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함께

빛과함께

$20.12
Description
이 책은 어떤 대답을 주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래 마음에 머물던 질문들을 조용히 꺼내어
빛에 비추어 보는 시간에 가깝습니다.

작가의 삶의 시간 중 평온한 시기 외에,
힘든 시기에도 조용히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예술작업과 교육으로 맺어지는 학생들과 아이들, 수강생들과의
따스한 이야기들을 빛이라는 상징성에 승화시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흐름을 따라 살아있음의 온기를 지나,
존재를 바라보는 고요를 통과하고,
다시 자연과 회복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설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함께 바라보고, 함께 멈추고,
잠시 숨을 고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자

류제봉

Ryu je bong 柳濟鳳

경희대학교교육대학원미술학석사,同대학미술대학졸업
저서;석사학위논문(한국주요성당의 가톨릭聖美術品현황과 특성에관한연구)
국회도서관 재중
빛과함께 (국립도서관 재중)

개인전
제53회 류제봉초대전(부천엘피갤러리) 2026.5.
제52회 류제봉초대전(부산동경하이치과병원)2026.2.
제51회 류제봉초대전(부산아트갤러리연구소)2025.12.
제50회 류제봉초대전(계양아트갤러리 2025. 11.)
제49회 류제봉초대전(인천교육청이음선정인천여고빛여울갤러리2025.9.)
제48회 류제봉초대전(인사동마루아트센터1층전관2025.8.)
일본오사카화랑, 세종문화회관, 한국미술관, 갤러리드림, 갤러리EOS,
마루아트갤러리,인사갤러리,단원갤러리,스페이스작초대외국내외초대개인전다수
홈페이지 www.ryujbartfresco.com 류제봉의프레스코

단체전
국내외초대및그룹전400회, KoreaArtFestival초대작가전(세종문화회관)외
(미국,캐나다,독일,소련,프랑스,멕시코,일본,대만,베트남,이탈리아외다수)
2023년부천예총선정올해의작가상,2024경기미협올해의작가상 외
경기여류회지부장역임,신미술대전,피카디리미술,한국미술관초대작가역임
현) 한국미협(1994~), 부천미협(1998~), 인사동475, kaf. 외 수상심사다수
계양여성회관,계양구청출강, 21세기미술대표

목차

서문 / 7
나의 친구, 나의 멘토 / 9
류제봉의 작품읽기 중에서 / 10

빨강빛의 시기
엄마로 산다는 것은 / 23
류제봉의 작품읽기 중에서 / 26
도시 이미지에 대한 기억 속 단상 / 34
흐르는 시간속에서 / 37
하늘이 주시는 평화 / 40
홀로 있는 시간 속에서 / 41
표면 위의 나 / 45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 47
자연을 위한 기도 / 51
희망 / 54
내 안의 풍경 / 55
혼자가 주는 텅~빔~ / 57
자라면서 말이 없었다 / 58
어느 곳에서 바라보이던 / 60

파랑빛의 시기
수레바퀴 아래서 / 65
깨어... / 67
홈페이지에 남긴 글 / 71

초록빛의 시기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 99
옥분언니, 일상 / 104
휘발유 사건 / 105
종연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 106
흐르는 물처럼, 이미 지나가는것들 / 107
크로키 시간, 맹랑한 녀석 / 108
결혼식 / 109
한수 위 / 110
환희 / 111
감사 / 112
상념 / 113
물 흐르듯이 / 114
공간의 사랑 / 115
나 / 116
현찬이 엄마 / 118
해경이 / 119
인연 / 120
봄비 / 121
내 영혼의 봄 / 122
수학 그리고 달리기 / 123
봄을 보았건만 / 124
다시 태어나면... / 125
왕의 남자 / 126
꼼이의 죽음 / 128
운명, 외숙모 / 129
빗속의 화원 / 133
그나마의 여유... / 134
그분 / 135
휴일에 / 136
진실한 친구 / 138
그 분의 그 여인 / 139
나를 대신해 떠난 / 140
대가 되면 / 141
나의 은사 / 142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사는 이 세상은 / 143
즐겁게... 상큼하게../ 144
내안의 섬 하나 / 145
추억, 깊은 인내 / 146
한송이 수선화 / 148
해 떨어지는 시간 / 149
봄내음 / 150
빛 그림자, 섬 / 152
나의 길, 나와의 화해 / 153
마지막 모습 / 154
꿈 / 155
휴일에, 커피로 시작되는 / 156
어느 가을날, 無心 / 157
인연, 돌이켜보면, 가을 / 158
유언대로 / 159
일상 중에서 / 160
요즈음 / 161
평온 / 162
꿈꾸는 섬 / 163
이사 / 164
모처럼 / 165
그리움이 없다 / 166
감사 / 167

부록
콩나물신문 기사 / 171
도시의 이미지를 통한 시간의 반추 / 178
출간을 축하하며 / 185
감사의 글 / 189
저자 소개 / 190

출판사 서평

〈빛과함께〉는 그림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그림을 통해 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건너왔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이 책에는 화려한 기법 설명도, 예술이론의 장황한 분석도 없다.
대신 붓을 들고 버텨온 시간, 캔버스 앞에서 마주한 고요, 그리고
삶의 굴곡을 통과하며 조금씩 단단해진 마음이 담겨있다.

저자는 그림을‘행복’이나‘치유’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다만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신이 어떻게 숨을 고르고,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를 조용히 풀어낸다.
그래서 이 책은 미술 에세이면서도 한 인간의 성장기처럼 읽힌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기억의 결이다. 어린시절의 장면, 사람의 온기,
작업실의 공기까지 구체적인 감각으로 살아난다.
그 디테일이 이 책을 진솔하게 만든다.

〈빛과함께〉는 예술가의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그림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으려 애쓴 한 사람의 고백에 가깝다.
그러기에 더 믿음이 간다.

삶이 막막해질 때,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할지 고민될 때,
이 책은 거창한 답 대신 조용한 방향을 건넨다.

빛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켜는 것임을,
이 책은 담담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