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법이 들어온 자리에 교육은 멈춰 섰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아이들 사이 문제가 아니다. ‘애들끼리 놀다 보면’ 같은 말은 사라졌다.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인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법과 정책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겉으로 보이는 물리적 신체 폭력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훨씬 더 은밀한 따돌림, 가스라이팅, 현실이 아닌 디지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딥페이크를 비롯한 성범죄와 단체 채팅방 등 ‘보이지 않는 폭력’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교실은 배움과 어울림의 장이 아닌 차가운 법정이 되었다. 갈등이 생기면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하며 화해하는 대신 증거를 모은다. 서로를 신고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정상적인 생활 지도조차 ‘아동학대’로 몰리며 법적 리스크를 져야 한다. 혹은 가해자, 피해자 부모 모두에게서 날아오는 엄청난 민원을 감당해야 한다. 그 결과 교사들은 아이들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개입하기보다는 안전한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운다.
법이 곧바로 포착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고 은밀하게 변한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로 무력해진 교사들, 이로 인해 아이들은 다치고 멍들어가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도 교실은 붕괴되어 가고 있다.
「교실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은 이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지금 교실에 필요한 것은 더 강한 처벌이나 더 촘촘하게 조이는 법이 아니다. 변화하는 폭력 양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멈춰버린 ‘교육’부터 다시 작동해야 한다.
이 책은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를 다루면서도 이 둘을 따로 분리하거나 서로 충돌하는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개인의 일탈로 단순화하지도 않는다. 학교 폭력에서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개인적인 심리 문제를 살펴보고 가정과 학교의 환경적 요인,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문화적 배경을 끝까지 분석한다. 그렇게 오늘날 현실적인 학교폭력 문제를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학교폭력예방법’과 ‘교권보호위원회’ 등 현행 법률과 제도가 가진 맹점과 한계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해부하기도 한다.
엄격한 법의 잣대가 들어오기 전, 아이들은 먼저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하고 공동체 감각을 배워야 한다. 학교가 바로 그런 장소다. 갈등은 처리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교육의 과정’이다. 매일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여는 교사들, 내 아이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실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 위기의 대한민국 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명쾌한 통찰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제 우리가 함께 무너져 가는 교실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아이들 사이 문제가 아니다. ‘애들끼리 놀다 보면’ 같은 말은 사라졌다.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인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법과 정책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겉으로 보이는 물리적 신체 폭력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훨씬 더 은밀한 따돌림, 가스라이팅, 현실이 아닌 디지털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딥페이크를 비롯한 성범죄와 단체 채팅방 등 ‘보이지 않는 폭력’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교실은 배움과 어울림의 장이 아닌 차가운 법정이 되었다. 갈등이 생기면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하며 화해하는 대신 증거를 모은다. 서로를 신고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정상적인 생활 지도조차 ‘아동학대’로 몰리며 법적 리스크를 져야 한다. 혹은 가해자, 피해자 부모 모두에게서 날아오는 엄청난 민원을 감당해야 한다. 그 결과 교사들은 아이들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개입하기보다는 안전한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운다.
법이 곧바로 포착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고 은밀하게 변한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로 무력해진 교사들, 이로 인해 아이들은 다치고 멍들어가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도 교실은 붕괴되어 가고 있다.
「교실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은 이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지금 교실에 필요한 것은 더 강한 처벌이나 더 촘촘하게 조이는 법이 아니다. 변화하는 폭력 양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멈춰버린 ‘교육’부터 다시 작동해야 한다.
이 책은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를 다루면서도 이 둘을 따로 분리하거나 서로 충돌하는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개인의 일탈로 단순화하지도 않는다. 학교 폭력에서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개인적인 심리 문제를 살펴보고 가정과 학교의 환경적 요인,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문화적 배경을 끝까지 분석한다. 그렇게 오늘날 현실적인 학교폭력 문제를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학교폭력예방법’과 ‘교권보호위원회’ 등 현행 법률과 제도가 가진 맹점과 한계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해부하기도 한다.
엄격한 법의 잣대가 들어오기 전, 아이들은 먼저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하고 공동체 감각을 배워야 한다. 학교가 바로 그런 장소다. 갈등은 처리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교육의 과정’이다. 매일 아침 무거운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여는 교사들, 내 아이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실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 위기의 대한민국 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명쾌한 통찰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제 우리가 함께 무너져 가는 교실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교실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교육회복을 위한 안내서)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