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

$22.00
Description
세계적 이코노미스트 팀 하포드의
가장 지적인 인간 탐구 보고서
“알고리즘이 뉴스를 골라주고, 앱이 일정을 최적화하며, 스마트 기기가 일상의 모든 마찰을 제거해 주는 ‘완벽한 질서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왜 세상은 점점 더 시끄럽고, 복잡하고, 혼란스러울까.”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경제학 콘서트》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지를 밝혀낸 세계적 경제학자 팀 하포드가 새롭게 던지는 질문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에서 그는 이 거대한 모순을 해결할 열쇠로, 우리가 그토록 지우려 애썼던 ‘불완전한 인간성’을 소환한다. 매끈하게 설계된 시스템이 예상치 못한 오류로 멈춰 서는 바로 그 순간, 알고리즘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즉흥성과 회복탄력성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움직인 건
언제나 모호하고 불완전한 존재들이었다”

낡고 망가진 피아노를 연주하며 ‘인생 연주’를 남긴 피아니스트, 완벽할 것이라고 믿었던 항공기의 자동조종 항법이 낳은 추락 참사, 다재다능했으나 제일 취약한 재능이었던 ‘정리’에 그토록 집착했던 벤저민 프랭클린, 자신의 ADHD 성향을 창조의 영감으로 승화시킨 레전드 음악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 당대의 천재들 사이에서 가장 빛나는 성취를 거둔 수학자 에르되시 팔 등 저자 팀 하포드는 역사, 경제, 철학, 과학, 심리학, 예술, 우리 사회의 전 분야를 넘나들며, 결코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 인간의 불완전한 본성에 대해 탐구한다.
효율과 최적화라는 이름 아래 모두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는 시대이지만,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제거하려 애쓰는 혼란 속에 종종 존재한다. 이 책에 담긴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모호함을 수용하며, 실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우리 같은 불완전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인간의 불완전함‘이 단순히 낭만적인 면모를 넘어, 우리 삶에 얼마나 실용적이고, 필요한 삶의 기술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팀하포드

TimHarford
세계적인경제학자이자저널리스트,방송인.옥스퍼드대학교에서경제학을공부했으며,인간의행동심리를경제학의관점으로쉽고명쾌하게풀어내는독보적인스토리텔링으로‘현대의애덤스미스’라는찬사를받고있다.
전세계30개국이상의언어로번역되어수백만부가판
매된밀리언셀러《경제학콘서트(TheUndercoverEconomist)》를통해대중적인경제학열풍을일으켰다.현재〈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Times)〉에서시니어칼럼니스트로활동하고있으며,BBC라디오프로그램〈모어오어레스(MoreorLess)〉에서복잡한데이터뒤에숨어있는인간의본능을밝히는데앞장서고있다.
경제학의노벨상이라불리는‘바스티아경제저널리즘상’을두차례나수상했으며,경제저널리즘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대영제국훈장(OBE)을받았다.

목차

추천의글
10주년기념한국어판특별서문
들어가는말

1장기계는의외로자주틀리고,생각만큼완벽하지않다
인공지능은스스로데이터베이스를축적한다.어떤목적으로사용할지,무슨일에관한것인지도모른채무조건쌓기만한다.

2장이토록혼란스러운세계
인간은질서정연함을좋아한다.하지만인간의본능과세상은언제나무질서하고복잡하다.

3장불완전한인간만이가능한고도의전략
즉흥적인행동은늘새로운위험을동반한다.아무리세심하게준비하더라도위험을완벽하게제거할순없다.

4장의도적으로변수를만드는사람들
의도적인방해와결함이인간의잠재력을극한으로끌어올린다.

5장계속해서똑똑해지는사람들의비밀
운동을잘하고싶다면,유능한코치를세명고용하는것보다코치,영양사,트레이너를골고루고용하는편이훨씬낫다.

6장구글은알았지만,애플은몰랐던사실
공간의주도권이박탈되는순간아무리훌륭한공간도지옥이된다.

7장모든것을숫자로판단할수는없다
숫자로제시한‘목표’에만매달리면‘왜’라는‘본질’을자주잃어버린다.

8장완벽한질서가완벽한멸종을부른다
질서는효율적이지만과도하게집착할수록우리를가장위태로운상태로몰아넣는다.

9장예측불가능도하나의전략
규칙을어지럽히는자가판을지배한다.상대가당신의규칙을읽는순간,당신은이미패배한것이다.

감사의말|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전세계1000만부베스트셀러작가의화려한귀환
★‘경제학의노벨상’바스키아상수상작
★아마존,뉴욕타임스‘올해의책’
★소설가장강명,저널리스트김지수강력추천

“읽다보니깨닫게됐다.‘다정함’을잇는패러다임은‘불완전함’이라는것을”
_저널리스트김지수

기계는의외로자주틀리고,
생각만큼완벽하지않다

2009년5월31일.파리로향하던에어프랑스447편은대서양으로추락한다.밝혀진추락원인은갑자기만난폭풍우때문이었다.하지만진짜원인은따로있었다.지난15년간수천만킬로미터를안전하게비행할수있도록도와준’자동항법시스템‘때문이었다.더정확히말하면시스템자체라기보다그시스템에길들여진조종사들이었다.평소와다른기상환경에시스템이조종모드를수동으로전환한사실을인지하지못했던탓에조종사들은우왕좌왕하며참사를막을수있었던골든타임을놓쳐버리고만것이다.
“인간의불완전함을보완하기위해만들어진,완벽하다고믿었던기술이실수를저지르는상황이왜계속해서반복되어일어나는걸까?”세계적경제학자팀하포드가이책을쓴이유다.
역사,경제,철학,과학,심리학,예술,…
인간본성에대한가장지적인탐구

팀하포드는쾰른오페라극장의조율되지않은피아노(예술)에서시작해,수만명의천재를연결한수학자에르되시팔의무작위적만남(과학)을거쳐,신호등을없애자오히려안전해진네덜란드의교차로(사회심리학)까지종횡무진누빈다.그는인류가이룩한위대한성취의이면에는언제나‘완벽하게설계된각본’이아닌,예측불가능한상황에대응하는인간고유의‘즉흥성’과‘임기응변’이있었음을날카롭고지적인통찰로증명해낸다.
분야를가리지않고펼쳐지는인간본성에대한탐구보고서는결국‘인간을인간답게만드는것은무엇인가’라는본질적인질문으로수렴한다.데이터로수치화할수없는브라이언이노의모호한전략이나,효율성이라는잣대로는설명불가능한낡은건물의창조적에너지등은최적화의굴레에갇힌우리에게새로운해방감을선사한다.알고리즘이도달할수없는지점,즉모호함과불완전함이라는여백이야말로인간이세상을더유연하고단단하게살아갈수있게만드는가장강력한‘원천기술’임을이책은방대한사례를통해설득력있게보여준다.

“이책은예언서다.몇번이고다시읽어도
틀린내용이하나도없다”

10년전원서가출간된이후,미국〈뉴욕타임스〉,영국〈더타임스〉등주요언론매체와아마존등주요서점의’올해의책‘으로선정되고,10만부이상판매되어그해베스트셀러최상단에이름을올린이책은,오히려시간이지날수록그진가를발휘하고있다.
이책에서팀하포드가처음언급한’소셜미디어의필터버블위험‘,계속해서입장을바꾸는정치인의불안정한효과,그리고자동화된시스템에지나치게의존해결정을내리는‘자동화의역설’등이책에담긴‘사회적경고와위험’은여전히시급하게풀어가야할문제들이다.팀하포드는말한다.“인공지능이운전부터채용과정까지모든것을관리하기시작한지금,우리는더욱더즉흥적인인간만의능력을계속해서갈고닦아야합니다.”
효율,최적화,정돈같은통제가능하고,예측가능한질서정연함이미덕이되는시대에,팀하포드는‘반문화적’인행동의‘계산할수없는’가치를전한다.알고리즘이개입하지않은‘실제’경험,수많은노벨상수상자를배출한낡은합판건물등소란스럽고혼란스럽고복잡하고,불완전한인간고유의본성을말하는이책은,우리의삶을더풍요롭고흥미롭게만드는것이무엇인지를알려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