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과일처럼 나를 피우고 돌봅니다 (심주희 계절 에세이)

꽃과 과일처럼 나를 피우고 돌봅니다 (심주희 계절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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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짓날이 지나고 나면 해가 조금씩 길어지며 어둠이 걷힌다. 낮이 길어져 퇴근길에도 태양의 따뜻함, 햇살, 노을을 다시 누릴 수 있다. 일주일만 지나면 새해가 시작된다.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는 건, 태양의 온기와 생명력이 삶의 근본임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 아닐까.
-58쪽,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에서
저자

심주희

꽃과과일,사람과예술을사랑하는작가심주희.
20년차직장인이자학교도서관사서로일하며계절을닮은삶과일상을기록합니다.
하루하루를건강하고알차게보내고자노력합니다.

퇴근후에는김에밥을싸서된장국과함께소박하게먹는삶을좋아하고
주말에는공유오피스에서몰입하는시간을좋아합니다.

인스타그램@juheeveronica

목차

프롤로그

1부겨울,언땅에꽃을심는시간

생일은김장하는날
살림과뷰티의계절
어른의음료
지친마음을치유하는욜수업
올리브오일에서왜사과향이나요?
다이어트법칙
마음과근육을키우는퇴근후발레
일년중밤이가장긴날
봄의나라에서다시태어난소녀처럼


2부봄,생명력가득한잎과꽃처럼

새봄을축하합니다.
오래된주택의목련나무
블랙아웃,번아웃그리고휴식
산방산을품고있는나의안식처
재철채소요리수업
100번의봄과100번의꽃놀이

3부여름,사랑스러운열매의달콤한향기처럼

그시절내가사랑했던장마
도시락에담긴복숭아와수박
햇볕을한껏머금은토마토
초여름의김장,홈메이드오이지
인자한할아버지를닮은초록민둥산
블루베리향기로가득한8월의제주
복숭아를좋아합니다

4부가을,뿌리채소처럼단단해지는시간

향기롭고단단한채소처럼
도시에서열리는농부시장
빵을사랑하는이들의성지
사랑이가득한정원
순천에서만난철새와노을
끝없이배워가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