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아닌 나

나는 내가 아닌 나

$20.17
Description
격동의 시대를 건너온 한 사람의
내면 궤적을 오롯이 길어 올린 기록.

1950~60년대 시대상을 반영한
묵직한 깊이의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집.

故신영오 교수 유고시집
『나는 내가 아닌 나』를 소개합니다.

『나는 내가 아닌 나』는 故 신영오 교수가 1957년부터 1962년까지 남긴 기록을 엮은 유고 시집입니다. 당시의 문장과 드로잉을 가능한 한 원형에 가깝게 옮겨, 저자의 사유와 감각이 지닌 결을 온전히 담아냈습니다.

격동의 시대를 통과하며 묵묵히 써 내려간 글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보여줍니다. 청년 시절의 치열한 고뇌에서부터 일상을 바라보는 고요한 시선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나’라는 존재의 경계를 넘어서며 끊임없이 본질을 탐구합니다.

오랫동안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이 기록들이 이제 세상의 빛을 만납니다. 그 문장들은 시간을 건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조용한 울림과 성찰의 씨앗을 건넵니다.
저자

신영오

故신영오

1939년태어나평생을학문과예술의경계에서삶의본질을탐구했습니다.

연세대학교화학과를졸업하고미국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동대학연구원을거쳐1973년부터2004년까지연세대학교시스템생물학과교수로재직했습니다.재직시절연세대학교농업개발원장을역임하며학술적리더십을발휘했고,퇴임후에는명예교수로서후학들에게귀감이되었습니다.

학자로서의치밀한시선은예술의영역에서고독하면서도날선시와거친드로잉으로피어났습니다.이치열하고도정직한자기고백들은사후에야비로소첫유고시집『나는내가아닌나』로묶여세상에나왔습니다.

생의마지막순간,시신과전재산을연세대학교와대한성서공회에기부하며스스로를온전히비워낸고인의삶은,이제그가남긴투명한시어와드로잉을통해우리에게묵직한질문으로남았습니다.

목차

1부.나를찾는시간들
(1957.06.26~1960.12.13)

2부.병영에서의시간들
(1961.04.15~1962.01.14)

3부.남겨진문장,그리고사람,사랑
(젊은날의사진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