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욱 문학 연구 (개정판)

송욱 문학 연구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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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송욱 탄생 100주년(2025년), 그리고 작고한 지 25년이 지났다.
이 책은 송욱 작고 20주기에 맞추어 출간된 『송욱 문학 연구』의 개정판(전집 4)이다. 이는 송욱의 문학성을 학계와 문학계 나아가 한국문학사의 존재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필자의 노력이기도 하다. 이 책과 함께 출간된 『송욱 평전』의 개정판(전집 3)도 출간된다.
저자

박종석

문학이론가,문학박사.옥조근정훈장수훈
주요저서에『송욱문학연구』,『송욱평전』,『한국현대시의탐색』,『작가연구방법론』(문화관광부추천우수학술도서),『현대시분석방법론』(울산작가상),『비평과삶의감각』,『조연현평전』,『현대시와표절양상』,『송욱의실험시와주체적시학』,『에고티스트송욱의삶과문학』,『박종석의글쓰기기술』,『우리시대의독자』,『작가사신연구방법론』,『조연현의<작고문인사신철>을만나다』(1~3,근간),『바로써먹는수업의기술』등이있다.

[문단활동및논문]
「실험’82」(고교2년,3인공동시집),「어머니」(고교2년,전국고교생백일장시부분수상),「백석시의문체론적고찰」(전국대학생학술논문발표,한국학술진흥재단),「송욱시해설」(『한국문학선집』수록,문학과지성사),「송욱의<시학평전>연구」(새미작가론총서《송욱》수록),「고전시론과현대시론의한접점연구」(창간호《한국시학연구》수록),2015개정고등국어교과서집필위원

목차

Ⅰ.서론

Ⅱ.시세계의지속과변화양상
1.전통성과모더니티의갈등
2.현실비판의방법적검토
3.탈사회성과자연탐미
4.초월지향성의양상

Ⅲ.외래적시론비판과주체적시론모색
1.뉴크리티시즘과모더니즘비판
2.주체적시론과가능성

Ⅳ.시창작과주체적시론의접목과거리
1.시질의접목과거리
2.시형의접목과패러다임

Ⅳ.결론

부록
송욱연구의연대별목록(1957~1999)
송욱시-8작품
송욱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송욱,그의고뇌는모국어이며,그모국어의고뇌는시어이다.
그시어의끝에송욱이있다.
송욱은곧시다.
1930년대,이상은기이하면서도독창적인시를한국문학사에던졌다.
1950년대,송욱은이상과다른기이하면서도독창적인시를한국문학사에던졌다.
아직정의되지않은,그래서이상과다른송욱의시에대해서박목월은‘언어의조직과질서를해체’한시인으로정의하였다.
저자는김수영신화에갇힌한국문학사에서폭을넓혀송욱의무게를찾아야한다는판단으로이책을저술했다.송욱주변인물의취재에응했던문인과교수들대부분그의문학과삶에대한판단은긍정적이지않았다.하지만호불호가있을지언정송욱과그의문학은한국문학사에서존재해야한다는것이저자의확고한생각이다.감정보다는자료에의한분석과평가로송욱문학의가치를증명할수있다는점때문이다.이미김종길은“한시인의개성이나독창성이나천재는그자체의언어,스스로새로운언어를찾아내려고하는것으로시사적으로는그것이곧하나의새로운실험의구실”을한송욱시를주목하였다.

하버드대학의옌칭도서관에꽂혀있는송욱의저서『님의침묵-전편해설』을읽은불교미술사학자강우방은귀국할때그책을가지고왔다.그는“팔만대장경은오랫동안축적된인간의지혜이기에,나는이시집(『님의침묵』)을대장경안에포함시켜야한다.”고하면서“송욱의해설서도더할나위없이훌륭한주석서이기에함께대장경에넣어도좋으리라.”고극찬하였다.
『송욱문학연구』개정판출간으로전후한국현대시와시론에있어새로운가능성을확대한송욱이한국문학사에서그의자리를찾을수있게되기를앙망한다.

송욱탄생100주년(2025년),그리고작고한지25년이지난지금.
지난2000년,송욱작고20주기에맞추어출간했었던『송욱평전』과『송욱문학연구』의내용을개정하여전집3과4로출간한다.이는송욱의문학성을학계와문학계나아가한국문학사의‘존재’로서의그가치평가를알리기위한저자의노력이기도하다.1950년대서구문학론이유입되면서,이를소화하여한국문학해석과연구에필요한도구로유용한가에대한논란에한국문학계는봉착하게되었다.40여년이지났다.그리고1990년대전후,학계(국어국문학회창간40주년)는「국어국문학에수용된구미이론의검토와반성」이라는주제로그방향성을찾고자하는논의를진행했었다.이논의를통하여한국문학의전통을잊어버린채,서구문학론의번역서를통한신기한해석에매달려한국문학작품을견강부회로이해하고평가하는풍토가조성된것이아닌가하는반성과성찰이있었다.송욱은이미이러한논의를1950년대부터1960년대까지검토하고정리해두권의비평서(『시학평전』과『문학평전』)를출간하였다.
특히1960년대에문예지와동인지가대략50여종우후죽순처럼발행되었으나,송욱은여기에있지않았다.문예지와동인지가작가들의창작발판이되기도하지만,때로는문단파벌이형성되면서권력화와보수화라는맹점이상존했음을지적하지않을수없다.그러나송욱은문단테두리밖에서모국어의실험성을보여준치열한시인으로,또폭넓은통찰력의문학연구자로그위치가보인다면이에대한문학사적예우를고민할시기라고생각한다.
김춘수는실존주의철학과릴케시의영향을받았다고내면기록인편지(『조연현의〈작고문인사신철〉을만나다』,다산서림,2026)를통해고백하면서김수영의참여시와는다른길을걸었다.조롱과풍자의참여시를필두로한한국시단에서송욱역시김수영과같은1950∼60년대참여시인으로규정하는것이한국문학사에서당연한것이아닌가?1950년대후반부터60년대까지김수영이활동했던시기에송욱은지성적인주지시와풍자와조롱을형상화했기때문이다.한국시단이어쩌면김수영신화에만갇혀있는것은아닌지.김수영의문학성,시적교과서로서의고전으로한국문학사에서형성된것은아닌지.김수영에게참여시를양보한김춘수역시시적교과서로서의한국문학사에서형성된것은아닌지.저자는이자리에송욱은있어야한다는생각이다.
그리고김수영신화에갇힌한국문학사에서폭을넓혀송욱의무게를찾아야한다는것이저자의단호한판단이다.송욱주변인물의취재에응했던문인과교수들대부분이그의문학과삶에대한판단이긍정적이지는않았다.이호불호가있을지언정송욱과송욱문학은한국문학사에서‘존재’해야한다는것이필자의확고한생각이다.이유는감정보다는자료에의한분석과평가로송욱문학의가치를증명할수있다는점때문이다.이미김종길은“한시인의개성이나독창성이나천재는그자체의언어,스스로새로운언어를찾아내려고하는것으로시사적으로는그것이곧하나의새로운실험의구실”을한송욱시를주목하였다.
미하버드대학의옌칭도서관에꽂혀있는『님의침묵-전편해설』을읽은불교미술사학자강우방은귀국할때송욱의책을가지고왔다.그는“팔만대장경은오랫동안축적된인간의지혜이기에,나는이시집(『님의침묵』)을대장경안에포함시켜야한다”고주장해왔다.그리고“송욱의해설서도더할나위없이훌륭한주석서이기에함께대장경에넣어도좋으리라”고극찬하였다.이처럼그높은경지의불교문학서『님의침묵-전편해설』을필자는지나칠수는없었다.송욱곁에맴돈이유는충분할것이다.
조연현이비평이란무엇인가하는비평원론의문제를,송욱은시란무엇인가하는시의본질과창작방법론의문제를제기하였다.그래서조연현은비평이창작이요,예술이라는창조적비평론을정립했으며,송욱은전후한국현대시와시론에있어새로운가능성을확대하였다.즉시의내용과형식을미학의차원으로끌어올렸으며,시론역시문학연구방법론의차원으로상승시키는데이바지하였다.
『조연현평전』(전집2)에이어『송욱평전』(전집3),『송욱문학연구』(전집4)가출간되었다.이세권이놓인서점에먼지가쌓이지않는다면,조연현과송욱의문학적특징을탐색하는것도독자의몫이라생각한다.
그리고지금‘송욱’앞에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