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이상한 애 - 달빛문고 27

우리 반 이상한 애 - 달빛문고 27

$14.50
저자

김태은

글:김태은
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고있다.글을통해우리아이들에게다정한위로를건넬수있는따뜻한선생님을꿈꾸며오늘도글을쓴다.‘농협손해보험캐릭터창작동화’공모전우수상,‘동화향기·동시향기’동화부문아침신인문학상,‘한국안데르센상’아동문학부문(창작동시)최우수상,‘미래엔창작글감공모전’장려상등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코코네짜장면》《올해의좋은동시2024》《신호등할머니와풍선껌》《냉동참치》《코코의마음영화관》《쓱싹!바꿔쓰는놀이동시》《최고의마니또》등이있다.

그림:이유철
1999년한국출판미술대전장려수상을했으며,애니메이션작업을시작으로현재[과학소년]에초등만화를연재중이다.예림당의올림푸스히어로시리즈와바이러스시리즈,why?시리즈의축구,야구,농구의만화를그렸다.다산북스의who?시리즈음바페,김민재,손흥민도작업했다.

목차


이상한안연우
코끼리와고양이
못말리는안연우
무너진마음
미안하지않아
보물을찾아서
우리반특별한애

출판사 서평

학기첫날부터말썽을부리며신경을긁는아이,
가장아끼는반려묘미미를알아봐준유일한아이,
안연우는대체어떤아이일까?

도현이는새로운선생님과친구들을만날생각에잔뜩들떠서교실에들어선다.그런데앞자리에앉는아이가좀이상하다.수업이시작됐는데도자리에앉지않고교실을돌아다니며이것저것만져댄다.선생님이자리에앉혀놓으니이번엔혼잣말을웅얼거린다.도현이는그런안연우가영거슬린다.그런데갑자기연우가뒤돌아보더니도현이의필통을만지려고한다.순간도현이는자기도모르게“하지마!”라고소리를지른다.선생님을비롯한모두의시선이쏠리자도현이는머쓱해진다.‘애들이랑선생님한테잘보이고싶었는데……’하는생각에속이상하고연우가원망스럽다.

다음날,선생님이가장좋아하는걸그려서사물함이름표를꾸미자고한다.도현이는반려묘미미를떠올리지만고양이를그릴자신이없다.달리기와축구는잘하지만미술엔소질이없는것같기때문이다.결국꽃을그리기로하고아쉬운마음에미미의꼬리를그림에살짝추가해넣는다.함께그림을보며서로의이름을외우는시간.도현이의그림을보며모두가“도현이는꽃을좋아하는구나”하는가운데,“야옹야옹”하는소리가들린다.바로안연우다!아무도눈치채지못한꼬리를찾아내다니,게다가그게고양이라는것까지알아채다니,도현이는연우와텔레파시라도통했나싶다.

첫날집에돌아가엄마한테필통사건을이야기하며분통을터뜨리는도현이에게엄마가그랬다.“연우가그럴땐도현이가잘알려줘.몰라서그럴수도있잖아.도현이가모르는건연우한테물어보고.”사실연우는그림을정말잘그리고관찰력도좋은것같다.정말엄마말대로,이상해보이는연우한테도뭔가배울게있는걸까?

순도100%의우정을보여주는,
어쩌면가장특별한재능을가진친구!
서로의차이와불통을넘어진정한우정으로!

연우는강당이나급식실로이동할때도종종엉뚱한곳으로샌다.하루는급식실로가는길에또자리를이탈한연우를도현이가데리고온다.선생님의칭찬을들은도현이는우쭐한마음에연우를챙기겠다며자청하고나선다.이후도현이는이동할때마다연우를챙기고쉬는시간엔같이그림도그리며연우를살뜰히챙긴다.

그런데사실,연우와놀면재미가없다.가위바위보할때는가위만내고,자기마음대로안되면짜증을내고,잘못을저지르고도미안해하기는커녕사과조차제대로안한다.아무튼놀기좋은친구는아니다.차츰연우가귀찮게느껴지던차에연우가결정적인사고를치고,도현이는조금씩연우와거리를두기시작한다.더나아가연우의이상한동작을흉내내기도하고,일부러골탕을먹이기도한다.그럼에도연우는매번“도현이좋아.이,도,혀언!”하며헤벌쭉웃는다.그런연우를보며도현이는살짝미안한마음이들지만,더는나서서연우를챙길마음이없다.

하지만소풍날보물찾기를계기로도현이는연우를다시보게되고,자기잘못을돌아보며,연우의진가를깨우친다.늘천진한웃음과함께“도현이좋아.이,도,혀언”이라고하며한결같은마음을보여준안연우.보이지않는곳에서도현이가잃어버린학용품을찾아주고도현이의자리를정리하고책상을닦아주곤하던친구안연우.그제야도현이는자기와연우가서로돕는사이였다는걸깨닫고진정한우정의길로나아간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