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한 작별 : 돌보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단정한 작별 : 돌보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15.00
저자

남유림

저자:남유림
1983년생
대학교졸업후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시나리오과정을수료했다.
교육원공모전에서단편시나리오로최우수상을받기도했다.
작가가되고싶어낮에는출판사에다니고밤에는문화예술대학원문예창작학과에서공부하다가결혼과출산으로둘다그만두었다.
그후,11년간질병과장애가있는아이의돌봄노동을했다.
현재는강원도춘천에서읽고쓰며,빵을굽고,걷고뛰면서남편과둘이살고있다.

목차


1장.죽음을갈망하다
2장.죽음을마주하다
3장.죽음을통과하다
해든이아빠의이야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이책은삶과죽음의기록이다.
2012년에태어나2023년에죽은아이에관한기록이다.
아이의처음과끝을지켜본여자에관한기록이다.”

이책은죽음에대한근원적인질문을품고살아온저자가,출생직후중증장애를갖게된딸해든을10년7개월동안돌보고떠나보내며마주한삶과죽음의의미를담은에세이다.

저자는딸과함께한시간을통해생명의소중함과사랑의깊이를배워간다.그리고사랑하는존재를잃은뒤에도계속살아가야하는인간의운명을담담하게응시한다.생사가수시로교차하는일상속에서아이와한몸처럼살아내야했던돌봄의기록은단순한희생이나고통의나열이아니다.이책은고통속에서도기어이‘사는것’을택한작은생명을목격하며,죽음의두려움너머에있는생의본질을파고드는치열한사유의기록이다.

이책은상실의고통과좌절을토로하는데머물지않는다.아이가떠난뒤에남은슬픔을밀어내지않고,기꺼이품은채살아가기로한가족의이야기다.가장깊은슬픔의자리에서건져올린이기록은,죽음을삶의끝이아니라사랑이다른형태로계속되는과정으로바라보게한다.

소중한존재를잃고상실의늪에남겨진이들,
끝을알수없는현실의무게속에서홀로외로운이들,
그리고삶과죽음의경계에서산다는것이무엇인지묻는모든이들에게이책은깊은연대와위로를건넨다.

감당하기벅찬슬픔앞에서도망치지않고,그슬픔을온전히껴안으며오늘을마주할용기가필요한사람들에게이책을권한다.마지막페이지를덮는순간,저자가온몸으로써내려간생의다짐에우리는깊이공명하게될것이다.

“그리고살것이다.슬픔에울부짖고슬픔에지면서도나는살아낼것이다.”


추천사

아름다운돌봄의서사속에사랑은단순한감정이아니라,한사람의삶을끝까지품어내는용기임을발견하게될것이다.마지막장을덮고나면,지금곁에있는누군가가문득다르게보일지도모른다.그것만으로도이책은충분히읽혀질이유가있다.
-이영희(토닥토닥심리상담센터장,한동대학교상담대학원겸임교수)

해든이있는곳은늘따뜻했다.햇살가득했던그곳에서의대화는솔직하고담담하고마음의사각까지훑고지나갔다.위로가되고즐거움이되고때론평안을주었다.그리고그대화가이책에고스란히담긴듯하다.
-백소아(한겨레신문기자)

이책이아픈자녀와힘겨운여정을함께하고있는세상의모든부모님께작은위로와힘이되기를바랍니다.
-최은화(서울대학교의과대학소아과학교실교수,前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