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빗방울 축제 (양장본 Hardcover)

오늘은 빗방울 축제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비가 와서 속상하다고요?
아니, 오늘은 새로운 빗방울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에요!
귀 기울여 보세요. 다 같은 비가 아닌, 모두 다른 비예요!
먼지잼, 안개비, 장대비, 달구비, 실비, 여우비……
이름도 예쁜 다양한 비를 만나요.
어떤 비는 살며시 인사를 건네고
어떤 비는 펄쩍펄쩍 신나게 뛰어가고
어떤 비는 온 세상을 반짝반짝 씻어 내지요.
빗방울들의 한바탕 축제를 응원하며
변화무쌍 비 오는 날을 신나는 놀이처럼 즐겨요.
맑고 투명한 색감의 고운 우리말 비 그림책
■ 곧 빗방울들의 축제가 펼쳐질 텐데, 같이 볼래?
“내일의 날씨입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가뭄이 심해지고, 건조한 날씨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내일은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내일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가 나오지만, 한껏 들뜬 아이는 여행 짐을 넣었다 뺐다, 바쁘다. 룰룰루~ 바다 속 탐험 장비, 선글라스, 모래 삽, 튜브…… 아참, 고양이 인형도 빠트리면 안 돼. 내일 바다에서 물고기도 백 마리 보고, 모래성도 쌓아야지.
드디어 내일, 하지만 차 안의 아이는 앙다문 입술, 그렁그렁한 눈으로 잔뜩 뿔이 나 있다.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비 싫어. 싫다고! 으아아앙!
그 순간 빗방울들이 팡, 팡, 팡, 유리창에 꽃잎처럼 내려앉으며 속삭인다.
“혹시 우는 건 아니지? 곧 빗방울들의 축제가 펼쳐질 텐데, 같이 볼래?”

차라라락 하늘의 커튼이 열리고, 와와아, 와와아, 함성 속에 빗소리 동호회, 장대비 팬클럽, 돌풍 협회 등 각지에서 온 비, 구름, 바람, 천둥, 번개 등이 왁자지껄 응원을 시작한다. 중계석의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신호로 드디어 ‘빗방울 축제’가 시작된다.
얼떨결에 첫 무대에 선 먼지잼 선수. 폴폴 흩날리는 먼지에 살며시 내려앉고, 두 구름 캐스터는 대단하다며 먼지잼 선수의 특징을 전한다. 먼지잼은 먹는 잼이 아니다. 보일 듯 말 듯, 내릴 듯 말 듯 먼지를 잠재우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빗방울이다. 먼지잼은 먼지를 살포시 붙잡고 땅은 젖지 않을 만큼 능숙하게 힘을 조절하며 촉촉한 공기까지 선사한다.
아, 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지며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어느새 다음 무대의 주인공 안개비 선수가 소리 없이 등장한다. 묵직하게 하늘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안개 같은 빗줄기가 부옇게 번져 간다. 사람들이 안개 속에서 척, 팔을 뻗어 비가 오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하다.
누리 과정 연계
예술경험 영역 - <아름다움 찾아보기>
- <예술 감상하기>
자연탐구 영역 - <자연과 더불어 살기>

초등 교과 연계
·1-1 통합 여름1 2. 여름나라
·2-1 통합 여름2 2. 초록이의 여름 여행
1학년 1학기 국어 9. 그림일기를 써요
2학년 2학기 국어 11. 실감나게 표현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저자

박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