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전통의 옷을 입은 오늘의 타자들, 그 낯선 풍경 속 응시의 기록
광복 이후 급격히 서구화된 한국의 의복문화 속에서 한복은 일상에서 멀어졌지만, 서울 경복궁에서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고 과거 권위의 공간을거니는 모습은 전통과 현재, 집단과 개인의 정체성이 충돌하고 교차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작가 하만석은 2년에 걸쳐 낮 시간, 경복궁 내부에서 한복을 입고 있던 사람들과의 동의를 통해 이 작업을 진행했다. 우연한 만남에서 비롯된 응시와 관계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포착하며,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타자를 통해 나 자신을 사유하는 ‘인터휴먼’의 시도로 이어진다
광복 이후 급격히 서구화된 한국의 의복문화 속에서 한복은 일상에서 멀어졌지만, 서울 경복궁에서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고 과거 권위의 공간을거니는 모습은 전통과 현재, 집단과 개인의 정체성이 충돌하고 교차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작가 하만석은 2년에 걸쳐 낮 시간, 경복궁 내부에서 한복을 입고 있던 사람들과의 동의를 통해 이 작업을 진행했다. 우연한 만남에서 비롯된 응시와 관계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포착하며,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타자를 통해 나 자신을 사유하는 ‘인터휴먼’의 시도로 이어진다

한복 Hanbok (양장본 Hardcover)
$1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