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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일
저자:박모일 “모일(某日):어떤하루” 누구의것이든될수있는이야기,누구의것일수있는마음을그립니다.계원예술대학교에서공간연출을전공했습니다.무대나전시처럼한정된공간안에이야기를채워넣던감각을이제는그림책이라는세계속에담아내고있습니다.모일은일상속‘어떤하루(某日)’를포착합니다.우리는매일아침일기예보를확인하지만,정작우리마음의날씨는예측하지못한채살아갑니다.예기치못한소나기같은슬픔부터맑게개인하늘같은기쁨까지,누구나겪을수있는마음의궤적을기록하며독자들에게공감을건넵니다. Instagram|@parkmoil
내아이의오늘날씨는어떤가요?부모의말한마디는아이의마음속날씨를바꾸는힘을지닌다.때로는따뜻한햇살이되고,때로는먹구름이되어아이의하루를흔들기도한다.『일기예보』는이러한아이의마음을‘날씨’에비유하며섬세하게그려낸그림책이다.이작품은‘집’이라는가장익숙하고안전한공간을판타지적으로확장하여아이의불안과상처를그려냈다.편안히잠들던방,맛있는음식냄새가가득하던주방,가족의웃음이머물던거실은부모의부재와갈등앞에서낯설고불안한공간으로변모한다.작품은이를통해아이가느끼는감정의변화를아이의시선으로보여준다.특히『일기예보』는이야기중간중간에등장하는TV나라디오의‘날씨예보’형식으로독창적인서사구조를하고있다.맑음,흐림,비,천둥으로이어지는날씨의변화는시시각각변하는아이의감정상태를의미하며,부모와의관계속에서변화하는내면의풍경을상징적으로보여준다.독자들은이를통해아이의감정을더욱직관적으로이해하고공감하게된다.우리는모두안다.어린시절부모와의관계는정서형성의중요한토대가된다는것을.그러나우리는몰랐다.우리의예상이상으로아이들은부모의갈등이나변화된분위기를민감하게받아들이며,때로는그원인을자신에게서찾기도한다.『일기예보』는이러한아이들의마음을좀더세심한시선으로바라보며,부모가아이의감정을이해하는시간이었으면한다.또이책은부모인우리도어린시절로데려간다.부모님의말한마디와표정하나에웃고울며,행복하고또상처받았던기억을자연스럽게떠올리게한다.우리모두한때는아이였고,그시간을지나어른이되었기때문이다.어쩌면잊고지냈던그어린날의마음을다시마주하며,지금의나와내아이를더깊이이해하게될지도모른다.『일기예보』와함께아이의마음속날씨를들여다보고,‘내일날씨맑음’을그려보자.이책은박모일작가가5년에걸쳐기획하고완성한첫그림책이다.셀수도없는수많은수정과보완을거치며작품의완성도를높였다.그결과높은경쟁율이였던한국출판문화진흥원제작지원사업선정되었다.박모일작가는말한다.그림책작업을하는시간이오롯히자신과만나는시간이고,가장행복하다고.그림책작가로써앞으로의날씨도오랫동안화창하길바래본다.*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