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맥스 (양장본 Hardcover)

아트와 맥스 (양장본 Hardcover)

$14.42
Description
데이비드 위즈너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그림 예술의 창의성을 실험하는 작품

화가 아서와 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맥스를 통해
새로운 그림 기법과 흥미로운 예술 세계를 만나다!
선인장과 모래뿐인 사막에서 도마뱀 아서가 다른 도마뱀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그때 맥스가 달려와 자기도 그림을 그리겠다고 한다. 맥스는 아서에게 무엇을 그려야 할지 묻고 자신을 그려 보라는 아서의 말을 듣고 그의 몸에 물감을 쏟아 붓는다. 깜짝 놀란 아서는 소리를 지르고, 그 파동으로 몸에 묻은 아크릴 물감이 깨져 산산조각 난다. 아크릴 물감이 떨어져 나가자 아서의 몸은 파스텔 톤으로 바뀐다. 맥스는 대형 선풍기로 파스텔을 날려 버리고, 아서에게 물을 건넨다. 물을 들이켜자 아서의 몸이 수채로 변하더니 물감이 모두 씻겨 내려가 선만 남게 된다. 돌아가려는 아서의 꼬리를 잡은 맥스. 그런데 점점 그 선이 풀리면서 아서의 형체가 사라지고, 맥스는 아서의 모습을 새로 만들어 나간다. 제법 아서의 모습이 갖춰지자 맥스는 청소기로 물감을 빨아들이더니 물감을 발사한다. 알록달록 점묘로 변한 아서는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하고, 둘은 다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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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이비드위즈너

저자:데이비드위즈너
미국뉴저지에서자라로드아일랜드디자인학교에서공부하며일러스트로학사학위를받을때까지기발한상상력을키우는작업을계속했다.《이상한화요일》(1992년),《아기돼지세마리》(2002년),《시간상자》(2007년)로칼데콧상을받았으며,《자유낙하》(1989년),《구름공항》(2000년),《이봐요,까망씨!》(2014년)로칼데콧아너상을받았다.선보이는작품마다꿈같은상상,신비로운환상의세계로끌어들이는매력이담긴작품으로독자들의사랑을꾸준히받고있다.그외작품으로《아트와맥스》,《허리케인》등이있다.


역자:박보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공부하고오랫동안출판사에서기획·편집일을해왔다.지금은그림책의매력에빠져그림책편집자의길을걷고있다.

출판사 서평

★아서와맥스를통해자유분방한그림기법을보여주는이야기

뿔도마뱀아서와마른도마뱀맥스,그리고조연급의귀여운(?)작은도마뱀들은그림그리기에빠져있다.아서와맥스는그림을그리고,작은도마뱀들은그들의모델이되어준다.사실아서와맥스는그림에대한이해가다르다.아서는이미전문가포스를풍기며진지하게그림을그리는반면,맥스는천진난만한태도로그림에다가간다.아서의얼굴과몸에물감을뿌리기도하고,아서에게물을먹여수채물감으로변화시키기도하고,선으로아서를만들기도하고,선풍기나청소기를이용해각종액션들을펼치며다양한그림기법을보여준다.아크릴,파스텔,수채물감,선,점묘등의재료와그림기법을보여주면서예술매체를신나게탐구하는것이다.이과정에서아서는예술가맥스의캔버스역할을하고있는셈이다.

데이비드위즈너는각각의재료를제대로보여주기위해연구를많이했다.아크릴물감이굳어균열이생기는것을관찰하고,그느낌을살릴수있는물감을구하는데신경을썼다.디지털로그럴듯하게구현할수도있었지만,그는실제재료들로직접실험해가며재료의특징들을정확히파악하고이야기에적절히녹여냈다.

데이비드위즈너의다른작품들에서볼수있는배경의복잡한디테일묘사가여기서는절제되어있다.배경을최대한단순화시킨것이다.원경처리로바위산,모래,선인장정도만보여아서와맥스의창조적인그림예술의과정들에집중하게만든다.

★이보다상상력넘치는예술행위는없다!

이책의주인공은화가인아서와화가가되고싶어하는맥스이다.아서는그림그리는전문가이지만,오히려맥스에의해그림에대한고정관념을깨고,과감하게예술을즐기게된다.처음에는맥스의엉뚱하고느닷없는행동에당황하여화를내기도하지만,시도하지않았던예술행위에점점매료되고,급기야알록달록한물감을뒤집어쓰고점묘화로변한자신의모습에매우만족스러워한다.

상상력넘치고,겁이없는맥스는또어떤가?아서와그림그리기를하면서어느새예술가다운모습을보인다.캔버스에무엇을그려야할지몰라고민했던맥스는아서를캔버스삼아그림삼매경에빠지면서그림예술에대한자신감이붙은것일게다.

그림의정석이꼭하얀캔버스에물감으로초상화를그리는것만은아닐것이다.누군가에의해만들어진예술의틀에서벗어나두려움없는도전을하는자가진정창의적인아티스트가아닐까?이책은누구나그런아티스트가될수있다고말한다.

▶작품의줄거리

선인장과모래뿐인사막에서도마뱀아서가다른도마뱀초상화를그리고있다.그때맥스가달려와자기도그림을그리겠다고한다.맥스는아서에게무엇을그려야할지묻고자신을그려보라는아서의말을듣고그의몸에물감을쏟아붓는다.깜짝놀란아서는소리를지르고,그파동으로몸에묻은아크릴물감이깨져산산조각난다.아크릴물감이떨어져나가자아서의몸은파스텔톤으로바뀐다.맥스는대형선풍기로파스텔을날려버리고,아서에게물을건넨다.물을들이켜자아서의몸이수채로변하더니물감이모두씻겨내려가선만남게된다.돌아가려는아서의꼬리를잡은맥스.그런데점점그선이풀리면서아서의형체가사라지고,맥스는아서의모습을새로만들어나간다.제법아서의모습이갖춰지자맥스는청소기로물감을빨아들이더니물감을발사한다.알록달록점묘로변한아서는자신의모습에흡족해하고,둘은다시그림그리기를시작한다.