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사랑이 찬란하지 않다고 해도

내일의 사랑이 찬란하지 않다고 해도

$15.00
Description
불완전한 가정에서 웃자란 채 몸만 어른이 되었습니다.
결핍과 불안 속에서 자라, 사랑이 두려웠고 외로움에 익숙했습니다.
사랑에 온 마음 다할 줄 몰라서, 상처 주는 쪽을 택하며 진심을 숨기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끝내 등 돌리지 않고 저를 보듬어준 사랑이 존재했습니다.
매년 돌아와 우리를 자라게 하는 계절처럼, 그들의 사랑도 저에게는 하나의 계절이었습니다.

이 책은 사랑의 계절 속에서 움트고, 자라고, 물들고, 덮이면서 성숙하는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무겁고 아팠던 시간 속에서도 결국 피어난 따스한 감정들을 담았습니다.
저자

신진언

@one.pov_write

세상이너무가혹하게만느껴질때면,글속으로도망치기를즐겨했습니다.
사유와성찰을통해요동치는마음을들여다보는글을씁니다.
공동저서에세이『우리는언제쯤어른이될까요?』를쓰고만들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다함박눈때문이야
조용히쌓이는겨울빛
아무도나에게사랑을가르쳐주지않아서
떠나간겨울의끝자락

너는나의가을이되어
깊어지는가을의정취
날선바람에흔들리는코스모스처럼
짙게물든가을은찰나였더라
가을이저무는계절
단풍이떨어진자리에서서

다시,움트는봄
나의삶에도봄이있다면
지지않는벚꽃이기를
찬란했던봄의배신
무채색이되어버린세상

어느새,여름
마음속이후텁지근해
더운줄도모르고
계절의종착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