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판에 가면 (고보람 장편소설)

후아판에 가면 (고보람 장편소설)

$15.00
Description
- 낯선 땅 라오스에 추억과 사랑을 남겨두고 떠나온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며 한 남자를 찾아 나선다.
-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명주는 배우 이민규의 여자 친구로부터 그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민규는 1년 전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 후 연락이 끊겼는데, 이민규를 라오스 북부 후아판에서 보았다는 사람이 있었다. 명주는 5년 만에 찾은 비엔티안에서 자신이 살았던 집과 사무실 주변을 돌아보며 지난날을 회상하고 이민규와 홍보 영상을 찍었던 씨엥쾅으로 향한다. 명주는 이민규가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는 라오스 후아판까지 가지만 그곳이 그들이 꿈꾸었던 곳인지 의문이 든다. 명주는 이민규를 찾을 수 있을까?
저자

고보람

서울대학교미생물학과를졸업한후아주대의대에편입하여내과의사가된다.쇄빙선‘아라온호’를타고선상의사로남극과북극을여러번오갔고,국제기구에취업하여라오스에서3년간의료활동을했다.라오스에서살고일했던경험을바탕으로첫장편소설‘후아판에가면’을완성했다.더이상글을쓰지않는작가는출판을남의손에맡긴채,인터넷도핸드폰도없는어딘가를영원히여행중이다.

목차

Ⅰ부
1.비엔티안
2.콘까올리?
3.남늠

Ⅱ부
4.시엥쾅
5.산꼭대기작은마을
6.후아판에가면
7.망고스틴향기
8.저는안올라가요
9.이차로방비엥까지?
10.빌리지아파트먼트
11.두리안나무
12.당신의뒷모습
13.떠나는마음
14.한국

Ⅲ부
15.후아판
16.그남자는키가컸다
17.당신의미소
18.다시,다시온다고
19.아무것도없는그곳

에필로그-초록색지붕의집

출판사 서평

8회수림문학상최종심진출작

고보람작가의장편데뷔작‘후아판에가면’은라오스라는낯선공간에서상처받은내면을지닌평범한인물들이교류하며자신의삶을찾아가는과정을담백하게그려낸다.소설은주인공‘명주’가과거인연이있던인물‘이민규’를찾아달라는연락을받으며시작된다.작품은현재의추적과정과과거라오스에서의기억을솜씨좋게교차시키며독자를이국적인풍광속으로이끈다.라오스의음식과풍경,전통치마인‘씬’등에대한세밀한묘사는너무나생생하여라오스를가고싶다는생각을불러일으키기에충분하다.타인의흔적을더듬는이여정은거창한구원이나해답대신,상처를응시하고묵묵히삶을이어가는주인공의삶을보여주며깊은여운을남긴다.
‘명주씨가좋아하는곳에서명주씨만이할수있는일을하면좋겠어요.’작가가누군가에게듣고싶었을지도모르는이말은어쩌면오늘을살아내고있는당신에게건네는응원과격려가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