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성경으로 풀어 읽는 천성을 향한 순례길)

천로역정 (성경으로 풀어 읽는 천성을 향한 순례길)

$20.00
Description
천로역정 : 성경으로 풀어 읽는 천성을 향한 순례길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기독교 고전이다.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을 통해 복음의 본질을 배우고,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며, 천성을 향한 소망을 새롭게 다져 왔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독자들이 『천로역정』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등장인물과 장소가 모두 상징으로 표현되어 있는 데다, 당시의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끝까지 읽지 못하거나, 읽고 나서도 그 깊은 의미를 충분히 붙들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 『천로역정 : 성경으로 풀어 읽는 천성을 향한 순례길』은 바로 그 어려움을 풀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원작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각 장면에 담긴 성경적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등장인물과 상징의 의미를 친절하게 해설하며, 복음의 핵심 교리를 처음 신앙을 갖는 이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크리스천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는 첫 발걸음부터, 십자가 아래에서 죄의 짐을 벗어 놓는 순간, 허영의 시장이 드리우는 유혹, 절망의 거인과의 처절한 싸움, 마법의 땅을 지나 마침내 천성의 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그저 옛이야기 속 사건이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영적 여정을 고스란히 비추는 거울이다.

이 책은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다. 복음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구원의 길을 밝혀 주는 안내서이며, 신앙의 길에서 지쳐 주저앉은 이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건네는 동행자이며, 교회 지도자와 교사들에게는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위한 깊이 있는 교재가 될 것이다.

감옥 안에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번연의 순례 이야기는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도 우리에게 조용히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디를 향해 걷고 있습니까?"

이 책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존번연(JOHNBUNYAN)

(JOHNBUNYAN,1628-1688)

존번연은영국의설교자이자,시대를초월하여가장널리사랑받는기독교고전『천로역정』의저자입니다.

가난한땜장이의아들로태어나변변한교육도받지못했지만,그는깊은회심과길고혹독한고난을통해복음의진리를삶으로증언한사람이었습니다.
신앙의자유를끝내포기하지않았던그는복음을전했다는이유만으로오랜세월을감옥안에서보내야했습니다.
그러나그좁고어두운감방은절망의공간이아니었습니다.오히려하나님의은혜가가장선명하게빛나던곳이었습니다.
바로그곳에서탄생한『천로역정』은한순례자의여정을통해인간의연약함과하나님의신실하심,그리고예수그리스도의구원을놀라우리만큼아름답고깊이있게그려냈습니다.

번연의글은단순한우화가아닙니다.그것은눈물로통과한믿음의기록이며,고난속에서벼려진신앙의고백입니다.그의문장은오늘도길을잃은영혼에게소망을건네고,지친순례자에게다시일어설용기를불어넣습니다.
그의작품을읽는다는것은한사람의이야기를만나는것이아니라,복음이한영혼을어떻게새롭게빚어가는지를함께걸어가며목격하는일입니다.

목차

옮긴이의말
천로역정인물사전

글쓴이의변(辯)

제1장크리스천,죄의무게를깨닫다
제2장율법을버리고십자가로나아가다
제3장성령께서영안을열어주신다
제4장드디어짐이떨어졌다
제5장구원받은자의새로운신분
제6장겸손의골짜기에서사탄을만나다
제7장아폴루온과의전투
제8장사망의음침한골짜기를통과하다
제9장믿음의동역자페이스풀을만나다
제10장절망의감옥에도열쇠가있다
제11장아름다운산맥:쉼과회복,그리고영적분별력
제12장영적나태함과자기기만을이겨내다
제13장순례의완성

끝맺으며

천로역정핵심신학정리

출판사 서평

천성을향한길위에서다시만난복음

고전이가치있는것은오래되었기때문이아니다.인간의본질과진리를가장깊이다루기때문에세월의무게를견뎌내는것이다.
존번연의『천로역정』이바로그런책이다.이작품은단순한종교소설이아니다.한인간이죄를깨닫고복음을만나며,믿음안에서자라가다마침내천국에이르기까지의전여정을그려낸복음의대서사시다.수많은인물과사건과장소들이등장하지만,그모든것은사실우리자신의이야기다.
크리스천은우리자신이고,그가진무거운짐은우리의죄이며,절망의수렁은회심직전의처절한갈등이고,허영의시장은세상이끊임없이내미는유혹이며,거인절망은신앙의길에서맞닥뜨리는낙심이고,천성의문은우리가눈을들어바라보는영원한소망이다.

그런데안타깝게도오늘날많은독자들은『천로역정』의진가를충분히누리지못한다.상징이어렵고시대적표현이낯선데다,무엇보다그안에담긴성경적의미를함께풀어줄안내자가부족하기때문이다.
이책은바로그빈자리를채워준다.저자는원작의흐름을충실히따라가면서각장면속에숨겨진성경적진리를하나씩꺼내어밝혀준다.단순히이야기를해설하는데그치지않고,구원론·칭의·성화·인내·천국소망등기독교신앙의핵심교리를자연스럽고풍성하게연결한다.

이책의가장큰미덕은'쉽다'는것이다.신학적깊이를잃지않으면서도처음믿음을갖는이가이해할수있도록풀어설명하고,어려운교리를삶의언어로따뜻하게옮겨놓는다.또한각장마다관련성경구절을함께제시하여,독자가『천로역정』을성경과나란히읽어가도록자연스럽게이끌어준다.

무엇보다인상적인것은,이책이단순히지식을전달하는데머물지않는다는점이다.
책장을넘기다보면어느순간독자는자신도모르게크리스천과함께길을걷고있음을발견하게된다.때로는절망의수렁에서허우적거리고,때로는헛됨의시장한복판에서유혹앞에서며,때로는의심의성에갇히기도한다.그러나결국독자는깨닫게된다.
『천로역정』은한사람만의이야기가아니라모든그리스도인의이야기라는것을.그리고그여정의한복판에는언제나십자가가서있다는것을.

오늘날교회는넘쳐나는정보속에서도정작복음의본질을잃어버릴위험에처해있다.그런시대에이책은우리를다시처음사랑으로,다시십자가앞으로,다시천성을향한순례길위로이끌어준다.
『천로역정』을처음펼치는독자라면이책이더없이훌륭한길잡이가될것이다.이미여러번읽은독자라면이전에는미처보지못했던새로운깊이를발견하게될것이다.그리고지금믿음의길위에서지쳐있다면,이책이다시일어서서천성을향해걸어갈힘을조용히건네줄것이다.

순례는끝나지않았다.
그길은지금도계속되고있으며,우리모두는여전히그길위를걷고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