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박물관: 영원의 시간을 걷다(큰글자책) (고대 문명 7천 년 역사를 담은 이집트 대표 유물 도슨트 북) (반품불가)

이집트 대박물관: 영원의 시간을 걷다(큰글자책) (고대 문명 7천 년 역사를 담은 이집트 대표 유물 도슨트 북) (반품불가)

$48.00
Description
고대 문명이 살아 숨 쉬는
세계 최대 고고학 박물관을 책으로 만나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석상부터
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 유물까지
가장 쉽고 완벽하게 고대 문명과 마주하는 방법

★ 교보문고 바로펀딩 달성률 1402%, 화제의 신간!
★ 국내 최초 이집트 대박물관 도슨트 북
★ 이집트 대박물관 현지 영상 수록
★ 박물관 동선에 따른 시대순 구성

이집트 대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 GEM)은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단지 인근에 자리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문명 박물관이다. 20년간의 건설 끝에 2025년 11월 1일 공식 개관했다. 10만 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이집트 선사시대부터 프톨레마이오스왕조 시기까지 7천 년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소년 왕 투탕카멘의 황금빛 유산 5천여 점을 100년 만에 한자리로 불러 모았다. 그야말로 21세기 최대의 고고학적 기념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거대한 함정이 있다. 너무 넓고 많고 방대하다는 것.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여행자들은 뭘 봐야 할지 계획 세우기가 쉽지 않다. 유물들은 아름답지만, 배경지식이 없는 이들에겐 그저 ‘침묵하는 돌덩이’나 ‘박제된 황금’일 뿐이다.
이 책은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꼭 봐야 할 유물을 큐레이션해 시대순으로 소개한다. 국내 최초로 이집트 대박물관의 유물을 해설하는 도슨트 북이자, 고대인의 일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역사책이다. 다양한 해석이 공존하는 이집트학의 숲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박물관의 공식 전시 방향을 철저히 존중하면서도 그 뒤에 숨은 흥미진진한 역사적 맥락을 확장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대의 유물 하나하나가 건네는 생생한 역사의 장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양보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아프리카어를전공하고,이집트에거주하며한국인여행자들에게이집트의역사와문화를소개하고있다.여행가이드,역사콘텐츠제작자로활동하며고대이집트부터현대이집트까지폭넓은주제를쉽고흥미롭게전달하는데관심이많다.현재이집트전문여행사아트앤트립이집트팀장으로활동하고있으며,유튜브및인스타그램채널〈이집트방구석가이드〉을운영하고있다.저서로는《아주짧은이집트사》가있다.

목차

머리말:이집트대박물관,세계최대규모로부활한고대문명
주요파라오로보는고대이집트연대표
고대이집트의주요신화와신들
먼저알아두면좋은단어들
이집트대박물관메인갤러리평면도및관람동선

1부.박물관입구에서대계단까지

공중오벨리스크

중앙홀
람세스2세|센우스레트1세|사카라왕명표

대계단
왕의형상|신전의기둥들|프타,람세스2세,세크메트|피라미디온과쿠푸제데프왕자의석관

2부.고왕국,피라미드의시대

생활상
고왕국의일상|네페르와네페르하토르부부|미트리서기관

왕권
피라미드의진화와역사|스네프루|헤테페레스왕비의컬렉션

종교
헤누의묘실|총관콘수|이피무덤조각|사자여신과왕들|입을여는도구들

3부.중왕국,다시하나가된이집트

종교
세누스레트1세|몬투,하토르,소베크|오시리스의장례침대|더블아메넴헤트3세|멘투호테프2세의누비아인군인|센비의관|카노푸스단지|소울하우스|아비도스의스텔라|샤브티와샤브티관

왕권
멘투호테프2세와함께있는몬투와네이트|멘투호테프2세의예배당|이국적인양식의단검|아메넴헤트3세|힉소스의축출|스카라베

생활상
이니의석상들|동물상|노동모형|화장용기를든하인들

4부.신왕국,강력한제국의시대

생활상
서기관파라메수|도기파편과텍스트|글쓰기도구들|파피루스달력|건축가의도구들|이집트의악기와음악|외모를가꾸는물건들

왕권
무릎꿇은하트셉수트|청관과투트모세3세|투트모세3세와아멘호테프2세|무트노프레트왕비와투트모세가문|아케나텐과KV55|람세스2세|메르넵타의문틀과포로부조|람세스3세

종교
기도하는바분|라-헤라크티|아문과무트|아멘호테프3세와세드축제|호렘헤브무덤에서나온블록

5부.고대그리스와로만,마지막파라오의시대

종교
황금매와날개달린스카라베|악어미라와소베크|세라피스신|고요의신이된하포크라테스|날개달린스핑크스|소녀의미라

왕권
아르시노에2세|하드리아누스|알렉산드로스대왕과이집트|프톨레마이오스9세

생활상
그리스와로마가섞인이집트의생활문화

6부.투탕카멘,위대한발견

투탕카멘무덤발굴과정

발견
장식문양이새겨진금박조각|갈대횃불|투탕카멘무덤입구의벽조각|제후티모세의항아리받침대|알라바스터향유용기|카르투슈상자|흑단손잡이반원형부채|사자모양향유용기

재탄생
발아오시리스|태양의배와달의배|와인항아리|네개의마법벽돌|두개의이미우트|마법의검은노|샤브티와노동도구|신들의조각상|표범위에선투탕카멘

생활상
이동식캠핑도구|130여개의지팡이|투탕카멘과안케세나멘의상자|말린과일과꿀과빵|와인항아리|소고기와오리고기상자|코슬릿|트럼펫과시스트럼|목걸이와넥칼라|파라오의전차들|알라바스터향유병|연꽃모양램프|파라오의헤드레스트|파라오의상자들|리넨속옷|사냥상자|파라오의무기고

정체성
파란연꽃위의투탕카멘|투탕카멘마네킹|지팡이와도리깨|메이스|투탕카멘의황금왕좌|신발|가족상자|작은클래퍼|왕자의채찍손잡이|할머니의머리카락|할머니와할아버지의이름이새겨진병|아기미라들의관|투탕카멘사망원인

투탕카멘의혈통

장례의식
두개의왕조각상|세개의침대|투탕카멘미라와장신구|관위에올린화환|투탕카멘의장기들|소머리와제의용그릇|아누비스|투탕카멘의관들|투탕카멘황금마스크
태양의배

주요유물정보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수천년의세월을견뎌내고다시세상에모습을드러낸공중오벨리스크는고대이집트의신화,종교,정치,기술이응축된상징물이자오늘날에는과거와현재를잇는매개체로재해석되고있다.관람객이그아래를걸으며올려다보는순간,오벨리스크는더이상먼과거의잔해가아니다.그것은우리의시선안에서새로운의미를얻으며,현재이시대에다시살아숨쉬는존재로거듭난다.-33쪽,‘공중오벨리스크’

람세스2세가남긴아부심벨신전은매년단두차례(람세스2세의생일인2월22일과즉위일인10월22일,현재는신전이이전되며하루씩앞당겨졌다)태양빛이지성소깊숙이들어가람세스2세의좌상을밝히는특별한현상으로유명하다.이집트대박물관역시이에대한오마주로설계되었다.아부심벨신전과같은날,람세스2세거대석상의얼굴에태양빛이닿도록건축적장치를마련해고대의경이로움을현대에재현한것이다.수천년의시간을잇는빛의예술을이집트대박물관에서확인할수있다.-39쪽,‘람세스2세’

실제로대박물관에서헤누의묘실앞에서면,기묘한압도감이온몸을감싼다.수천년의세월이흘렀음에도불구하고,석회암벽면에칠해진천연안료의색감이놀라울정도로생생하게남아있기때문이다.거칠게깎인돌의질감과그위를덮은정교한상형문자는마치오늘아침에쓴편지처럼또렷하다.좁은공간을가득채운공기는건조하고고요하지만,벽면가득그려진만찬의풍경덕분에이방은차가운무덤이라기보다는풍성한잔치가열리기직전의대기실처럼느껴진다.헤누는지금도저벽너머에서우리가자신의이름을불러주기를,그리하여자신의만찬이영원히계속되기를기다리고있을지도모른다.-86쪽,‘헤누의묘실’

‘방문자낙서’VisitorGraffiti라는오스트라카를보면신왕국시대이집트인들이500~1000년전유적인고왕국과중왕국의기념물을방문했다는것도알수있다.다슈르에위치한피라미드들은신왕국사람들에게도이미오래된과거의건축물이었다.이오스트라카에는그곳을찾은방문자들의이동과체험에대한내용이담겨있으며,우리가박물관유물을보고여행기를기록하는것처럼당시사람들도그러했음을알려준다.이를보면고대이집트인들이과거를인식하고,오래된기념물을의미있는장소로바라보았음을알수있다.피라미드는단지왕의무덤이아니라이미하나의역사적유산이된공간이었다.-159쪽,‘도기파편과텍스트’

무덤을발견하기까지의과정은순탄치않았다.막대한발굴비용을들였음에도5년동안아무런결정적성과가없자카나본경은결국지원중단을통보했다.카터는단한시즌만더기회를달라고간청했고,1922년11월1일마지막발굴을시작했다.그리고사흘뒤인11월4일아침,마침내람세스6세무덤옆에서지하로내려가는계단을발견했다.…11월26일,영국에서카나본경이도착하자두사람은함께무덤의봉인을열었다.“무엇이라도보이는가?”(Canyouseeanything?)라는물음에카터는“네,황홀한것들이있습니다”(Yes,wonderfulthings)라고답했다.-248쪽,‘투탕카멘무덤발굴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