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과의 대화 1 (3년에 걸쳐 팔만대장경을 읽다)

부처님과의 대화 1 (3년에 걸쳐 팔만대장경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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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상 속에서 부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진솔한 구도 여정을 담은 수행기이자, 팔만대장경이라는 거대한 법의 바다를 3년간 항해한 기록이다. 저자는 삶의 위기 속에서 "나는 과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부처님의 원음(原音)으로 직접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백 독(百讀)의 서원'이다. 저자는 팔만대장경의 핵심 경전 32편을 선별해 각각 최소 100번씩 반복해서 읽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출퇴근 시간, 새벽, 주말을 활용한 이 독서 수행은 무문관에 들어간 수행자의 정진에 비견될 만하다. 직장 생활을 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법의 바다에 몸을 담근 그의 모습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재가자의 진정한 수행이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백미는 서문에 있는 "법에 의지할지언정 사람에 의지하지 않는다(依法不依人)"는 구절이다. 3년간의 경전 독송을 통해 저자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바로 이것이다. 이제 그는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어떤 가르침이 부처님의 본뜻에 닿아 있는지 스스로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

이명규

출간작으로『부처님과의대화1』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법당을지키는수행자의뒷모습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現)
경전에얽힌일화
부처님경전과기도
부처님경전,그리고위대한선지식
다라니(신주)이야기(1)
다라니(신주)이야기(2)
불자로서문득가슴이저릴때
수행자에게보시를한다는것
참회에대하여
부처님경전으로공부하기
칠불사에서만난스님
어느스님과의대화
물살을거슬러올라가는송어처럼
성내는마음에대하여
어느덧3년
정지선을지킨다는것/부처님이일러주신계율
레인메이커




부처님경전산책

장수경(長壽經)/문수보살님의전생담이알려진경전
지장경/사바세계와깊은인연이있는경전
법화경/모든중생을부처로이끄는경전의왕
능엄경/수행자들의필독경전
무량수경/극락세계의소개
무량의경/불가사의한공덕과힘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참회수행의으뜸경전
약사경/약사여래의공덕이충만한경전
원각경/깨달음으로가는근본가르침
유마경/불가사의한해탈의가르침
천수경/가장친숙하면서도가장귀중한경전
금광명경/천상세계와인간세계를지켜주는경
지장십륜경/보석같은경전

선지식을만나다

오대산노스님/어느노수행자의참회
염불과예불의공덕/묘법스님
나옹화상/말없이흐르는길
함허득통선사/유교의핍박속에서불교를지켜낸스님
백운화상경한스님/직지심체를전해준스님



부처님경전속으로

참회수행
불신(佛身,法身)을얻는법
금강심(金剛心)
사구게(四句偈)/부처님이설해주시다
이부처님의나라를깨끗하지못하다말하지마십시오
불가사의(不可思議)해탈
무엇을여래의씨앗[如來種]이라고합니까?
40여년에아직진실을나타내지아니하였노라
부처님이말씀해주신소승과대승
대세지보살님의염불법문과관세음보살님의이근원통법문
생각이없는땅이지만그갚음이그러한데
어떻게해야나고멸함이없는경지를깨달을수있겠습니까?
아니다.아난아!그것은네마음이아니니라
부처님의삼마지를닦아증득하는세가지점진적인순서
사종청정명혜/능엄경
파야시와저세상
여섯가지매듭
부처님이아미타불을소개해주신이유
꺼지지않는등불
사바세계의삶

출판사 서평

책의구성은독특하다.서문에서저자의수행여정을소개한후,본문에서는『금강경』,『화엄경』,『법화경』,『무량수경』,『유마경』등핵심경전들의주요대목을엄선해실었다.각경전구절뒤에는저자의주석과단상이담겨있어,단순한경전발췌집이아닌살아있는법문으로느껴진다.
특히"꺼지지않는등불(無盡燈)"장은깊은여운을남긴다.한등불로백천의등불을밝히듯,한사람이깨달음을구하는마음을일으키면그것이무수한이들에게전해진다는무진등법문은,이책을읽는독자들에게도그대로적용될것이다.
이책은경전공부의입문서로도,수행자의참고서로도손색이없다.무엇보다'일상속에서도진정한수행이가능하다'는것을몸소보여준저자의용기와끈기가빛난다.팔만대장경이라는방대한텍스트앞에서좌절하지않고,자신만의방법을찾아꾸준히정진한그의여정은같은길을걷고자하는이들에게큰영감을줄것이다.
"땅에서넘어진자,땅을딛고다시일어난다."저자가가장어두웠던순간떠올렸다는이구절처럼,이책은삶의고비에서다시일어서는법을찾는이들에게든든한디딤돌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