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다리를 닮은 나무 (양장본 Hardcover)

코끼리 다리를 닮은 나무 (양장본 Hardcover)

$10.00
Description
"그렇게 오만하게 살아가는 사이에,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글 쓰는 사람 조재남의 첫 시에세이집 《코끼리 다리를 닮은 나무》가 출간되었다.
눈이 소리도 없이 내려 세상을 덮듯,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깊이 독자의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 - 겨울 눈길, 새벽의 매화,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 저녁놀 물든 하늘 - 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그 안에서 삶의 본질과 사랑의 가치를 길어 올린다.

저자는 계절의 흐름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삶의 여정에서 맞닥뜨리는 기쁨과 고통, 위로와 성찰을 시와 짧은 에세이로 함께 엮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들을 조심스럽게 되묻는다.

특히 이 책은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텍스트 사이사이에 자리하며, 언어로 다 담지 못한 감정의 결을 이미지로 풀어낸다. 읽는 것과 보는 것이 하나로 이어지는 이 경험은 독자로 하여금 차분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조용한 울림을 남긴다.

눈에서 시작해 흰 구름을 찾아가는 이 여정의 끝에서, 독자는 묻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정작 중요한 것을 보고 있는가?’
저자

조재남

20년넘게국어교사로살며아이들과말과글을함께공부했다.긴시간교실안팎에서사람을만나고삶을들여다보는동안,무심코스쳐지나치던일상의순간들이얼마나깊은이야기를품고있는지알게되었다.

움직이는것을좋아하고,느낌을표현하는것을좋아해서글을쓰고그림을그린다.일상의소소한감정과삶에서길어올린성찰을글과그림에담아,오래곁에두고싶은책을만드는일을하고있다.

《코끼리다리를닮은나무》는그첫번째결실이다.

목차

여는말

1.겨울,눈처럼

겨울풍경
눈길을디디며걸음을걷다
겨울,위로

2.봄,매화처럼
새벽에매화를만났다
덕구리란
수호엄마이야기
아드리아나르쿠브뢰르
석굴암속부처님

3.여름,댓잎처럼
댓잎을보며
기억속아저씨
팥칼국수먹은날
고백
여름을지나면

4.가을다시겨울,흰구름찾아가는
저녁놀을보며
영종도휴게소에서
꿈꾸는자작나무
흰구름찾아가는

닫는글

출판사 서평

“이책은빠르게흘러가는시대에잠시멈춰서서자신을돌아보게만드는책입니다.”

이런분께권합니다.

ㆍ짧지만깊이있는문장에서위로를찾는분
ㆍ시가어렵게느껴졌던분,처음으로시에세이를만나고싶은분
ㆍ바쁜일상속에서잠시멈추고자신을돌아보고싶은분
ㆍ독서모임,낭독모임,감성글쓰기수업의함께읽기도서를찾는분



도서출판소은

소박하면서도은은하게자신의삶을가꾸어가는모든사람들의이야기를가치롭게여깁니다.
깊이있는사유와진솔한성찰을담은책,화려하지않아도오래곁에두고읽을수있는책을만듭니다.누구나부담없이펼칠수있도록정성껏엮어,책에대한친근감과읽기의즐거움을나누고자합니다.
눈에보이지않아도늘사방에가득하여모든것을살려내는빛처럼,바람처럼-조용하고아름답게좋은책을만들겠습니다.그리하여세상이조금더화평해지기를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