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독자는 시인의 체험이 응축된 시를 통해
갇힌 자신의 감정을 자유 공간으로 나오게 한다
이것이 시의 힘이다
갇힌 자신의 감정을 자유 공간으로 나오게 한다
이것이 시의 힘이다
이민숙 시인은 다재다능하다. 시인이면서 수필가, 피아니스트, 작사가로도 활동한다. 이번에 그동안 발표했던 시를 모아 제6시집을 낸다. 제6시집에 실리는 시들을 읽으면서 이민숙 시인의 작품에 흐르는 특징들이 먼저 눈에 띈다. 이효석 소설가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을 김동리 소설가가 “소설을 배반한 소설”이라고 했다. 소설 문장이 마치 시로 이루어진 듯 미려(美麗)했기 때문이다. 이민숙 시인의 시는 이와 반대로 “시를 배반한 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서사를 운문으로 응축하였다기보다 산문으로 운문을 구성한 듯, 의도적으로 시를 낯설게 한 작품이 많이 눈에 띈다. 독자들이 생각을 비우고 자유롭게 시의 그림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장치로 보인다. 이는 아마도 시인이면서 피아니스트이고, 수필을 쓰며 작사도 하는 등 다양한 서사 체험이 풍부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오선지에 물든 사랑 (오선 이민숙 여섯 번째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