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너는 알고 있니 (이임선 환경 시집)

탄소중립 너는 알고 있니 (이임선 환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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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임선

이임선(호:도연)은계간『참여문학』시부문신인상과웹진『문예마루』시조부문신인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내가슴엔언제나황색등이깜박인다』,『가을은그저오는게아니다』등을펴냈으며환경문학과생태적감수성을바탕으로꾸준히창작활동을이어오고있다.현재청주문인협회회원,충북시인협회회원,한국산림문학회이사로활동중이다.

목차

작가의말ㆍ4
시평론(김슬옹문학박사)ㆍ150
1부버려진얼굴들
도시아열대ㆍ14
창밖엔바람이없다ㆍ16
열대야의습격ㆍ18
열대야의심판ㆍ19
계절의장례식ㆍ20
뜨거운아우성ㆍ21
계절은끝나지않는다ㆍ22
도시는기다리지않는다ㆍ24
여름이남긴것ㆍ26
버려진얼굴들ㆍ27
불꽃속의봄ㆍ28
별이죽은도시ㆍ30
한파,겨울의칼날ㆍ32
심장의기억ㆍ34
탄소중립으로가는길ㆍ35
내일의색깔ㆍ36
바다거북의입ㆍ38
게의바다ㆍ39
마지막떼의기억ㆍ40
탄소중립너는알고있니ㆍ42
2부붉은경고
잿빛봄날ㆍ46
머뭇거리는봄ㆍ47
흰돌의계절ㆍ48
봄의오류ㆍ49
봄,길을잃다ㆍ50
깨어나는숲의자리ㆍ51
익숙해진붕괴ㆍ52
사라지는계절ㆍ53
사라지는날개ㆍ54
사라지는울음ㆍ55
폭염주의보ㆍ56
기능상실시대ㆍ57
열대야1ㆍ58
열대야2ㆍ60
태양의서명ㆍ62
붉은경고ㆍ63
빈가지위의침묵ㆍ64
가을밤의합창ㆍ65
쭉정이의가을ㆍ66
허기진밥상ㆍ67
3부고장난계절의시계
아열대의방문ㆍ70
파도는알고있다ㆍ71
화마가삼킨숲ㆍ72
길잃은겨울ㆍ73
서리꽃편지ㆍ74
가을바람의문턱ㆍ75
가을의경계ㆍ76
지구의말ㆍ77
따뜻함을소비한댓가ㆍ78
시간의숲ㆍ79
계절을잃은사람들ㆍ80
겨울을기다리며ㆍ81
고장난계절의시계ㆍ83
절기없는날들ㆍ84
낯선계절의손짓ㆍ85
메마른농심ㆍ86
낙과의기도ㆍ87
젖은들판ㆍ88
침묵의열매ㆍ89
이름모를밤의무게ㆍ90
4부추억을건너는강
갈급한지구ㆍ94
물의분노ㆍ96
물의기억ㆍ98
혈관이터진바다ㆍ100
무채색바다의체념ㆍ101
침묵의바다ㆍ103
기억할게,내가ㆍ104
녹조의이름으로ㆍ105
방황하는겨울ㆍ106
그날,물이사람을삼켰다ㆍ108
죽어가는강ㆍ110
꿈을심던강ㆍ112
추억을건너는강ㆍ114
빈의자하나ㆍ116
청정하늘을부르는비ㆍ117
붉은고기발자국ㆍ118
폭우에게보내는항변ㆍ119
검은바다의묵언ㆍ120
비오는밤ㆍ122
연대의물방울ㆍ123
2026년전국환경문학공모최우수상수상작5부1.5도의약속
아무것도하지않아도ㆍ126
들판의노래ㆍ127
푸른밥상ㆍ128
진달래화전ㆍ129
1.5도의약속ㆍ130
비움의미학ㆍ132
자화상ㆍ133
미래와의약속ㆍ134
하늘을본다는건ㆍ136
지구의심장소리ㆍ137
시원함의경계선ㆍ138
새해다짐ㆍ139
흙의숨결ㆍ140
바람의손끝ㆍ142
쑥털털이ㆍ144
지구별의희망ㆍ145
다시,숲으로ㆍ146
그곳엔바람이산다ㆍ147
다시불러주는이름ㆍ148
보름달의약속ㆍ149

출판사 서평

침묵할것인가,기록할것인가
기후위기는더이상미래의이야기가아니다.해마다반복되는폭염과열대야,예측할수없는집중호우와산불,사라져가는계절의풍경은이미우리의일상이되었다.그러나우리는여전히그것을일시적인이상기후쯤으로여기거나먼훗날의문제로미뤄두곤한다.

『탄소중립너는알고있니』는바로그익숙한무관심에질문을던지는시집이다.

이시집은자연을아름답게노래하는데머물지않는다.오히려병들어가는지구의현재를기록하고,우리가외면해온경고의신호를붙잡아둔다.도시를뒤덮은열기,길을잃은계절,죽어가는강과바다,사라지는생명들의흔적이시인의언어를통해생생하게되살아난다.

총100편의시는하나의환경보고서이자기후위기의연대기다.시인은탄소중립이라는시대적과제를단순한정책용어나환경캠페인의구호가아닌,우리의삶과선택의문제로끌어온다."우리는불편해질준비가되었는가"라는질문은결국오늘을살아가는모든이들에게향한물음이다.

특히이시집은자연예찬중심의기존생태시에서한걸음더나아가기후위기를증언하고기록하는'기후문학'의새로운가능성을보여준다.시는현실을바꿀수없을지모른다.그러나현실을외면하지않도록만드는힘은가질수있다.『탄소중립너는알고있니』가지닌가장큰가치도바로여기에있다.

기후위기를다룬수많은보고서와통계가존재하지만,숫자가전하지못하는절박함과상실의감정은결국인간의언어를통해서만온전히전달될수있다.이시집은우리가지나쳐온풍경과놓쳐온신호들을다시바라보게하며,환경문제를지식이아닌삶의문제로받아들이게만든다.독자는시를읽는동안지구의변화가곧우리의변화이며,자연의위기가곧인간의위기임을깨닫게된다.
지금우리의침묵은더이상중립이아니다.
『탄소중립너는알고있니』는그사실을조용하지만단호하게증언하는기록이다.

■출판사소개:지역문화활력소고래실
지역문화활력소고래실은농촌지역교육·문화활동활성화및관련기반조성을통해농촌재생을실현해나가는사회적기업입니다.
지역문화활력소고래실은충북옥천의다양하고풍부한문화콘텐츠를발굴·활용해잡지‘월간옥이네’발행,복합문화공간운영,마을여행,지역출판,디자인사업등을활발히펼쳐나가고있습니다.


■출간도서
아무러치도않고여쁠것도없는│김성장
정겨운옥천사투리│조도형
추노의고을,구읍골목해설집│조도형
옥천에서바라본한국사회│김외식
옥천청산동학│전순표
너의봄이온다│오경화
들판의나락도빛깔을바꾸고-달력에서찾은우리문화│곽봉호
대청호와만난지42년!그리고옥천│이안재(지은이),김윤(그림)
함께쓰는기후반성문│김연준,염창열
오늘도무해한순간을씁니다-10년간쌓은메모,나와가족의이야기│정완영
고통의시련과치유의은총│윤인식
나지금가고있어-715오송참사그날의기억,1년의이야기│715오송참사기록단
목이혀를삼켰다│박인홍
엄마와마당멍석에누워달별보며도란도날나누던참됨착함고움이야기│곽봉호
행복이조용히깃든날│오경화
나란히,독일-아이와엄마둘이떠난무모한동행의기록│정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