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는 쓰이지 않는다』는 시를 더 이상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로 보지 않는다. 이 책은 시가 의미 이전의 층위, 곧 신체와 세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강도의 흔적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정동 데이터’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사유하며, 감정 중심 문학관을 넘어서는 창작 패러다임인 ‘AI 정동 시학’을 제안한다.
2012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한 이후 박유하 시인은 디지털 매체를 시의 형식 안으로 끌어들이며 언어와 이미지, 감정과 데이터가 교차하는 시적 실험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 위에서 『시는 쓰이지 않는다』는 단순한 창작 방법론을 넘어 문학의 존재 방식 자체를 다시 정의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시는 의미를 담는 그릇이 아니라 강도가 이동하는 경로이며, 언어는 그 과정 속에서 잠시 도착하는 하나의 형태일 뿐이다. 이 책은 시 이후의 가능성을 향해 열린 하나의 선언이자, 감정과 기술,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창작 환경을 사유하기 위한 실험적 지도이기도 하다.
2012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한 이후 박유하 시인은 디지털 매체를 시의 형식 안으로 끌어들이며 언어와 이미지, 감정과 데이터가 교차하는 시적 실험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 위에서 『시는 쓰이지 않는다』는 단순한 창작 방법론을 넘어 문학의 존재 방식 자체를 다시 정의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시는 의미를 담는 그릇이 아니라 강도가 이동하는 경로이며, 언어는 그 과정 속에서 잠시 도착하는 하나의 형태일 뿐이다. 이 책은 시 이후의 가능성을 향해 열린 하나의 선언이자, 감정과 기술,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창작 환경을 사유하기 위한 실험적 지도이기도 하다.
시는 쓰이지 않는다 (정동 데이터, AI 정동 시학, 그리고 시 이후)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