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저자의 치열했던 삶의 기록이자, 그 고단한 순간마다 만난 따뜻한 문장들을 엮은 에세이이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길을 잃었을 때, 발밑을 비춰준 것은 거창한 철학이 아닌 다정한 문장 한 줄이었다. 그렇게 모인 문장들이 어떻게 굽이진 삶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서게 했는지, 그 회복의 과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가 길어 올린 이 기록들은 단순히 개인의 경험에 머물지 않는다. 오늘을 견디느라 마음이 닳아버린 이들에게, 당신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나직이 속삭이며 함께 머물 공간을 내어준다. 담담하게 풀어낸 저자의 고백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의 한 구절이 더해져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라는 위로를 넘어,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고 싶은 당신에게 따뜻한 문장을 선사한다.
당신의 눈사람이 안부 전해달래요 (어두운 골목끝에 당신이 두고온 마음)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