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환승역

우리가 만난 환승역

$18.20
Description
“브런치 작가 26인이 각자의 삶에서 마주한 전환의 순간을 기록한 책”

내가 탄 이 열차,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인생은 노선도와 닮았다. 우리는 때때로 종착지를 바꾸고, 지금 탄 열차에서 내려 다른 방향을 선택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꿈을 포기하거나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삶의 환승에는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종종 갈아타야 할 때를 놓치고, 지나온 선택을 후회하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조차 흐릿해지는 순간을 만난다.

환승은 진정한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이 책에 참여한 26인의 작가들 역시 그런 순간을 통과해 왔다. 좋아하는 일을 다시 찾기 위해,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묻기 위해, 삶의 터전을 가꾸거나 떠나기 위해 환승을 선택했다. 어떤 환승은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일이기도 했다.
필연과 우연, 희열과 고통, 후회와 용기가 뒤섞인 환승 노선에서 그들은 결국 각자의 진주를 발견했다. 그것은 지나온 삶에서 배운 통찰이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환승하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발견한 작가들의 기록이다. 삶의 여정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 새로운 선택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면, 『우리가 만난 환승역』에서 26인의 환승 이야기를 만나 보자.
복잡한 인생 노선도 속에서 나에게로 향하는 환승역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 환승하시겠습니까?
저자

브런치글빵연구소작가모임

카카오에서운영하는글쓰기플랫폼브런치에어느날‘글빵연구소’가열렸다.“글에는온도와반죽이필요하다”는생각으로미야작가가만든이공간에는글쓰기새내기부터등단작가까지다양한이들이모였다.그렇게글빵연구소1기가시작되었다.
참여작가들은5개월동안매주하나의주제로글을쓰고,서로의문장에피드백과공감을나누었다.각자의속도로쓰고고치고다시쓰는시간을지나며,저마다의성장을이루어냈다.
글빵연구소1기를마무리하며26인의작가들은‘인생환승’을주제로이동과변화,깨달음과성찰의순간을기록했다.『우리가만난환승역』은그여정에서완성된첫번째공동기록이다.

목차

글,그리고환승의시간
‘미야의글빵연구소’의탄생
나는우연히다이아몬드감별사가되었다

노선1지난역을사랑하기로했다
환승으로얻은보물
배움의무게
삶을다채롭게만들어준나의환승이야기
간이역에남은목소리
환승,새마을형열차로스며들다
내꿈의힘은행복으로가는환승열차

노선2뿌리를옮겨심기로했다
백정의역사환승,지금도진행형입니다
내인생최고의환승
환승이사
환승,파란
인생의환승은시간표대로오지않는다

노선3아직가지않은길을택하기로했다
환승하고있다는감각
환승
내손에서빛나는환승열차의키
다시안내를시작합니다
무한궤도
환승:절망의선로에서희망의선로로
정착할역을향한환승
안녕,나는잇고야

노선4다른이름으로살아보기로했다
환승으로다시꿈꿀수있다면
환승을부추기는자,환승을후회하는자
자신감역으로환승하러첫발을내딛다
이제야마주하는내이름
어느카나리아의세번째환승
내꿈의시작과끝,환승
해온,나에게로의환승


부록졸업작품수상작
호텔셰프를무너뜨린도시락
참새가열어준오늘
커피잔에내어놓다

출판사 서평

내마음대로되는게하나없는게인생이다.대학만가면인생길이열릴줄알았지만전공을살리지못하고,어렵게취업했더니일이적성에맞지않아무너진다.결혼은상상과다르고,가정을꾸려가는일도만만치않다.실패담은수두룩한데내세울만한성취는쉽게떠오르지않는다.가족을잃은슬픔을삭이며오늘도살아내야하고,그렇게우리는조금씩나이들어간다.

누구나한번쯤은겪을법한삶의부침이다.그부침속에서우리는여러번경로를이탈하고,다시환승한다.기막힌것은간절히원해서선택한환승도있지만,어쩌다떠밀리듯도착한환승도있다는점이다.

이책에참여한26인의작가역시그랬다.그들은지난삶에서배우고,앞으로갈노선을스스로그리며씩씩하게걸어왔다.그렇다면인생이완전히달라졌을까.이제는모든것이마음대로되었을까.실은여전히고꾸라지기를반복한다.

그럼에도작가들은계속환승하는이유가분명하다고말한다.환승은실패한삶을버리는일이아니다.자신을발견하고자신의삶을완성해가는방향으로조금씩길을수정하는일이다.곡선길에접어들었을때운전대를돌리듯,우리는삶이휘어지는순간마다다시방향을잡는다.

젊거나늙었거나,이른때이거나늦은때이거나상관없다.마음만먹으면언제라도다시환승할수있다.작가들의치열한기록을세상에연결하는출판사‘잇고’가,나에게로이르는길을가겠다고결심한모든예비환승자들에게이책을권한다.

독자대상
과거의선택을후회하는사람
선택을앞두고걱정하는사람
새로운삶을개척하려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