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샘터를 찾아 (백천 김재근 에세이)

문학의 샘터를 찾아 (백천 김재근 에세이)

$18.00
Description
문학의 샘터를 찾아
하루에 돌아보는 서울 문학기행
백천 김재근 에세이


걷는다는 것, 기억한다는 것
걷기의 속도로 만나는 문학의 역사
하루 한 코스, 문학을 걷다
저자

김재근

백천김재근

경북영천출생
등단2014년《수필과비평》수필등단,2017년《인간과문학》시등단
시집《형태소》,《삶의의미》,《문사동가는길》,《아침을여는향기》,《기억에도꽃은피고》.수필집《걸으며생각하며》,《사람은길을내고길은역사를쓴다》,《문학의샘터를찾아》.그외공저로서울시우문학,인간과문학,수필과비평,아침문학등동인지다수.
한국문인협회·수필과비평·서울시우문인회회원
E-mail:jkimea@hanmail.net

목차

책을내면서

1부
서울의핵:적선동,주시경마당,종로입구/필운대와이항복:사직동,효자동,세종마을,궁정동,부암동/백사실계곡의운치:부암,평창동/명륜,혜화동문학산실/윤선도와송시열의동숭동,마로니에공원,혜화동,창경궁/서울의중심,남산과장춘단공원

2부
망우역사공원인문학길/진관사와기자촌의조화:은평구진관동,불광동의문인들/독립문과안산자락길/수유동과우이동문학기행/서울둘레길의사랑:우이역에서방학동도봉산역구간/예술촌성북동이야기

3부
월드컵공원및상암동그리고양화진/노원의인연/미래의꿈/남현동예술인마을/사육신과충효忠孝길,동작/일자산의맥,송파와강동/편안한휴식처

출판사 서평

시인이자문학기행자백천김재근의새로운에세이집《문학의샘터를찾아》는서울이라는도시를“걷는문학지도”로다시펼쳐보이는책이다.이책은하루에한코스씩,서울곳곳에남아있는문학관련장소를직접걸어답사하며기록한문학기행에세이다.
“등잔밑이어둡다”는속담처럼,우리가가장자주오가면서도미처바라보지못했던장소들.백천김재근은서울에삶의터전을두고문학의꿈을일구어온선인들의발자취를따라7년에걸쳐현장을직접걸었다.문학관,옛거주지,시비와기념공간,작품의배경이된장소들까지.이책은서울의골목과언덕,산자락과강변을따라이어지는문학의흔적을차분히길어올린다.
조선개국이후600여년의시간을품은서울은근현대문학이꽃피운중요한무대였다.《문학의샘터를찾아》는그방대한역사를한꺼번에조망하기보다,하루일정으로걸을수있는동선에맞추어단편적인기록들을엮어나간다.자동차로는쉽게지나칠수밖에없는공간들이도보라는느린속도를통해비로소얼굴을드러낸다.
이책의가장큰미덕은‘걷기’라는행위가지닌의미를문학과결합시킨데있다.백세건강의시대,단순한산책을넘어하루의목적을가진걷기는몸과마음을동시에움직이게한다.저자는문학기행을통해건강을도모하는동시에,서울이라는도시에대한관심과애정을자연스럽게회복하도록이끈다.
저자는또한이책이완전한안내서가아님을솔직하게밝힌다.산책하며기록한현장중심의에세이인만큼,미처발견하지못한자료와빈틈도남아있음을인정한다.그러나바로그여백이독자각자의발걸음과시선을초대한다.《문학의샘터를찾아》는읽는책이자,다시걷게만드는책이다.
빠르게소비되는콘텐츠의시대에,이책은느린기록을선택한다.하루하루변화하는시간속에서과연얼마나독자의시선에머무를수있을지에대한저자의염려마저담담하게드러내며,그럼에도불구하고펼쳐보이는한권의진심.《문학의샘터를찾아》는문학을사랑하는이들뿐아니라,서울을다시만나고싶은모든독자에게조용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