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영원히

봄은 영원히

$19.00
Description
미국 작가 베스 스트리터 올드리치가 193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의 삶과 여러 세대에 걸친 가족의 역사를 따라가며 사랑과 상실, 노동과 공동체, 기다림과 희생을 담아낸다. 미국 개척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과 가치관, 시대적 변화를 개인과 가족의 삶을 통해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저자

베스스트리터올드리치

BessStreeterAldrich,1881-1954

미국중서부개척사회의삶을따뜻한시선으로그려낸소설가다.대공황기미국독자들에게깊은위로와공감을불러일으키며폭넓은독자층의사랑을받았고오늘날에는윌라캐더와더불어미국중서부문학을대표하는작가로평가받는다.1881년아이오와주에서태어나그곳에서대학을마친뒤교사와신문기자로활동했다.1909년네브래스카주로이주한후생애의대부분을그곳에서보내며본격적인소설창작에전념했다.20세기초·중반에걸쳐다수의단편과장편을발표하며꾸준히대중의사랑을받았다.대표작으로『ALanterninHerHand』,『MissBishop』,『SpringCameonForever』등이있으며,이가운데일부는할리우드영화로도제작되었다.사후‘네브래스카작가명예의전당(NebraskaWritersHallofFame)’에헌액되었다.

목차

1장…46장

출판사 서평

시간을건너온이야기
1935년출간된『봄은영원히』는미국에서는오랫동안사랑받아왔지만국내에는한번도소개되지않았던작품이다.발표된지약90년이지난지금,이소설은비로소한국독자들을만나게되었다.
베스스트리터올드리치는미국프레리문학을대표하는작가다.그의작품은미국중서부개척민들의삶을기록하는데그치지않고,평범한사람들이가족을이루고공동체를만들어가며살아낸시간을따뜻하고섬세하게담아낸다.『봄은영원히』역시한여성의삶을중심으로사랑과상실,노동과희생,그리고여러세대를이어흐르는삶의시간을깊이있게그려낸다.
이작품이특별한이유는거대한사건보다사람의삶을바라보는방식에있다.극적인반전이나자극적인감정에기대지않고,인물들의일상을차분히따라가며한사람의선택이다음세대의삶으로이어지는과정을묵묵히보여준다.그래서이소설은읽는순간보다책을덮은뒤더오래마음속에머문다.시간이흐를수록문장하나,장면하나가새로운의미를품고다시떠오른다.
미국중서부개척시대라는배경은오늘의우리와멀게느껴질수도있다.그러나이소설이말하는것은특정시대의역사가아니다.사랑하고,기다리고,상실을견디며하루하루삶을이어가는사람들의이야기는시대와국경을넘어지금을살아가는우리에게도깊은공감을불러일으킨다.
오늘우리는무엇이든빠르게소비하는시대를살아간다.하지만삶은속도로완성되지않는다.사람을사랑하는일도,가족을이루는일도,한사람의인생도긴시간을통해비로소제모습을갖추게된다.『봄은영원히』는사람을사람답게만드는것은결국사랑과가족,공동체를향한마음이라는사실을조용히일깨워준다.
봉순서적은첫책으로『봄은영원히』를선택했다.국내에아직소개되지않았지만오래도록읽힐가치가있는작품,시대를넘어사람과삶을다시돌아보게하는작품을독자들에게소개하고싶었기때문이다.앞으로도봉순서적은유행을좇기보다시간이흘러도생명력을잃지않는문학,삶과사람을깊이성찰하게하는작품들을꾸준히발굴해한국독자들에게소개하고자한다.
90년가까운시간을건너처음한국독자를만나는『봄은영원히』.이오래된소설이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도조용한위로와깊은울림으로오래도록곁에남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