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이 규정한 수많은 경계선 위에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선언하는
한 여성의 강렬한 자화상
스스로를 끊임없이 선언하는
한 여성의 강렬한 자화상
제78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과 퀴어종려상 수상작인 영화〈파티마가 사랑한 계절〉의 원작 소설이자, 2020년 프랑스《레쟁로큅티블》신인소설상을 수상한 파티마 다아스의 데뷔작 『끄트머리에 파티마』가 폴리포니카의 첫 책으로 출간되었다. 파티마 다아스는 알제리계 프랑스인, 파리 외곽에 사는 이민자 2세, 천식 환자, 무슬림, 그리고 레즈비언이라는 다층적 정체성을 다뤄 프랑스와 전 세계 문단으로부터 “우리가 간절히 기다려온, 격렬하게 현대적인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은 신예 작가다.
『끄트머리에 파티마』는 작가 자신의 삶을 투영한 오토픽션으로, 사회가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규정한 모순된 정체성들을 한 몸에 지닌 주인공 ‘파티마’를 통해 일상적 소외와 금기시된 욕망, 가족을 향한 애정과 신앙 사이의 모순을 껴안는다. 랩과 슬램, 또는 시를 연상시키는 압축적인 단문들로 “내 이름은 파티마다”라는 선언을 기도문처럼 되뇌며, 세상이 그어 놓은 경계의 틈에 놓인 자신만의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화상을 그려낸다.
프랑스 문단의 거장 비르지니 데팡트가 “단어 하나하나가 모든 것을 폭발시킬 수 있음을 알고 무한한 주의를 기울여 단어를 골라내는 지뢰 제거 요원처럼 글을 쓴다”라고 극찬한 이 소설은, 침묵당한 목소리들을 언어로 복원해 낸 문학적 성취이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의 이민경 작가가 국내에 처음으로 파티마 다아스의 작품을 소개하며, 원작이 지닌 강렬하고 리드미컬한 언어의 결을 유려하게 재현해 냈다.
『끄트머리에 파티마』는 작가 자신의 삶을 투영한 오토픽션으로, 사회가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규정한 모순된 정체성들을 한 몸에 지닌 주인공 ‘파티마’를 통해 일상적 소외와 금기시된 욕망, 가족을 향한 애정과 신앙 사이의 모순을 껴안는다. 랩과 슬램, 또는 시를 연상시키는 압축적인 단문들로 “내 이름은 파티마다”라는 선언을 기도문처럼 되뇌며, 세상이 그어 놓은 경계의 틈에 놓인 자신만의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화상을 그려낸다.
프랑스 문단의 거장 비르지니 데팡트가 “단어 하나하나가 모든 것을 폭발시킬 수 있음을 알고 무한한 주의를 기울여 단어를 골라내는 지뢰 제거 요원처럼 글을 쓴다”라고 극찬한 이 소설은, 침묵당한 목소리들을 언어로 복원해 낸 문학적 성취이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의 이민경 작가가 국내에 처음으로 파티마 다아스의 작품을 소개하며, 원작이 지닌 강렬하고 리드미컬한 언어의 결을 유려하게 재현해 냈다.
☞ 선정 및 수상내역 2020년 프랑스《레쟁로큅티블》 신인소설상
끄트머리에 파티마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