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와인드: 하비스트 캠프의 도망자

언와인드: 하비스트 캠프의 도망자

$19.80
Description
인간의 존엄성과 과학의 윤리성에 대해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수확자〉 닐 셔스터먼의 대표적 SF 시리즈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전작 〈수확자〉 시리즈로 한국 독자의 큰 사랑을 받은 닐 셔스터먼의 대표적 SF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시리즈가 강동혁 번역가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임신 중지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어 벌어진 〈하트랜드 전쟁〉. 소득 없는 싸움을 되풀이하던 양 진영은 〈언와인드〉라는 기묘한 합의에 도달한다. 임신 중지를 금지하는 대신, 부모가 원할 경우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자녀를 〈소급적으로〉 중절할 수 있다는 법안이다. 이 제도는 언와인드가 되더라도 자녀의 장기가 다른 사람 안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궤변을 늘어놓으며 부모들의 선택을 합리화한다.
이 잔혹한 언와인드 제도를 피해, 세 아이가 도망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모 속을 썩이던 코너, 보호 시설에서 자란 고아 리사, 신께 몸을 바치는 〈십일조〉 레브, 각각의 사연을 지닌 셋은 국가로부터, 경찰로부터, 그리고 부모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필사의 도주를 시작한다. 그들은 과연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자

닐셔스터먼

저자:닐셔스터먼NealShusterman
1962년미국브루클린에서태어났으며16세때가족과함께멕시코시티로이주해그곳에서국제학교를다녔다.이후캘리포니아대학교어바인에서심리학과연극을전공했다.
전미도서상을받은『챌린저디프』와미국도서관협회마이클L.프린츠상을받은『수확자』,미국도서관협회최고의영어덜트소설상을받은『분해되는아이
들』,보스턴글로브혼북상을받은『슈와가여기있었다』등을포함해30개가넘는다양한상을수상했다.대중성을인정받아<수확자>시리즈,『드라이』,『게임체인저』가영화와드라마로제작되는중이다.
현재플로리다에거주하며아들인재러드셔스터먼과소설,시나리오등을공동작업하고있다.
홈페이지storyman.com
페이스북@NealShusterman

역자:강동혁
서울대학교영문학과와사회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영문학석사학위를받았다.옮긴책으로바버라킹솔버의『내이름은데몬코퍼헤드』,에르난디아스의『먼곳에서』,『트러스트』,커트보니것의『타이탄의세이렌』,압둘라자크구르나의『그후의삶』,앤디위어의『프로젝트헤일메리』,토바이어스울프의『올드스쿨』,『이소년의삶』,J.K.롤링의<해리포터>시리즈,앤드루숀그리어의『레스』,진필립스의『밤의동물원』,말런제임스의『일곱건의살인에대한간략한역사』(전2권)등다수가있다.

목차


1부삼중복제13
2부황새83
3부이동177
4부목적지227
5부묘지283
6부언와인드379
7부의식455

감사의말485

출판사 서평

인간의존엄성과과학의윤리성에대해거대한질문을던지는
<수확자>닐셔스터먼의대표적SF시리즈

★전미도서상수상작가
★할리우드TV시리즈화
★전세계문학상15종수상,추천도서선정다수

전미도서상수상작가이자전작<수확자>시리즈로한국독자의큰사랑을받은닐셔스터먼의대표적SF,<언와인드디스톨로지>시리즈가강동혁번역가의번역으로열린책들에서출간되었다.닐셔스터먼은전미도서상을받은『챌린저디프』와보스턴글로브혼북상을받은『슈와가여기있었다』,미국도서관협회마이클L.프린츠상을받은<수확자>시리즈등다양한소설로30개가넘는상을수상했으며,출간즉시각종베스트셀러리스트에작품을올리는문학성과대중성을겸비한소설가다.
닐셔스터먼의가장큰강점은<재미있는소설>을쓴다는점이지만,뜨거운사회적문제를절묘하게끌고와독자들로하여금철학적문제에직면하도록만드는솜씨또한매우탁월하다.정신질환을다룬『챌린저디프』,삶과죽음의의미를묻는<수확자>시리즈,다양한혐오문제를그린『게임체인저』,그리고인간의존엄성과천부인권을깊이천착한이번작품<언와인드디스톨로지>시리즈모두,흥미로운플롯속에거대한사유를품고있다.
<디스톨로지>란작가본인이직접만든단어로,나쁘거나어려운것(dys)+연구(ology),즉나쁘거나어려운것에대한연구를뜻한다.단순한디스토피아SF가아닌,인간존엄에대한문제제기와청소년인권의현실폭로,과학의윤리성와제도적억압에대한고발등수많은철학적메시지를녹인작품임을나타내주는단어다.전세계에수많은팬덤을거느리고있는<언와인드디스톨로지>는현재TV시리즈화를앞두고있으며,거대한스케일과장대한서사로독자들을만날날을기다리고있다.

네몸의100퍼센트는계속살아갈거야
다만,낱낱이분리된상태로

장기이식수술이진보한세상,임신중지를둘러싼논쟁이격화되어<하트랜드전쟁>이벌어진다.소득없는싸움을되풀이하던양진영은<언와인드>라는기묘한합의에도달해생명법을통과시킨다.임신중지를금지하는대신,부모가원할경우13세부터18세사이의자녀를<소급적으로>중절할수있다는법안이다.이제도는언와인드가되더라도자녀의장기가다른사람안에서영원히살아갈수있다궤변을늘어놓으며부모들의선택을합리화한다.
이잔혹한언와인드제도를피해,세아이가도망치면서이야기는시작된다.부모속을썩이던코너,보호시설에서자란고아리사,신께몸을바치는<십일조>레브,각각의사연을지닌셋은국가로부터,경찰로부터,그리고부모로부터살아남기위해필사의도주를시작한다.그리고살기위한모험과투쟁을거듭하면서,조금씩어떤진실을깨달아간다.단순히지금당장죽지않는건중요한게아니다.그보다더중요한건,쓸모있는장기취급에분노하고,존엄성을가진인간으로서존중받기위해싸우는것이다.
한편,정부는이제도가인류의새로운가능성인양포장하기위해언와인드된신체부위만을조합해<합성인간>을탄생시키고,그결과태어난캠은정체성의혼란을느끼며인간의자유의지와정체성의문제,인간존엄이무엇인지치열하게고민한다.아이들은열여덟살이될때까지살아남을수있을까?그리고캠은<인간>이란어떤존재인지답을찾을수있을까?

현대사회의지금가장치열한사회문제를파헤친
위험하고매력적인디스토피아소설

낙태에대한권리―즉임신중지는한국을비롯한전세계어디에서나뜨거운이슈다.임신한사람의신체적자기결정권을존중해임신중지를허용할것인가.아니면태아를동등한생명체로간주하고보호할것인가.작가는각각의주장을펼치는<선택파>와<생명파>의논리그자체에집착하지않고,시야를넓혀임신중지를둘러싼현대사회전체의풍경을진지하게들여다본다.
임신중지가금지될때시도되는비위생적이고위험한방식의중절수술,원치않는임신으로태어난아이를누가,어떻게양육할것인가의문제,이와관련한법안을내는정치권과그지지자들,신념을갖고물러서지않는종교계,법의틈새에서돈만을좇는기업인,그리고무엇보다도……그모든논쟁의중심에서사라져버린<구체적인간에대한따뜻하고사려깊은관심>에대해서.
우리는소설속그이념과이권의추상적인논쟁속에서,사랑스럽고도매력적인한명한명의등장인물들을만나게된다.그리고내면에모순을안고흔들리면서도다시일어나싸우는소년소녀의우정과사랑,웃음과눈물을마음깊이새기면서,그들이인간으로서존엄해지고행복하길바라게된다.현실을꼭닮은그복잡한디스토피아세상을,어떻게하면다시금사랑과애정과존중으로통합시킬수있을까?철학적고민이가득한언와인드디스톨로지의장대한SF의세계에서,독자들은설렘과재미는물론단단한삶의태도까지얻어갈수있을것이다.

언와인드디스톨로지세계의단어들

―언와인드:인간의신체가해체되는과정이다.법에따라,해체된사람의99.44퍼센트는이식에활용되어살아있는채로유지되어야한다.
―황새배달:갓난아기를키우고싶지않은어머니가아기를남겨두고떠나는행위를의미한다.아기를다른사람의집문앞에두고떠날수있는행동은법적으로보장되어있으며,이후에는그집에사는사람이아기를법적으로책임져야한다.
―하비스트캠프:언와인드가분열된상태를준비하는허가받은시설이다.각시설은고유한개성을지니고있지만,모든시설은언와인드로지정된청소년에게긍정적인경험을제공하도록설계되었다.
―박수도:이어린테러범들은혈액을폭발물질로바꾸는,탐지불가능한화학물질을자신의순환계에주입한다.이런이름이붙은까닭은강하게손뼉을쳐폭발을일으키기때문이다.
―청소년전담경찰(청담):전국청소년전담국에서일하며,언와인드의통제를담당하는법집행관.
―십일조:〈10퍼센트〉를의미하는용어에서유래한이말은종교적인이유로태어날때부터언와인드가예정된아동을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