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

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

$22.00
Description
〈더 북셀러〉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 작가 커스티 그린우드가 보여주는
웰메이드 ‘하이 컨셉’ 로코의 모든 것!

저승 대기실에서 놓친 생애 첫 썸남을 찾기 위해 이승으로 뛰어든,
‘모태솔로’ 여주의 거침없는 타임어택 소동극!
단 10일, 저승에서 첫눈에 반한 그 남자를 찾아라!
스물일곱 살이 될 때까지 사랑은커녕 그 흔한 썸조차 제대로 타지도 못한 모태솔로 ‘델피’. 가족과의 관계는 소원하고, 속마음조차 제대로 털어놓을 친구도 없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싸구려 햄버거에 목이 막혀 숨을 헐떡이는 동안 이 우중충한 런던이라는 도시에 자신을 아는 사람은 단 세 명, 약국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 둘과 다정한 이웃 할아버지뿐이라는 걸 떠올린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미란다’가 했던 것처럼 하임리히 방법을 써보지만 미드 주인공에게 허락되는 행운은 그녀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포근한 라벤더 향이 가득한 세탁소로 위장한 사후 세계에서 눈을 뜬 델피는 하필 꿈에서나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었던 그는 다시 이승으로 보내진다. 사후 세계 매니저인 ‘메릿’은 델피에게 한줄기 희망을 보여주는데 10일 동안 이승으로 돌아가, 운명의 상대를 다시 만나 키스를 받게 되면 죽지 않아도 된다는 것. 다시 현실로 돌아온 델피는 단 10일 안에 사후 세계에서 잠깐 마주친 그를 찾아, 생에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모험에 자신을 내맡긴다.
시니컬함으로 무장한 채, 세상에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무심했던 델피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발견해간다. 델피는 다시 죽기 전, 진짜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저자

커스티그린우드

(KirstyGreenwood)로맨틱코미디로유명한베스트셀러작가.소설을쓰지않을때는뮤지컬을작곡하거나남편과함께애정하는도시,런던을탐험한다.전업작가가되기전에는편집자로일했으며,2016년〈더북셀러〉가선정한‘떠오르는스타(RisingStar)’에이름을올리기도했다.그녀의다른작품으로는《크리스마스이브에일어난일(ItHappenedonChristmasEve)》,《사랑이우리를구원할거야(LoveWillSavetheDay)》,《제시카빔은엉망진창이다(JessicaBeamIsaHotMess)》,《영화배우와나(TheMovieStarandMe)》외다수가있으며이번소설이국내첫소개되는작품이다.

목차

1장델피부컴,싸구려햄버거를먹다죽다
2장단10일,이승에서그남자를찾아라
3장로맨스는거들뿐
4장두번째인생의첫번째키스
5장마지막날
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USA투데이〉출간즉시베스트셀러등극!
★★★〈굿모닝아메리카〉북클럽선정작!
★★★〈뉴욕포스트〉,〈퍼블리셔스위클리〉등언론사극찬!
할리우드영화화제작확정!

단번에빠져드는독창적인설정…
그야말로‘하늘이내린(heaven-sent)’선물같은책!”
-〈뉴욕포스트〉

“완벽한여름휴가책!가볍고재미있으면서도,캐릭터에깊이몰입하게만드는힘이있다.”
-〈선데이익스프레스〉

“내가읽은,삶을가장긍정하게만든책중하나!”
-크레시다맥롤린(CressidaMcLaughlin),베스트셀러작가

“내가먼저쓰지못한게아쉬울정도로너무독특하고유쾌한소설이다.이책을읽느라하루를통째로보냈지만,단1초도후회하지않는다!”
-조시실버(JosieSilver),〈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

“미치도록황당하고,웃기고,설레고뭉클하다!”
웰메이드판타지로코의신세계!

기존로맨틱코미디가직장이나학교,여행지같은일상적인공간에서벌어지는것과달리이소설은로코물이기반한현실성을기발하게뒤집는다.‘햄버거를먹다가목이막혀죽는다’라는황당하고유쾌한서두를시작으로,독자의상상력을자극하는독창적인사후세계세계관을펼쳐보인다.웅장하고무거운기존의저승이미지에서탈피해‘동네세탁소’의모습으로위장한사후세계대기실이나,영혼을치유하는사후세계매니저이자로맨틱소설마니아인‘메릿’과같은감각적인설정들은작품에신선한활력을불어넣는다.
게다가지금껏모솔이었던주인공델피는저승에서첫눈에반한남자를만나게되는데,그는시스템오류로인해이곳에잘못당도한것이었고안타깝게도그는그대로다시이승으로보내진다.사후세계매니저메릿은“만약그게운명이라면,그래서내가그운명에살짝옆구리를찔러줘야한다면어떻게하죠?”라며델피의처지를안타까워한다.자기와비슷한또래에,모솔에,외톨이에,햄버거를먹다죽은델피를가엽게여긴(게다로맨스물에완전꽂혀있는)메릿은하나의묘안을낸다.
그남자가델피의소울메이트라면다시이승으로보내줄테니,그를찾으라고.단10일안에.죽은지두시간도채되지않아,아무도그녀를발견하지못했다면아직기회는있다고.그런데런던한복판에서처음본남자를어떻게?!기쁨으로들뜬것도잠시,다시거대한절망에휩싸이고있을때그녀는다시자신의방안에서눈을뜬다.손에주어진단서는‘조나’라는남자의이름뿐.이제델피는런던한복판에서단10일이라는시간안에그를찾아내야한다.이기상천외한‘타임어택’미션은이야기전반에팽팽한긴장감과몰입감을선사하며독자를단숨에사로잡는다.

웃음과설렘사이,조금씩자신을사랑하는법을
배워가는성장형로맨틱코미디!

이소설이가진진정한미덕은단순히남녀간의로맨스에만머무르지않는다는데있다.꿈에그리던운명의상대를찾는과정에서델피는시니컬한태도로외면해왔던주변사람들과교류하기시작하고,깨진인간관계를조금씩회복해나간다.
그런데이엉뚱한모험에아랫집이웃남자‘쿠퍼’가동참하면서극은새로운국면을맞이한다.영화배우“티모시살라메에게음울하고신경질적인형이있다면”딱이남자일것만같은,프랑스귀족같은분위기를풍기는쿠퍼는사사건건델피와부딪치며티격태격한다.델피는우연한계기로그의가족모임에나가게되면서그의과거사와숨겨진아픔을마주하게된다.매일밤상대를바꿔가며문란한생활을즐기는카사노바쯤으로생각했던그에게깊숙이숨겨진외로움을발견하는델피.운명의상대를하루라도빨리만나야하는상황에서두사람사이의묘한기류는읽는내내낭만적긴장감을선사한다.
빵터지는웃음과몽글몽글한설렘뒤로,웅크려있던주인공이타인에게손을내밀고자신을진정으로사랑하는법을깨닫게되는과정은이소설의진정한백미다.델피는조나의흔적을쫓아디스코행사에참석해예기치않게무대에서자이브를흔들어대고,화려한자선행사에《위대한개츠비》의데이지처럼차려입고마치은행강도처럼침입한다.
델피는비로소자기만의‘안전지대’에서벗어나삶의예측불허함속으로뛰어든다.로맨스코미디라는장르의외피를쓴이좌중우돌모험담은그야말로‘인생’이라는거대한메타포이다.“그러다병원에서잰이한말이떠올랐다.‘살아있다는건모든감정을경험하는것’이라던말.그냥안전하게사는대신두렵고기쁜감정을느끼지못한다면제대로살고있는게아니다.그래서그냥뭐든해보기로했다.”(455쪽)
델피는운명의상대를찾는과정에서그것보다더욱소중한‘내사람들’을만들어간다.타인의삶에자신의‘그림자’를드리우며그것이민폐가아니라,함께살아가는것임을깨닫는다.“좋을때나나쁠때나,그모든순간”에내가누군가의“삶의증인”이되어주는것이얼마나중요한일인지도.그것이비록“한편의시와웅장한그림과역사책이되지는않을일상의소소한순간”이라도말이다.결국인생은작은조각들이모여서빛나는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