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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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는 「차라투스트라」!
기존 해석에서 갈증을 느끼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니체의 대표작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는 올바름 추구자인 차라투스트라가 마흔의 나이가 되어 세상을 향해 나아가면서 겪는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이상적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는 차라투스트라의 고독한 여정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니체의 감정들, 그리고 이를 담아내는 반짝이며 기발한 표현들을 5,426개의 풍부한 주석을 통해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프리드리히니체

1844년독일레켄에서목사의아들로태어났다.독일의사상가이자철학자이자시인으로쇼펜하우어의의지철학을계승하는'생의철학'의기수(旗手)이며,S.A.키르케고르와함께실존주의의선구자로지칭된다.5세때목사인아버지를사별하고어머니와누이동생과함께할머니의집에서자랐다.14세에슐포르타기숙학교에서엄격한고전교육을받고1864년본대학에진학하여신학과고전문헌학을공부했다.1865년라이프치히대학으로옮겨문헌학전공으로학문을이어나갔고1869년에박사학위를취득했다.그곳에서바그너를알게되어그의음악에심취하였다.25세의젊은나이로스위스바젤대학의고전문헌학교수로임명되었고,쇼펜하우어의철학에심취함으로써철학적사유에입문했다.28세때첫작품『비극의탄생』을펴냈으며,1873년부터1876년까지는독일과독일민족,유럽문화에대한통렬한비판을가하며,위대한창조자인‘천재’를새로운인간형으로제시한『반시대적고찰』을집필했다.1879년건강이악화되면서재직중이던바젤대학을퇴직하고,이후주로이탈리아와프랑스의요양지에머물며저술활동에만전념했다.1888년말부터정신이상증세를보이며이후병마에시달리다1900년8월25일바이마르에서생을마감했다.현재까지도유고들이발굴되고있으며이유고들은니체연구학자들에의해현재독일에서니체전집으로출간되고있고앞으로도계속나올예정이다.저서로『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비극의탄생』,『디오니소스송가』,『이사람을보라』,『바그너의경우』,『즐거운지식』,『도덕의계보학』,『우상의황혼』,『선악의저편』,『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아침놀』,『반시대적고찰』,『생성의무죄』,『힘에의의지』,『우리문헌학자들』등이있다.

목차

제3부
1장방랑자
2장환영과수수께끼에대하여
3장원치않는행복에대하여
4장해뜨기전에
5장왜소하게만드는덕에대하여
6장올리브산에서
7장지나쳐가는것에대하여
8장변절자에대하여
9장귀향
10장세가지악에대하여
11장중력의영에대하여
12장옛서판과새로운서판에대하여
13장회복하는자
14장큰그리움에대하여
15장또다른춤의노래
16장일곱개의인장(혹은:긍정과동의의노래)


제4부
1장꿀제물
2장절박한비명
3장왕들과의대화
4장거머리
5장마술사
6장환속
7장가장추한자
8장자발적거지
9장그림자
10장정오에
11장환영
12장최후의만찬
13장더높은인간에대하여
14장우울의노래
15장학문에대하여
16장사막의딸들사이에서
17장깨달음
18장나귀축제
19장밤길을걷는자의노래
20장징조

마치며

출판사 서평

[기존해석의한계를넘어,새로운갈증을마주하며]
이미시장에는니체의「차라투스트라」를다룬훌륭한해설서들이많이나와있습니다.
하지만그깊이있는해석들속에서도여전히무언가해소되지않는갈증을느끼는독자분들이계실것입니다.
대표적으로'영원회귀'와같은개념은많은이들에게"니체가정말이런신비주의적인생각을긍정했을까?’라는의구심을남기기도하죠.
이러한간극은때로니체를'천재적이지만공감하기는어려운철학자'로멀어지게만들곤합니다.

저희는바로그지점,기존의해석만으로는충분히채워지지않았던독자분들의갈증에주목하며기존과다른관점에서바라보는「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습니다」를기획하게되었습니다.

기존의관점을소중히여기는분들께저희의해석은낯설거나생소하게느껴질수있으며,이런분들을단번에설득할만한거창한권위나배경은없을지도모릅니다.
하지만그럼에도이책을세상에내놓는이유는,단한분의독자라도저희의시도를통해그간품어왔던의문에작은실마리를찾으실수있기를바라기때문입니다.

동시에저희는이책이'처음읽는분들'에게도친절한길잡이가되길소망하며작업했습니다.
방대한주석과분량에선뜻손을뻗기어려우시겠지만,그안에는초심자의눈높이에서본문을보다명확히이해할수있도록돕고자하는저희의진심이담겨있습니다.


[섬세한언어로다시읽는차라투스트라]
저희의해석은기존의해석과여러차이가있습니다.그중일부를소개한다면다음과같습니다.

1_서문1장에등장하는‘하산’의의미에대하여
기존해석들은차라투스트라가마흔에산을내려오는것을흔히40일간고행을하던서른의예수와관련짓곤합니다.
하지만나이와상황의차이를고려할때,마흔의차라투스트라를서른의예수와관련지으며하산하는차라투스트라를40일간고행하는예수에대한패러디로보기에는무리가있다고생각합니다.
오히려니체는예수를작중의차라투스트라보다미숙한존재로표현하기도하니까요.

2_‘몰락’으로번역되는‘Untergang’을‘저물음’으로
저희는'Untergang'이라는표현을기존해석의관습적번역어인‘몰락’이아닌,‘저물음’으로새롭게해석했습니다.
이렇게해석한이유는차라투스트라가본문곳곳에서태양처럼저물고싶다는의지를밝히기때문으로,이에따라저희는‘Untergang’이라는표현을몰락이아니라,삶의정점을지나자신의지혜를세상에나누며아름답게삶을완성하고자하는'저물음'으로보며번역하였습니다.

저희는이러한점들뿐만아니라본문의흐름을방해하는사족같은주석은과감히덜어내고,오직독자분들이니체의문장속으로더깊이침잠할수있도록합리적이면서도군더더기없는주석들을담는데주력했습니다.


[새로운열쇠:‘올바름추구자’]
마지막으로,저희는이방대한서사를관통하는핵심키워드로'올바름추구자'라는개념을제안합니다.
지금까지통용되던니체의이미지에익숙한분들께는다소낯선시도일수있습니다.
그러나저희는이개념이야말로「차라투스트라」의전체흐름을가장명료하게이해할수있는필수적인개념이라고믿습니다.

기존의길을벗어나새로운해석의바다로항해를시작하는것은분명용기가필요한일입니다.
니체역시이런용기를지닌독자들을떠올리고있었다는것을「차라투스트라」3부2장에서확인할수있는데,니체는그들을다음과같이표현하였었습니다.
“대담한탐구자들,도전자들,
교묘한돛을달고무시무시한바다로항해를떠난자들이여.

수수께끼에도취된자들,황혼의기쁨을즐기는자들,
플루트소리에미혹되어모든미로의심연으로이끌리는영혼들이여.

자네들은비겁한손으로실한가닥을더듬기를원하지않으며,
〈추측할수있는곳〉에서는〈결론내리는것〉을싫어하는자들이니,

자네들에게만내가〈본〉수수께끼,가장외로운자의얼굴에대해이야기하겠네.”

저희역시이러한분들,익숙한결론에안주하기보다스스로사유하며수수께끼를풀어나갈준비가된분들,그소중한독자분들의손에이책이닿기를진심으로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