨》의 모티브가 되었다. 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에 연재되었다가 1912년 단행본으로 출판된 《키다리 아저씨》는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속편까지 출판되었다. 웹스터는 책을 저술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고아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기도 했다. 1915년 그녀는 오빠의 친구인 글렌포드 매킨리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한 이듬해인 1916년, 딸을 낳고 사흘 만에 숨을 거둠으로써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열정적인 삶을 마감한다.

목차

- Blue Wednesday’ 11

- The Letteres of Miss Jerusha Abbott to Mr Daddy-Long-Legs Smith 19

출판사 서평

????그 시대 작가의 인물과 배경 정보를 알고 읽으면 내용이 풍성하고 친근하게 다가 옵니다.
진 웹스터(Jean Webster, 1876~1916)
본명: 앨리스 제인 챈들러 웹스터 (Alice Jane Chandler Webster)
배경: 마크 트웨인의 조카딸, 상류층 출신.
전공: 경제학 및 사회학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학문적 기초).
업적: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여성 권익 및 아동 복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 촉발.
문학적 특징: 일상 어휘와 사회적 통찰이 담긴 전문 어휘를 결합한 풍성한 문체.
1915년 결혼 후 1916년 (39세) 딸을 출산하다 산욕열로 생을 마감

1. 마크 트웨인의 혈통, 상류층의 그늘에서 피어난 질문
진 웹스터는 마크 트웨인의 조카딸이자 유명 출판업자의 딸로, 남부러울 것 없는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안락한 삶에 안주하는 대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누구는 태어나면서부터 부유하고, 누구는 가난한가?" 이 근원적인 물음은 그녀가 배서 대학(Vassar College)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하며 부랑자 수용소와 고아원을 방문하는 실천적 지성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2. 로맨스라는 포장지 속에 숨겨진 ‘사회적 통찰’의 언어
『키다리 아저씨』는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닙니다. 작가는 쥬디의 명랑한 편지글 속에 당시 가장 뜨거웠던 화두인 ‘여성 참정권’과 ‘사회 계층 간의 공감’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정교하게 심어두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폭넓은 관심사는 원서의 어휘를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체와 지적인 사회학적 어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텍스트는, 독자들에게 가장 다채로운 언어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3. 상상력, 친절과 공감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자질
그녀는 작품을 통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상상력”이라고 단언합니다. 상상력이 있어야만 타인의 입장에 서 볼 수 있고, 그제야 비로소 진정한 친절과 이해가 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진 웹스터가 쥬디를 통해 보여준 긍정의 힘은 아동 심리치료와 치유 문학의 영역에서도 높게 평가받으며, 오늘날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단순한 영어 학습 이상의 정서적 회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4. 시대를 앞서간 지성, 영원한 성장의 기록
진 웹스터는 1916년 딸을 출산한 직후 서른 아홉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쥬디 애벗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리터스텔라의 원서를 통해 만나는 진 웹스터는, 단순한 이야기꾼이 아닌 ‘언어라는 도구로 세상을 더 다정하게 바꾸려 했던 위대한 관찰자’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