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The Innocents)

바보(The Innocents)

$16.81
Description
“출간 전 베타리더들을 모두 울린,
”멜로의 심장과 스릴러의 속도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시네마틱 노블!
장편소설 《바보》는 삶의 무게를 아는 나이, 마흔셋의 정하와 마흔일곱의 윤주가 마주하는 깊고 치명적인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출간 전 진행된 베타리더 평가에서 “마지막 장을 덮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압도적인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겉보기엔 투박하고 어수룩해 보이는 삶의 궤적 뒤에 숨겨진 오랜 세월의 비밀과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잘 짜인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한 시각적 쾌감과 속도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 소설의 가장 독보적인 매력은 서사 전체를 지배하는 감정의 절제미에 있다. 책 속에는 단 한 번도 ‘사랑’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책을 읽는 독자는 단 한 줄도 ‘사랑’이 아닌 문장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세련된 요령 대신 미련할 정도로 우직하게 서로의 삶을 지켜온 인물들의 이야기는, 가벼운 관계가 만연한 시대에 진정한 유대와 헌신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웰메이드 시네마틱 휴먼 노블이다.

‘바보’라는 제목이 왜 이렇게 아픈가?
이 소설에서 '바보'는 모자란 사람을 뜻하지 않는다. 끝내 계산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마는 사람.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결국 자기 손해를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하는 사람. 세상은 그런 사람을 바보라 부른다. 그러나 『바보』는 독자에게 묻는다. 정말 바보는 누구인가. 끝까지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바보인가, 아니면 끝내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바보인가.

보이지 않게 설계되고, 눈치채기 전에 빠져든다
이 소설은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그 설계가 읽는 동안 드러나지 않는다. 독자는 구조를 감탄할 틈도 없이 이야기와 감정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멜로와 스릴러가 교차하고, 장면과 장면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이어지고, 감정은 서서히 쌓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한다. 그래서 이 소설은 '잘 짜인 소설'로 기억되기보다, '멈출 수 없었던 소설'로 먼저 기억된다.

끝까지 읽고 나서야, 얼마나 깊이 들어왔는지 알게 된다
『바보』는 처음부터 독자를 울리려 하지 않는다. 대신 천천히, 정확하게, 잔인할 만큼 집요하게 감정을 쌓아 올린다. 독자는 어느 순간 웃고, 어느 순간 조마조마해하고, 어느 순간 숨을 멈추고, 마지막에는 결국 무너진다. 책을 덮고 난 뒤 남는 것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다. 쉽게 꺼지지 않는 먹먹함이다. 그리고 그 먹먹함이 이 소설의 진짜 힘이다.

늦게 온 감정은 더 절실했고, 다가오는 파국은 너무 빨랐다.
마흔셋의 여자 한정하. 마흔일곱의 남자 고윤주. 서로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망가져 온 두 사람이 끝내 만나, 가장 늦고 가장 아픈 감정에 붙잡히는 이야기다.

한정하- 마흔셋, SG통신 전략기획팀 팀장. 차갑고, 정확하고, 빈틈없다. 회사에서는 누구도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여자다. 그러나 그 단단한 얼굴 아래에는 어린 시절의 상처, 각성제 중독, 그리고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되는 어둠이 숨어 있다. 감정은 차단하고, 남자는 이용하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다. 그것이 그녀가 살아온 방식이었다.

고윤주 - 마흔일곱, 전처의 불륜으로 이혼했고, 그 전처의 재혼 상대가 직장 상사로 오면서 15년 다니던 직장까지 잃었다. 주변에서는 이런 그를 안타까워하고 답답해한다. 누군가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고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는 순수한 남자이다.

그런 두 사람이 돌싱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다. 비 오는 밤의 U턴. 고양이를 안고 빗속을 걷는 한 남자의 뒷모습에 감정은 불쑥 찾아와, 조용하게, 그러나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깊게 스며든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정하의 과거를 집요하게 쫓는 남자-박동훈-의 광기는 점점 거세지고 둘에게 가까워진다. 그리고 정하의 회사에서 벌어진 토지 매입 사건은 윤주의 가족과 얽히며, 두 사람의 삶 전체를 뒤흔들기 시작한다.
저자

토니양

TonyYang
평생살면서,자신의삶에글을쓰는일이찾아오리라곤미처생각해본적이없던사업가다.그러다2025년몹시도추웠던겨울어느날,마음깊은곳에서불쑥찾아온문장들을붙잡고뜨겁게써내려간첫장편소설《바보》를통해작가로데뷔하게되었다.
편안하게흘러가는뭉게구름과늘어지게낮잠자는고양이들을바라보는게취미인사람.이성적이고차가운세상의흔한계산법으로는도저히설명할수없는터무니없고순진한이야기들에자주마음을빼앗기곤한다.오늘을사느라내마음돌아볼여유가없던'지금까지잘살아낸'어른들에게이아프지만고운이야기로손을잡아주고싶어서지난몇달간온마음을다해밤낮없이애썼다.

목차

ㆍ 바보제1장
ㆍ 바보제2장
o --박동훈챕터1
ㆍ 바보제3장
ㆍ 바보제4장
o --박동훈챕터2
ㆍ 바보제5장
ㆍ 바보제6장
ㆍ 바보제7장
o --박동훈챕터3
ㆍ 바보제8장
ㆍ 바보제9장
o --박동훈챕터4
ㆍ 바보제10장
ㆍ 바보제11장
o --박동훈챕터5
ㆍ 바보제12장
ㆍ 바보제13장
o --박동훈챕터6
ㆍ 바보제14장
ㆍ 바보제15장
ㆍ 바보제16장
o --박동훈챕터7
ㆍ 바보제17장
ㆍ 바보제18장
o --박동훈챕터8
ㆍ 바보제19장
ㆍ 바보제20장
ㆍ 바보제21장
ㆍ 바보제22장
ㆍ Epilogue

출판사 서평

3050을위한시네마틱노블
한순간의선택이모든것을무너뜨린밤.
그리고그이후,
누군가는가장사랑하는사람을지키기위해모든것을버리고,
누군가는남겨진채끝내그사람을잊지못한채살아간다.

3050성인독자층의인생감성을저격하는'진짜어른들의서사'
철없던시절의가벼운로맨스가아니다.마흔셋과마흔일곱,인생의쓴맛과삶의무게를모두아는나이에찾아온깊고묵직한감정의파고를다룬다.삶에치여감성이메말라버린3050세대독자들에게가슴아련한먹먹함과깊은눈물을선사하는독보적인감성소설이다.

‘멜로의심장’과‘스릴러의속도’가결합된완벽한시네마틱소설
감정의깊이는한없이깊고절절하지만,서사가전개되는방식은스릴러영화처럼빠르고치밀하다.정하와윤주,그리고그들의주변인물들간의얽힌이야기가풀려가는과정은독자들에게지루할틈을주지않고뒤가궁금해책장을끝까지넘기게만드는강력한서스펜스를제공한다.

언어의절제가만든역설적인감동,“사랑을말하지않는사랑소설”
'사랑한다'는흔한고백한마디없이도,인물들의행동과눈빛,삶을대하는태도만으로깊고안타까운사랑의감정을증명해낸다.이정교하고절제된문장미학은문학적완성도를한층더높이며,책을덮은후에도오랫동안가슴에서떠나지않는긴여운을남긴다.

'바보'라는제목이주는묵직한반문,"진짜바보는누구인가?"
이소설에서'바보'는모자란사람을뜻하지않는다.끝내계산보다마음이먼저움직이고마는사람,자기보다남을먼저생각하고결국자기손해를알면서도돌아서지못하는사람을뜻한다.세상은그런사람을바보라부르지만,소설은끝내우리에게질문을던진다.끝까지마음을지키는사람이바보인가,아니면끝내아무도사랑하지못하는세상이바보인가.

소설《바보》는사랑을말하지않으면서,사랑보다더선명하게사랑을보여주는소설이다.
이소설은단순한멜로가아니다.멜로의뜨거움위에범죄스릴러의긴장을얹고,끝내자기자신을던지는희생의정서를겹겹이쌓아올린다.읽는동안은빠르게끌고가고,읽고나서는오래남는다.장면은선명하고,감정은치명적이며,서사는마지막페이지까지단숨에독자를밀어붙인다.
무엇보다이소설은25만자에이르는전편어디에도'사랑'이라는단어를단한번도쓰지않는다.대신사랑을시선으로,침묵으로,선택으로,기다림으로,파멸로증명한다.그래서더아프고,더뜨겁고,끝내더처절하게마음을후벼판다.

▶추천의말
"오직글자로만채워진종이위에서영화가상영되는듯한착각"
평소책과는거리가먼평범한독자였던제게,이작품은완전히새로운경험이었습니다.소설《바보》는계산이아닌,순수하게마음으로흘러가는이야기입니다.그저그흐름에온전히몸을맡겨보세요.마지막페이지를덮을즈음이면,작가님이우리에게정말로들려주고싶었던그절절한사랑이야기가무엇이었는지가슴깊이와닿을테니까요.
깊은감정의소용돌이속에서한편의영화를감상한듯한기분이었습니다.마음을울리는이야기의끝자락을마주하고나니,고단한현실속에서도어느새따뜻한위안을건네받고있었습니다.마지막문장까지정독한뒤책을덮는순간에는,'끝'이라는그한단어마저도오래도록가슴에깊은울림을남겼습니다.
_앤지**

"어울리지않을듯한삶의조각들이만들어내는,가장눈부시고자연스러운위로"
인물들이품은사연의무게탓인지도입부의묵직한공기에처음에는숨이조금조여오는듯했습니다.하지만이내인간의여린감정을섬세하게어루만지는문장들에매료되어어느새이야기속으로빠르게빨려들어갔습니다.
생김새도,자라온환경도,처한조건도너무나다른두사람이각자의분명한감정에솔직하게응답하며당당히걸어나가는,그아프고도긴여정이어느덧깊은공감으로다가왔습니다.특히서로다른삶을대변하는소박한반찬과먹거리들이식탁위에서한데어우러지던장면은눈앞에그림처럼선명하게떠오를만큼강렬한인상을남겼습니다.어색한조합이자아내는묘한자연스러움속에서두주인공의애틋한마음과이들을품어안는노모의온기까지고스란히전해져가슴이뭉클해졌습니다.
차가운이별과안녕이더익숙해진요즘같은세상에서,꼭한번눈과마음에담아보시기를진심으로권합니다.
_고껍**

"첫장부터마지막순간까지팽팽하게유지되는압도적인흡인력"
첫장을펼치자마자압도적인몰입감에단숨에매료되었습니다.모든캐릭터가살아숨쉬듯생생했고,서사가빈틈없이촘촘하고밀도높게전개됩니다.'만약이작품이OTT시리즈로제작된다면어떨까?'하는즐거운상상을하게만들만큼시각적인매력과빠른스피드가대단하더군요.
처음부터끝까지숨돌릴틈없이다이내믹하게몰아치는데도,그팽팽한속도감이마지막순간까지흐트러짐없이유지되는점이놀라웠습니다.'나자신을온전히내어주면서까지지키고싶은사랑이정말있을까?'하는묵직한질문을던지며,고단한현실속에서도가슴뜨거운로망을품게만드는멋진작품입니다.
_니*

"드라마를정주행하듯손을놓을수없는웰메이드서사,오랜만에만난내세대의소설"
소설《바보》는서늘하게몰아붙이는스릴러풍의강렬한장면으로서막을엽니다.도시의차갑고관능적인미장센과인물들의깊은트라우마를교차시키며,시작부터독자에게강력한펀치를날립니다.
활자너머로생생한드라마를시각화하는작가의탁월한필력덕분에,강렬한흡인력을느끼며마치인생드라마를정주행하듯멈춤없이읽어내려갔습니다.격정적인감정의소용돌이속에서함께울고안타까워하다보면어느새마지막페이지에다다르게됩니다.
현실에있을법하면서도참으로드라마같은이이야기는,세상의계산과지친관계속에서살아가는요즘,오랜만에만난내나이대에딱맞는반가운선물같은작품입니다.
_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