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의 반대말

만들기의 반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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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만들기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접착제 없이 연결하고, 완성한 것을 스스로 해체하는 것의 의미는?
어린이 곁에 있는 어른들은 종종 비슷한 갈등을 겪는다.

더 잘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까, 아니면 그냥 두어야 할까.

제약을 두는 것은 자유를 침해하는 일일까.


이 책은 그 고민에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수년간 어린이를 만나며 나눠 온 현장의 언어로 함께 고민한다.


릴리쿰은 어린이들과 부딪히며 길어 올린 만들기의 의미를 서술한다. 접착제 없이 끼우고, 묶고, 꿰어 연결하는 방식을 탐색하며 사물을 연결하는 11가지 만들기 기술 어휘를 체계화한다. 그 여정을 따라가는 동안 어린이 창작 교육에 대한 릴리쿰의 철학과 실천의 언어를 만날 수 있다.

『만들기의 반대말』은 만들기의 HOW와 WHY를 어린이와 함께 탐색하고 싶은 어른에게 새로운 장르의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릴리쿰

릴리쿰(RELIQUUM)은제작·놀이실험을삶의방식으로삼고자하는사람들이모여만든실험집단이다.라틴어로'나머지'를뜻하며,만드는행위자체가주는즐거움을탐구하는데집중한다.2012년부터문화와예술,교육이교차하는지점에서다양한활동을통해'삶의방식으로서의만들기'를실천해왔다.


장성원(까나리)
릴리쿰에서"이거어때?"로문을열고,"이게무슨의미가있을까"로되묻는역할을맡고있다.영감의원천은고양이들.그들과나누는대화속에서놀이의언어를발굴중이다.말보다그림이편한사람이다.


박지은(물고기)
자신을표현하는일과나름의방식으로문제를해결하는일에서즐거움을얻는다.잉여제작자,프로실패러.되든안되든해보는걸좋아하며,릴리쿰에서‘어떻게든되지않을까?’정신을맡고있다.

목차

서문

쉽고빠른세상에,'불편한만들기'를권하며


1장

분류되지않는것들의공간,릴리쿰

잉여,혹은이름붙일수없는것들

공동의작업실

지저분한미메시스,그리고나자신이되는법


2장

만들기라는언어

재료와도구들이하는말


3장

반대말을찾아서

수상한전문가

흔들리는것들이가르쳐준진짜힘

사물이되어경험을남기는일

발견에이름붙이기


4장

오답이없는세계


5장

연결의기술들

묶기/감기/꽂기/끼우기/밀어넣기/꿰기/맞꿰기/꿰매기/짜기/맞춰넣기/맞물리기


6장

연결하는재료와도구


맺음말

인식의자동화끊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