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인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가이드북 (신진부터 중견까지, 절차부터 권리까지)

미술인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가이드북 (신진부터 중견까지, 절차부터 권리까지)

$28.00
Description
“서류가 없다고 예술인이 아닌가요?”
지난해 6만 6천 명이 신청하고, 그 중 69%가 반려됐습니다. 서류가 없어서, 장르가 맞지 않아서, 기준을 몰라서.
그러나 그것은 미술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미술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 탓입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예술인활동증명을 신청한 사람은 6만 6,456명. 그러나 발급률은 31%에 그쳤다. 10명 중 7명이 문 앞에서 돌아선 셈이다. 2022년에는 평균 심사 기간이 19주(약 5개월)에 달했고, 심사를 담당하는 인력은 정규직과 계약직을 합쳐 10명 내외에 불과했다.
문제는 숫자만이 아니다. 미술인은 다른 장르보다 유독 불리한 위치에 있다. 공연예술인에게는 포스터와 출연 계약서가 남지만, 미술인의 전시는 계약서 없이 구두 합의로 이뤄지는 경우가 흔하다. 작품이 팔려도 영수증 한 장 없이 현금으로 거래된다. 제도가 요구하는 '증빙의 문법'과 미술 현장의 관행이 근본적으로 어긋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어긋남을 좁히기 위해 쓰였다. 미학 박사이자 아트노이드178을 운영하는 갤러리스트인 저자 박겸숙은, 수많은 작가의 전시를 기획하고 그들의 신청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이 책을 준비했다. 제도의 법령 조문을 나열하는 대신, 실제로 어디서 막히고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현장의 언어로 옮겼다.
갤러리 창문 너머에서 본 현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계기는 한 원로 작가였다. 40년 가까이 작업해온 그의 작품은 수십 개의 공공 미술관과 기업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나는 서류가 없다'는 이유로 예술인활동증명 신청을 포기하고 있었다.
저자는 직접 전시 확인서를 발급하고, 과거 그와 전시했던 다른 갤러리들에도 연락해 확인서를 모았다. 결국 신청은 성공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저자는 이 제도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소외시켜왔는지를 실감했다. 이 책은 그 실감에서 출발했다.
“갤러리에 서류를 요청하는 것은 폐가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의 권리입니다.”
- 박겸숙, 본문 중에서

2026년 국회 토론회, 그리고 이 책
2026년 4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예술활동증명, 현장의 언어로 묻다」 토론회가 열렸다.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예술활동증명TF'가 주관하고 진보당 손솔 의원이 주최한 이 자리에서, 190명의 불인정 사례와 780명의 실태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불인정 사유는 대안적·비정형 활동의 인정 기준 미반영(35%), 서류 요건과 현장 관행의 불일치(28%), 심사 기준의 불명확성(20%) 순이었다. 응답자의 63.6%가 현행 심사 기준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지만, 동시에 82.0%는 '그럼에도 이 제도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신규 시스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전환기에 미술인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안내서다.
저자

박겸숙

(朴兼熟)
미학박사.전시기획자.비평가이자갤러리스트.한국작가후원연대(KASC)이사,국제예술생태연구협회(IAAE)부회장,아트노이드178대표.
홍익대학교대학원에서미학을전공했다.현재아트노이드178을운영하며동시대작가발굴과전시기획,원로작가아카이빙,미술비평및미학이론연구를이어오고있다.현장에서수많은작가와소통하며미술인의권리와복지문제에깊은관심을두게되었다.현재한국작가후원연대(KASC)이사로서예술인복지제도개선활동에동참하고있다.

목차

여는글추천사왜미술인에게'증명'이필요한가-박겸숙작가의삶을후원하는것,그것이제도보다먼저입니다-이상민
1부제도를알아야권리가보인다-예술인복지법의탄생·증명의법적근거·미술인이유독어려운이유
2부미술인유형별현실진단-신진·중견·겸업·갤러리스트·공공미술작가/현장사례인터뷰
3부실무완전매뉴얼-신청자격·증빙서류·단계별절차·이의신청/5가지케이스시뮬레이션
4부증명이후,복지혜택완전활용-고용보험·창작준비금·파견지원·주거지원·심리상담
5부제도를넘어서-현행제도의한계와쟁점·미술인이스스로할수있는것들
닫는글증명을넘어,존재로서의예술인
부록신청서샘플양식·증빙서류체크리스트·관련기관연락처·FAQ50선·관련법령발췌

출판사 서평

■이책이특별한이유-기존안내서와의차별점
■국내최초미술인전용예술활동증명가이드공연·문학중심으로설계된기존자료와달리,미술장르의특수성에맞춰전면재구성
■미학박사+갤러리스트의이중시선이론적깊이와현장실무를동시에갖춘저자가제도의언어를현장의언어로번역
■유형별5가지실제케이스시뮬레이션신진작가·중견작가·계약서없는판매·갤러리소속기획자·공공미술작가별맞춤전략
■FAQ50선수록자격·서류·절차·복지혜택까지현장에서가장많이나오는질문50개를실무답변과함께정리
■증명이후복지혜택완전활용법고용보험실업급여·창작준비금·파견지원·주거지원·심리상담까지신청절차단위로안내
■제도비판과개선방향까지담은유일한책2026년국회토론회데이터를반영해현행제도의구조적한계와미술인의권리행동을함께제시
■바로쓰는실무부록5종신청서샘플양식·유형별증빙체크리스트·관련기관연락처·FAQ50선·관련법령발췌

■주요내용소개
①왜미술인만유독어려운가-구조를먼저이해하라
예술활동증명제도의설계모델은공연예술과문학이었다.공연이있으면포스터와프로그램북이남고계약서가발행된다.책이출판되면ISBN이부여된다.그러나미술인의전시는도록조차제작되지않는경우가많고,작품판매는구두로마무리된다.이책은이어긋남이개인의부주의가아니라제도설계의한계임을먼저짚는다.
②계약서가없어도증명할수있다-대체증빙전략
전시참여확인서소급발급요청,언론기사아카이브발굴,구매자확인서작성,SNS·포트폴리오디지털아카이브활용까지.서류가없는상황에서'있는흔적'을발굴해증빙을재구성하는구체적방법을단계별로안내한다.
③나와같은상황을찾아라-5가지케이스시뮬레이션
첫개인전을마친신진작가,단체전위주의중견작가,판매는있지만계약서가없는작가,갤러리소속전시기획자,공공미술참여작가.각상황별로진단→준비할서류→신청전략→주의사항까지실전시나리오로제시한다.
④증명서한장이여는문들
예술인고용보험가입과실업급여수급,창작준비금지원,예술인파견지원,공공임대주택우선공급,심리상담·의료비지원,지자체연계사업까지.증명이후받을수있는10가지혜택을신청절차와함께정리했다.
⑤제도를이용하되,제도를바꾸는일에도참여하라
심사기준의상업편향,장르간형평성문제,3년마다반복되는행정피로.저자는제도의한계를솔직하게짚으면서,활동아카이빙·계약서문화만들기·단체연대·제도개선목소리내기라는네가지실천을제안한다.

■이책이특별한이유-기존안내서와의차별점
■국내최초미술인전용예술활동증명가이드공연·문학중심으로설계된기존자료와달리,미술장르의특수성에맞춰전면재구성
■미학박사+갤러리스트의이중시선이론적깊이와현장실무를동시에갖춘저자가제도의언어를현장의언어로번역
■유형별5가지실제케이스시뮬레이션신진작가·중견작가·계약서없는판매·갤러리소속기획자·공공미술작가별맞춤전략
■FAQ50선수록자격·서류·절차·복지혜택까지현장에서가장많이나오는질문50개를실무답변과함께정리
■증명이후복지혜택완전활용법고용보험실업급여·창작준비금·파견지원·주거지원·심리상담까지신청절차단위로안내
■제도비판과개선방향까지담은유일한책2026년국회토론회데이터를반영해현행제도의구조적한계와미술인의권리행동을함께제시
■바로쓰는실무부록5종신청서샘플양식·유형별증빙체크리스트·관련기관연락처·FAQ50선·관련법령발췌

■주요내용소개
①왜미술인만유독어려운가-구조를먼저이해하라
예술활동증명제도의설계모델은공연예술과문학이었다.공연이있으면포스터와프로그램북이남고계약서가발행된다.책이출판되면ISBN이부여된다.그러나미술인의전시는도록조차제작되지않는경우가많고,작품판매는구두로마무리된다.이책은이어긋남이개인의부주의가아니라제도설계의한계임을먼저짚는다.
②계약서가없어도증명할수있다-대체증빙전략
전시참여확인서소급발급요청,언론기사아카이브발굴,구매자확인서작성,SNS·포트폴리오디지털아카이브활용까지.서류가없는상황에서'있는흔적'을발굴해증빙을재구성하는구체적방법을단계별로안내한다.
③나와같은상황을찾아라-5가지케이스시뮬레이션
첫개인전을마친신진작가,단체전위주의중견작가,판매는있지만계약서가없는작가,갤러리소속전시기획자,공공미술참여작가.각상황별로진단→준비할서류→신청전략→주의사항까지실전시나리오로제시한다.
④증명서한장이여는문들
예술인고용보험가입과실업급여수급,창작준비금지원,예술인파견지원,공공임대주택우선공급,심리상담·의료비지원,지자체연계사업까지.증명이후받을수있는10가지혜택을신청절차와함께정리했다.
⑤제도를이용하되,제도를바꾸는일에도참여하라
심사기준의상업편향,장르간형평성문제,3년마다반복되는행정피로.저자는제도의한계를솔직하게짚으면서,활동아카이빙·계약서문화만들기·단체연대·제도개선목소리내기라는네가지실천을제안한다.

■추천사발췌-이상민(한국작가후원연대이사장)
한국작가후원연대(KASC)는2024년7월,예술가를돕는제도는있지만예술가를후원하는문화는없다는문제의식에서출발했다.이상민이사장은이책이KASC의설립정신과정확히맞닿아있다고말한다.
“예술가를돕는제도는있지만,예술가를후원하는문화는없었다.이책은그간극을메우는첫번째실천이다.”

이상민이사장은이책이세종류의독자에게닿기를바란다고밝혔다.증명앞에서막막한미술인에게는그막막함을걷어내는안내서로,갤러리스트와큐레이터에게는작가를위해지금당장할수있는후원이무엇인지알려주는나침반으로,예술가를후원하고싶은모든이에게는함께만들어가야할생태계의지도로.
“박겸숙이사는제도의언어를현장의언어로번역한다.복잡한법령조문이아니라,실제로어디서막히고어떻게풀어가는지를말한다.이것이이책이가진힘이다.”

“증명은목적이아니다.우리가예술인으로서이사회안에당당히존재하는것,그것이진짜목적이다.”
-이상민,한국작가후원연대(KASC)이사장

■한국작가후원연대(KASC)소개
한국작가후원연대(KoreaArtistSponsorClub,KASC)는창작자의지속가능한예술활동을지원하기위해2024년7월30일설립된비영리단체다.상생의기치아래작가의작업을후원하고,작가와예술관련자가지속가능한생태계를형성할수있도록유형·무형의인프라를구축함으로써예술가후원문화를확산시키는것을목표로한다.
갤러리·컬렉터·기업·미디어를잇는문화생태계구축,컬렉터교육,전시기획,작가후원프로그램운영을통해예술가가창작에집중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가고있다.
홈페이지www.4artist.org공식인스타그램@artist.sponsor제휴매체아트인코리아www.artin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