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걸음 내딛으며

다시 한 걸음 내딛으며

$18.00
저자

이경자

저자:이경자
1960년경북경주시신평동에서육남매중막내로태어나덕동국민학교(현서라벌초등학교)를졸업했다.졸업후당시가난한농촌아이들이그러했듯이큰도시에서공장생활을했지만,배움에대한갈증은컸다.사회생활을하면서도어릴적부모님가르침대로바르게사는길을지키려노력했다.결혼과더불어경북김천시에정착,현재는남산동에서‘봇또랑추어탕’전문식당을두아들과함께25년째경영하고있다.

배우고자하는의지는어느순간도멈추지않았다.김천시립도서관과김천문화원등에서운영하는각종교육프로그램,특히글쓰기프로그램에참여하여생애내러티브를꾸준히기록하는일에힘쓰고있다.2024년에는첫산문집《내인생내어깨에짊어지고》를출간했다.또한이해인수녀님의문학을사랑하여2020년부터문학동호인들과함께수녀님의작품을탐독하고,SNS를통해사유와글쓰기를나누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기억의작은조각하나도모두가소중

1부그해겨울,길위에서다
부산연산동의겨울
이층집부엌에서
버스안에서

시댁,진달래
꿈에본예수님
순진한사랑,위험한사랑

2부산골에뿌리내린시간
새댁시절시댁마을의향수
미나리이야기
원추리두얼굴
어머니!저도국수가좋아요
명절날마음정경
두아들,키우며
닮았다꼭닮았다
여름의시간,가족의세월
부들에서공자를배우다

3부봇또랑의하루
소박한나날
나의옷이야기
단배추의추억
꽃중의꽃
어둠속에피는꽃
무싹사랑과겨울지나기
석류의눈물
사람과이야기가이어지는집

4부마음에남은이야기들
마음이편해도괜찮은걸까
친구야,오래같이있자
가시
나하나꽃피어
암환자병실에서
생의노을에어리는눈물
한옥안방속텐트
야반도주
꽃과의대화

추천사성실함으로견디며살아낸따뜻한삶/김윤탁

출판사 서평


소박한일상의소중함을일깨워주는이야기

한옥식당‘봇또랑추어탕’을운영하며살아온한여성이자신의삶을담담한문체로풀어낸에세이다.

작가는어린시절가난속에서가족을떠나부산으로향했던기억부터,고무공장에서의노동,시댁에서의농사일,그리고식당을꾸려가는현재까지의시간을하나의흐름으로이어간다.특히식당에서의일상은단순한생업을넘어사람과사람을이어주는공간으로그려진다.

책속에는미꾸라지를삶고추어탕을끓이는과정,계절마다달라지는식재료,손님들과나누는소소한대화들이자연스럽게녹아있다.이러한일상의풍경은단순한음식이야기를넘어,삶을대하는태도와사람에대한따뜻한시선을드러낸다.

또한작가는어린시절의기억,가족과의추억,친구와의인연,그리고말한마디로남은상처까지솔직하게풀어내며독자들에게깊은공감을끌어낸다.꾸밈없는문장과진솔한고백은오히려더큰울림을전한다.

작가는말한다.“오늘도일할수있어서감사하고,음식을드시고돌아가는손님들이있어감사하다.”이책은그감사의마음을담아,독자에게조용히건네는한그릇의따뜻한밥과같은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