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의 모양

기분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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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 마음속, 기분의 모양을 들여다보아요”
어두운 밤을 지나 아침이 밝았어요.
누구나 눈을 뜨면 그날의 작은 기분 하나가 올라와요.
우리는 그 기분이 처음엔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해요.
차를 마시고, 길을 걷고, 일을 하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알 수 없던 그 이상한 기분은 점점 커지고 또렷해져요.
맞아요! 어제, 또는 언젠가의 기분 나쁜 일이 내 안에 아직 남아 있었던 거예요.
그 기억은 지금의 기분을 흔들고 점점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갑니다.
밀려오는 어둡고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은 밖으로 표출되다가 이내 폭발하기도 해요.
그때 분명한 건, 그 기분은 주변의 다른 기분들에 전해져
모두를 힘들게 하고, 결국엔 도망가게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기분을 숨기고 싶어 상상합니다.
아무도 없는 곳, 우주 같은 곳에서 표출하면 어떨까 하고요.
하지만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닐 거예요.
잠시 내 모습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봅니다.
버티기 힘들어하는 기분의 모양이 보일 거예요.
조금 더 뒤에서 주변을 봅니다.
나를 위로해 주는 이들이 있어요.
그들은 나처럼 힘든 기억이 없는 걸까요?
아니에요
다만 그것을 기분으로, 더 나가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을 뿐이에요.
지난 힘든 기억으로 지금의 내 기분의 모양을 만들지 말아요.
지금의 나를 바라보고 오늘에 집중한다면
커다랗고 멋진 기분의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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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경국

이경국작가는아트웍에중심을두고철학을베이스로하는그림책을만들어가고있습니다.
유아동부터성인의시각까지다양한해석이가능한열린그림책을추구합니다.
2008년과2023년이탈리아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를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2026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파이널리스트일러스트레이터에선정되었습니다.
주요전시로는2009~2010년이탈리아파두바시콜로리델사크로전시와2020년상하이국제어린이북페어전킬러콘텐츠에선정되어한국관에서전시되었습니다.
2025년대만,일본,이탈리아에여러창작그림책이수출되었습니다.
대표책은[일가견][상상금지][방구파워뿡][개꿈][넌,없어!][멸치참피언][플레이송스사운드북시리즈]외300여권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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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분의모양』은작가의자전적인이야기를담은그림책이다.
평소화와짜증이유난히많았던작가는그성난마음을그림책으로풀어보기로한다.
이야기는깊은밤을지나아침이되었을때각자가느끼는다른기분에서시작된다.
그알수없었던기분은,시간이지나면서점점다양한모습으로드러난다.
가위,안경,컵,아이스크림,꽃,모카포트,나무,우산….등에모양은쓰임새를의미화해서기분에모양을표현하는재미있는캐릭터가되었다.
막연했던기분은때로는귀엽게,때로는강렬하게독자앞에모습을나타낸다.여기에작가특유의환상적인컬러가더해져기분의상태는더욱선명해진다.
부정적인기분은크고작게누구나가지고있지만,모두가표출하지는않는다.
유독이러한감정을잘표출하는사람이내옆에있다면어떨까?
이야기에중심축을만드는부정적인기분에두캐릭터는,기분을풀러결국우주까지가보지만외계인에게조차외면당하고만다.그럼도대체이불안하고우울한기분은어떻게해야할까?작가는말한다.“한발뒤에서보라”고.
감정에완전히휩싸여있다면현재역시버거울수밖에없다.지나간감정의용광로에서벗어나,지금의기분을바라보고그것에집중해보자는것이다.그렇게한발,한발힘든감정에서벗어나조금씩나아간다면어느새마음도서서히풀리지않을까.
『기분의모양』은어린아이부터어른까지모두가어렵게느끼는감정과기분,그리고그표현에관해이야기한다.“기분이태도가되지말자”라는말처럼,이책을통해독자들이지나간감정에머물지않고지금에기분에맞게새로운모양으로만들어갈수있도록다정하게손을내미는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