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노자 (노자에게 묻고 삶에서 쓰다)

밥먹고노자 (노자에게 묻고 삶에서 쓰다)

$25.00
Description
『밥 먹고 노자』는 노자의 『도덕경』 81장을 글 쓰는 사람 다섯이 삶과 만나는 에세이로 쓰고, 성화숙 작가가 수묵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책입니다.

이 책은 노자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노자를 살아낸다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이자 소소한 고백입니다. 그리고 삶으로 살아낸 노자를 밥 먹으며 이야기 나누자는 다정한 초대장입니다. 저자들의 안내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독자 여러분도 각자의 일터와 가정, 일상에서 자신의 삶을 더듬더듬 고백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글 한 편마다 동행하는 수묵 캘리그라피입니다. 설명을 덧붙이기보다 여백을 남기는 그림은 쉼과 여유, 고요와 침묵의 시간을 선물하며 독자들을 잠시 멈춰 서게 합니다. 『밥 먹고 노자』는 하루의 리듬 속에서 천천히 곱씹으며 몸에 스며들게 하는 고전 읽기를 제안합니다. 삶의 어둠이 깊어 외로울 때 “빛은 어둠으로 그리는 것”이라는 문장을, 나이 듦과 서글픔 앞에서는 “근본으로 돌아가는 고요한 안식”이라는 말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하는 것도 이 책이 지닌 힘입니다.

『도덕경』이라는 오래된 고전은 이 책을 통해 ‘지금-여기’의 삶 속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경쟁과 속도에 지친 현대인의 머리맡에서 『밥 먹고 노자』는 조용히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도반이 되어줍니다.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어느새 “자, 이제 밥 먹고 노자.”라고 명랑하게 중얼거리며, 물처럼 대지처럼 무위로 존재하는 삶의 자유를 상상하게 될 것입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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