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뇌를 만드는 수업 (3~4학년 위한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

다정한 뇌를 만드는 수업 (3~4학년 위한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

$19.60
Description
“다정함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단련될 수 있다”
초등 3~4학년을 위한 19가지 관계 중심 사회정서수업 이야기
《다정한 뇌를 만드는 수업》(3~4학년을 위한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
앞서 출간된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1~2학년을 위한 우정이 싹트는 교실)의 후속편

교실 안 관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아이들의 사회정서역량을 ‘다정함’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다정한 뇌를 만드는 수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앞서 1~2학년을 대상으로 나온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1편)》의 2편이다. 이 책은 초등 3~4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SEL) 실천 사례를 담고 있다. 특히 ‘다정한 뇌로 변화하기’를 핵심 주제로 삼아, 8명의 현직 교사가 통합학급에서 3년간 실천해 온 19편의 수업 사례를 통해 사회정서학습이 실제 교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저자들은 3~4학년 시기를 공감과 자기조절 능력이 빠르게 성장하는 ‘뇌 발달의 황금기’로 설명한다. 저자들은 인간의 뇌가 경험에 따라 변화한다는 ‘뇌 가소성’ 개념에 주목하며,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을 변화 가능한 존재로 바라볼 때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다정함’과 '변화'이다. 다정함은 단순한 친절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힘으로 제시된다. 여기서 말하는 ‘다정함’은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는 능력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다정함이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단련될 수 있으며, 그 과정이 뇌 속 긍정적인 신경 회로를 만든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수업들은 미국 사회정서학습협회(CASEL)의 5대 핵심 역량과 SAFE 원칙(순차적·능동적·집중적·명시적)을 바탕으로 설계해 실행한 것들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감정을 존중하고 갈등 상황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배우도록 한 사례들이다. 각각의 수업은 그림책 등을 통해 역할놀이와 몸 활동, 명확한 목표 제시를 통해 사회정서학습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교실 문화를 바꾸는 지속적인 교육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 책은 통합학급에서의 실천 사례를 중심에 두고 있고, 보편적 학습 설계를 지향하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들은 “같이 하지만, 같지 않아도 되는 참여”를 강조하며, 아이마다 다른 발달 속도와 표현 방식을 존중하는 수업 방식을 제안한다. 말로 표현이 어려운 아이에게는 그림 카드와 시각 자료를 제공하고, 기다림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충분한 관찰 시간을 열어두는 방식이다. 사회정서학습은 학습 이전에 안전한 관계를 만드는 기초 공사이다. 이 책이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정미숙

경기도에서초등학생을가르치는특수교사입니다.특수교육교육과정과문해력,그림책활용수업을깊이있게연구하며,특수교육연구회의그림책유닛연구원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경기도교육청통합교육지원자료《통합교육톺아보기》집필에참여했으며,아이스크림원격연수원<모두가행복한통합교육>강사로통합교육의가치를전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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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부.관계중심사회정서학습
1장.왜‘관계중심사회정서학습’인가
2장.사회정서학습,무엇을어떻게배우는가
3장.통합학급에서의사회정서학습,무엇을다르게봐야할까

2부.다정한뇌를만드는수업
1장.[뇌가소성]다정한뇌만들기
2장.[다정함]다정함이란?ㄱㄴㄷ
3장.[자기이해]'내이름'으로만나는나
4장.[특별함]세상에하나뿐인특별한나,너,우리
5장.[성장]히아신스와함께자라는마음
6장.[배움]나는배웁니다
7장.[마음이해]열한살마음사전
8장.[감정인식]감정이없어진다면?
9장.[화]나의화그래프
10장.[다양성]내안에는사자가있어.너는?
11장.[다양성존중]나도피자
12장.[말]세상에서가장힘쎈말
13장.[협력]왼손,오른손,두손이함께!
14장.[비언어적의사소통]말이아니어도통하는사이
15장.[협력놀이]함께하면즐거운놀이
16장.[경청]핑!
17장.[언어]우리반을행복하게하는말
18장.[배려]배려카드만들기
19장.[미래]모으는아이

나오며

출판사 서평

오늘날아이들은빠른자극과즉각적인반응에는익숙하지만,친구의마음을기다리고자신의감정을조절하는일에는점점서툴러지고있습니다.관계의결핍은곧불안으로이어지고,불안한교실에서는배움또한깊어지기어렵습니다.저자들은사회정서학습(SEL)을단순한인성교육이나특별활동으로바라보지않습니다.서로를존중하고안전하게연결되는교실,즉‘배움이가능한교실’을세우기위한가장중요한기초공사로이해합니다.이책은관계가무너진시대에왜다시‘관계’가교육의중심이되어야하는지를설득력있게보여줍니다.

특히초등학교3~4학년은타인의시선을의식하고,친구관계속에서자신의위치를고민하기시작하는시기입니다.전두엽발달이활발해지며공감과자기조절능력이빠르게성장하는이시기에,아이들은‘공감의안경’을배우듯타인의마음을읽는연습이필요합니다.책에서말하는‘다정함’은단순히착한행동을의미하지않습니다.상대의감정을이해하고,그이해를실제행동으로연결하는힘입니다.저자들은‘다정한뇌만들기’프로젝트를통해아이들이실수해도괜찮다는안전감을느끼고,그안에서스스로변화할용기를얻도록돕습니다.

이책의가장큰강점은이론에머물지않는다는점입니다.저자들은사회정서학습의핵심인SAFE원칙(순차적·능동적·집중적·명시적)을바탕으로수업을치밀하게설계합니다.앞선경험이다음배움으로이어지도록구조를만들고,역할놀이와몸활동으로아이들의참여를이끌며,필요한기술을충분히익힐시간을확보합니다.또한교사와학생모두가“무엇을배우는가”를분명히이해할수있도록목표를명시합니다.이과정을통해사회정서학습은단발성이벤트가아니라,교실문화를바꾸는지속가능한교육으로자리잡습니다.

무엇보다깊은울림을주는부분은통합학급에서의실제실천사례입니다.발달속도와표현방식이서로다른아이들이함께생활하는교실에서,저자들은‘모두가똑같이참여하는가’를묻지않습니다.대신‘모두가안전하게이시간안에머물수있는가’를고민합니다.말로표현하기어려운아이에게는그림카드로,기다림이필요한아이에게는관찰의시간을제공하며참여의문턱을낮춥니다.그렇게교실은경쟁과비교의공간이아니라,서로의다름을존중하며함께성장하는관계의장이됩니다.

책속19편의생생한수업사례에는아이들의작은변화가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화를참지못하던아이가감정을표현하는법을배우고,친구의이름을퉁명스럽게부르던아이가다정한목소리로말을건네며,“나도변할수있어요”라고웃어보이는순간들.그변화는거창하지않지만,교실을조금씩따뜻하게바꾸는힘이됩니다.『다정한뇌를만드는교실;3~4학년을위한관계중심사회정서학습』은교사들에게는아이를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학부모에게는관계와성장에대한깊은통찰을,그리고아이들에게는서로에게다정해질수있다는희망을전하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