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양장본 Hardcover)

데미안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선과 악, 빛과 어둠의 경계를 넘어
내 안의 진짜 나를 찾아가는 영혼의 여정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자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성장소설 『데미안』은 1919년 발표된 이래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고전이다. 출간 당시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상의 작가 이름으로 발표되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헤세는 이 작품으로 폰타네상을 받았다. 성인이 된 에밀 싱클레어가 자신의 소년 시절을 돌아보며 쓴 회고 형식으로, 한 인간이 익숙한 세계의 경계를 넘어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소설은 싱클레어가 두 개의 세계, 즉 부모의 집으로 대표되는 밝고 안전한 질서의 세계와 그 바깥의 어둡고 금지된 세계 사이에서 흔들리는 순간에서 출발한다.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싱클레어는 불량한 또래 프란츠 크로머에게 거짓말을 들켜 협박당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그때까지 자신을 감싸고 있던 밝은 세계의 균열을 처음으로 경험한다.
그 균열의 지점에 신비로운 소년 막스 데미안이 나타난다. 데미안은 싱클레어를 크로머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고,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뒤집어 읽는 법을 알려 주며 선악을 나누는 익숙한 기준에 의문을 던진다. 이후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떠나 홀로 방황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정해 놓은 길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 간다.
방황 끝에 싱클레어는 다시 데미안을 만나고, 그의 어머니이자 에바 부인을 알게 되면서 또 한번 새로운 세계와 마주한다. 알을 깨고 나오려는 새처럼, 익숙하고 안전한 세계를 떠나 오직 자신만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한 인간. 『데미안』은 그 불안하고 치열한 여정을 통해 누구도 대신 답해 줄 수 없는 질문을 독자 앞에 놓는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것인가.”
저자

헤르만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